Sunday, April 28, 2024

“어휴 나라 망신..” 안 그래도 ‘킥라니’ 때문에 골 아픈데.. 독일에서 걸그룹 멤버들이 보인 행동에 모두 한숨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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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배달 라이더들의 무법 질주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코로나19 시기에 이륜차 배달이 급증하면서 난폭 운전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기 때문이죠.

아무리 배달은 시간이 생명이라지만 ‘갑툭튀’하는 배달 라이더들의 질주에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들도 가슴을 쓰러내리곤 합니다.

교통법규는 온데간데없고 민폐의 연속이었죠. 단속에 걸린 한 라이더가 ‘앞으로 잘 지킬게요. 근데 배달 손님들 비싸지고 늦게 도착하는 거 참으실 수 있나요?’라고 말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한동안 논란이 거세다가 자정의 목소리를 내면서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오토바이보다 ‘전동 킥보드’가 더 큰 골칫거리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민폐’ 그 자체라고 하는데요. 거기에 더해 최근 유명 걸그룹 멤버들이 ‘전동 킥보드’로 ‘국제 망신’을 일으키며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아니고 도대체 어떤 행동을 했길래 ‘국제 망신’이라는 소리를 들었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바로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우기’와 ‘민니’가 독일에서 한 대의 전동 킥보드에 함께 올라타 인도를 질주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얼마 전 한 누리꾼은 SNS에 독일 베를린에서 우기와 민니를 목격한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이 영상이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우기와 민니는 한 대의 전동 킥보드를 함께 타고 있는 것도 모자라 자전거 도로가 아닌 인도 위를 달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죠.

독일은 유럽연합 내에서도 법률이 엄격하기로 유명하고 독일 국민들의 시민의식과 준법정신 또한 남다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 나라에서 법을 위반 한 것이죠.

독일에서는 전동 킥보드를 자전거 도로 내에서 탑승해야 하는데요. 보행자 인도에서 킥보드를 타다 적발될 경우 55유로, 한화로 약 7만 8천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동 킥보드의 승차 정원은 1명으로 두 사람이 함께 타다 적발될 경우에는 10유로, 한화로 약 1만 4천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심지어 전동 킥보드가 ‘인도’를 침범할 경우 최고 ‘징역형’까지 선고할 수 있다고 하죠.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은데요. 1명 이상의 정원을 초과해 동승자를 태우고 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면 4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 받을 수 있습니다.

독일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자전거 도로’로 통행해야 하는데요. 이를 위반하고 보도로 통행할 경우 3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교통 혼잡 해소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전동 킥보드’ 보급화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 또한 매해 늘어나면서 전동 킥보드를 도입 한 각 나라의 규제 역시 강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논란은 K 팝을 대표하는 아이돌이 다른 나라에서 더욱 신중히 행동했어야 했다는 질타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죠.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다 저렇게 타니까 타국에서도 민폐네’ ‘국제 망신이다’라며 쓴소리를 보냈습니다.

한편 이번 논란과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전동 킥보드 민폐’가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전동 킥보드 타고 차 사이로 막가~~ 총체적 난국’이라는 영상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죠.

공개된 영상에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한 도로에서 찍힌 블랙박스 영상이 담겨있었는데요.

제보자 A 씨는 적색 신호를 받고 기다리다가 녹색 신호로 바뀌어 다시 출발하려던 참이었는데요.

그때 갑자기 우측에서 역주행으로 다가오는 전동 킥보드가 나타나 1차로와 2차로 사이를 비집고 들이닥쳤습니다.

A 씨는 재빠르게 브레이크를 밟은 덕분에 킥보드와의 사고를 피할 수 있었는데요. 역주행하는 킥보드에 놀란 다른 운전자들은 일제히 경적을 울렸죠.

영상 속 킥보드에는 여학생 두 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두 사람 모두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뒤에 탄 여학생은 한 손으로 스마트폰까지 하고 있어 운전자들이 경악할 수준으로 보였는데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죽으려고 작정했나’ ‘사고 나야 정신 차릴 것이냐’라며 질타를 보냈습니다.

몰상식한 전동 킥보드 이용으로 ‘민폐 종합세트’부터 시작해 대표적인 로드킬 동물인 고라니를 빗대어 ‘킥라니’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죠.

사실 전동 킥보드의 인식이 급격히 나빠진 것은 ‘공유 킥보드’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와 교통혼잡 해소라는 희망적인 예측은 보란 듯이 산산이 깨졌죠.

인도 한가운데와 심지어 주차장 입구까지 길가 어디든 널브러진 전동 킥보드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고 합니다. 교통 법규 따위 가볍게 무시하는 것은 애교라고 하죠.

대중교통수단이 닿지 않는 작은 골목이나 마땅치 않은 곳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한 ‘공유 킥보드 보급 사업’인데요.

부끄러울 정도의 행태를 보이는 현실을 보면 우리나라의 건강한 시민 의식은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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