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29, 2024

“한 벌에 300원 남아!?” 입에 풀칠도 못할 거 같은데.. 실제로 입지도 못하는 옷 팔아서 1년에 수억 번다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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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과 더불어 오만 곳에서 튀어나왔던 ‘메타버스’, 혹시 들어보셨나요?

혹자는 ‘싸이월드 미니룸이랑 다를게 뭐냐’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그렇지만 발전 가능성을 보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인데요. 이름 그대로 가상현실 세계관을 의미합니다.

메타버스가 이렇게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코로나의 역할이 컸는데요. 비대면 업무가 필요해지면서 가상공간에서의 교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죠.

엔데믹에 접어들기는 했지만 한 번 비대면의 맛을 본 사람들의 수요는 줄지 않았는데요.

예전처럼 일상생활을 하는 동시에 비대면으로도 업무 병행이 가능하다는걸 깨달은 것이죠.

특히나 MZ 세대들을 중심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아바타를 통해서 자신을 표현하는 놀이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8090 세대가 보기엔 ‘싸이월드 미니룸’이랑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요. 그래도 MZ 세대들이 보기에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으로 여겨지는거죠.

이렇다보니 메타버스 덕분에 새로 생겨난 직업도 있는데요. 바로 아바타가 입을 의상을 만드는 직업입니다.

워낙 사람들이 아바타에 입힐 옷에 관심을 보이다보니 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아예 패션 업계에서는 메타버스 회사와 콜라보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구찌나 루이비통, 버버리같은 명품 브랜드들이 가상 세계에서도 의상을 내놓은 것이죠.

그렇다면 이런 현실 세계의 옷을 가상 현실로 옮겨오는 사람들은 과연 돈을 얼마나 벌까요? 의상 제작자가 한 달에 버는 돈만 5,000만원을 넘는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이렇게 가상의 옷이나 다른 아이템을 만드는 사람들을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라고 하는데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는 플랫폼은 역시 제페토였습니다.

글로벌 메타버스인 제페토는 그만큼 유저들도 많아 시장 거래가 활발한 공간이죠. 제페토에 가입한 회원 수만 해도 무려 4억명을 넘습니다.

최근에는 이 제페토에서 활동하는 1세대 크리에이터 ‘렌지’가 수익을 공개했는데요. 그는 4억명의 소비자가 있는 시장에서 인기 의상들을 판매하고 있죠.

‘렌지’는 모델과를 다니다가 자퇴를 결심했는데요. 자퇴 후 아바타 게임을 즐기다 제페토를 접하면서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아바타 의상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사실을 깨달은건데요. 그렇게 ‘렌지’는 자신의 패션 감각을 가상현실로 옮겨오기 시작했습니다.

의상 뿐만 아니라 신발과 헤어스타일까지 모두 그의 손에서 만들어지고 있죠.

실제로 의상을 만드는 것 만큼이나 메타버스에서 의상을 만드는 것도 쉽지만은 않은데요. 간단한 옷도 8시간 정도가 걸려야 완성됩니다.

복잡한 디자인은 당연히 더 긴 시간이 필요한데요. 심한 경우에는 며칠씩 시간이 걸리기도 하죠.

이렇게 만들어진 옷은 개당 800원에서 3,000원까지 받고 판매를 하는데요.

‘렌지’는 제페토에서 글로벌 매출 1위를 달성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반응이 뜨거운 만큼 수익도 장난이 아니었는데요. 한 달에 최소 1,500만원에서 많게는 5,000만원까지 돈을 벌어들이고 있죠.

가상현실이 돈이 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디지털 크리에이터만 280만명을 넘어섰는데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데이터로 만들어진 의상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이 돈이 된다는 사실보다도 더욱 충격적인데요. 세상이 바뀌면서 돈을 버는 방법도 참 다양해졌죠.

보통 제페토에서 의상 창작자가 물건을 팔면 어플리케이션 마켓에서 30%를 가져가는데요. 여기에 플랫폼인 제페토에서도 30%를 또 가져갑니다.

크리에이터에게 떨어지는 수익은 3분의 1인 셈이죠. 마지막으로 기타 소득세까지 떨어져 나가는데요.

1,000원짜리 의상을 팔면 300원 정도가 크리에이터의 몫으로 남게 됩니다.

마진율이 다소 짜기는 하지만 들어가는 비용도 없고 임대 공간도 필요 없으니 굉장히 매력적인 직업인데요.

메타버스가 더욱 발전하면 앞으로는 또 어떤 직업이 나타나게 될 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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