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7, 2024

“박소현 병으로 이미 유명” 치매도 아닌데.. 자기 자식도 못 알아 본다 고백한 배우 안타까운 근황 

Must Read

연예인들을 보면 뜨고 나서 ‘연예인 병’에 걸렸다는 사람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아무리 한 번 뜨면 인지도에 재력까지 어마어마하게 생긴다고 하지만 썩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죠.

그래서인지 요즘은 아예 역으로 ‘연예인병에 걸렸다 정신을 차렸다’고 고백하는 연예인들도 있죠. 까딱하면 ‘인성 갑’으로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알아서 조심하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억울하게 연예인 병’으로 오해받은 배우가 있어 화제인데요. 억울한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오정세였습니다.

알고보니 이런 오해를 받은게 다름아닌 병 때문이라는 사실이 함께 알려졌는데요.

심지어 병 때문에 아들도 못 알아보는 지경이라는 말에 사람들 모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병이기에 가족도 못알아보는건지 궁금했는데요. 오정세가 앓고있는 병은 다름아닌 안면인식장애였습니다.

흔히들 사람을 잘 못알아보는 사람을 두고 안면인식장애가 있다는 농담을 하고는 하는데요. 실제로 이 병을 앓는 사람을 보니 상태가 상당히 심각했죠.

안면인식장애는 인지기능 장애의 일종인데요. 얼굴은 물론이고 장소, 사물까지도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특별한 치료법도 없어 환자들은 계속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살아가야 하죠. 특히나 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연기를 해야하는 배우에게 이런 병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 오정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장애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는데요.

한 동료 배우가 사진을 보고 있는데 사진 속의 아이가 너무 귀여웠다고 합니다.

귀여운 동시에 왠지 모르게 본인의 아들과 닮은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는데요. 오정세는 동료 배우에게 ‘우리 아들이랑 닮았다. 너무 귀엽다’는 말을 건넸습니다.

그러자 그 배우는 ‘니 아들 시원이 맞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죠.

당시 패널들은 그의 이야기에 웃음을 터뜨렸는데요. 그렇지만 정작 당사자 입장에서는 아들 얼굴도 못알아보니 웃음이 나지는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오정세가 처음부터 자신의 증상을 자각한 것은 아니었는데요.

그가 자신의 안면인식장애를 인식하게 된 것은 스타일리스트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매일같이 스케줄을 함께하는 스타일리스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한 것인데요. 그는 활동 초반에 스탭의 얼굴이 매번 새로워 스탭이 계속 바뀐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5년 동안이나 함께 일해온 스타일리스트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그 때부터 오정세는 증상의 심각성을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심해지는 사이 뒤에서는 그의 연예인병이 심하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었죠.

사람들의 얼굴을 못알아보니 매번 초면인 것 처럼 대해 ‘선을 긋는다’는 오해가 생겼다고 하네요.

이렇다보니 해프닝도 적지 않게 겪었는데요. 한 번은 정말 싫어하는 사람을 못알아봐 본의 아니게 깍듯이 대우를 했다고 합니다.

정작 진짜 무시하고 지나가야 할 사람에게 예의를 차려버린 것이죠.

나중에 그는 그 때를 회상하며 ‘너무 후회했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아들은 물론이고 아내도 가끔 못알아보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무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알아왔던 첫사랑이지만 얼굴을 알아볼 수 없다니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오정세는 여전히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죠.

한 편, 이런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는 배우가 오정세 뿐만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배우 손숙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배우인 브래드 피트도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나 브래드피트는 자신의 장애에 대한 인터뷰를 하기도 했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탓에 ‘내가 사람들을 무시하고 모욕한다는 오해를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정말 기억이 나지 않아 ‘우리가 어디서 봤었느냐’며 질문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질문에 사람들이 더욱 불쾌함을 느껴 집에 틀어박혀 지낼 정도라고 하네요.

더 큰일인건 안면인식장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인데요. 농담으로 자주 쓰일 정도로 ‘별 일 아니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죠.

엄연한 장애의 일종인데도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오해가 더 커지는 느낌인데요.

앞으로는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atest News

“보기엔 좋았죠..” 막상 살아보니 비싸기만 하고 진짜 별로라는 아파트들의 공통점

한국인들의 주거 형태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파트인데요. 위치 크기 등 여러 조건에 따라 거주자들의 만족도도 천차만별인데요. 돈을...

More Article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