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28, 2024

“그까이꺼 뭐.. 설탕에 대충..” 어려운거 단 1도 없다는 창업 아이템. 초기 비용 공개되자 모두 놀랐다.

Must Read

창업하면 어떤 아이템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여전히 ‘커피’ 나 ‘디저트’ 카페가 창업 아이템 1순위로 꼽히고 있죠.

한때 한 집 건너 한 집이라며 ‘주변에 널린 게 카페인데..’ 장사가 되겠나 싶을 정도로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이 많은데요.

요즘에는 단순 프랜차이즈 커피뿐만 아니라 ‘베이커리’를 접목해 ‘수제 쿠키’ 등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기도 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창업’의 선두 주자였던 ‘치킨’과 그 뒤를 이어 국민 간식 ‘떡볶이’도 대세였죠.

최근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젊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디저트가 있는데요. 바로 ‘탕후루’입니다.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충격적인 탕후루 창업 비용’이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습니다.

작성자는 탕후루 대표 프랜차이즈 ‘왕가탕후루’ 홈페이지에서 찾은 창업 비용 내역을 공유하면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눈길을 끌었죠.

공개된 창업 비용에 따르면 여느 ‘커피 브랜드’ 프랜차이즈 창업 비용 못지않은데요.

탕후루는 생과일에 설탕 시럽을 덧입힌 디저트를 말하는데요. 요즘 젊의 세대들의 인기 간식으로 핫한 반응을 모으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인기에 5개월 만에 점포 수가 50개에서 300개로 늘어났다는 소식에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가맹비 1000만 원, 주방기기 2390만 원, 인테리어 2200만 원, 간판 내외부 시인물 650만 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시나 매장 운영에 핵심적인 투자 비용이 5500만 원 정도로 가장 비중이 높았는데요. 기본 물대비를 제외하더라도 창업 비용은 총 6580만 원으로 나타났죠.

프랜차이즈 회사 측은 ‘조리가 간편해 자본금만 있다면 누구든 창업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건비, 공과금, 월 임대료 등을 제외한 초기 창업 비용인데요. 부가세 별도로 총 6580만 원이 들어갑니다.

해당 글을 올린 작성자는 ‘간단한 디저트인데 높은 비용이 든다’라며 지적했는데요.

한때 길거리 간식으로 인기를 끌었던 ‘명랑핫도그’의 경우 약 5500만 원인 점을 생각하면 ‘생과일’이 들어간다고 해도 비싸다는 것이죠.

과일이나 재료값은 어차피 물대비로 나가는 비용이라 초기 창업 비용에는 포함되지 않은 항목입니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중에 유명한 ‘메가커피’가 약 6200만 원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창업 비용이 높다고 느끼는 것이죠.

상가 임대 비용과 매장 오픈 이후 관리 비용까지 들어가면 매출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손익분기점은 최소 2~3년이라는 분석도 이어졌습니다.

해당 글을 본 많은 네티즌들 역시 다소 높은 창업 비용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는데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아닌데 왜 6800만 원이지?’ ‘회사가 너무 많이 떼 가는 거 같은데?’라는 반응을 보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예전에 대왕카스테라나 슈니발렌 유행 보는 것 같다. 조만간 망할 듯’이라며 탕후루 열풍은 금방 식을 것이라고 보았죠.

창업을 준비한다는 한 네티즌은 ‘이건 걸러야겠다. 지금 들어가면 돈 날리기 딱 좋겠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탕후루 인기에 더해 얼마 전 가맹점을 차린 점주의 구인 글 역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강남역에 위치한 탕후루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글이었습니다. 주 6일 근무, 1년 이상, 근무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약 12시간인데요.

월급 375만 원이라고 합니다. 해당 구인 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다양했는데요.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시급 높은 편이네?’ ‘퇴사하고 탕후루 알바해야겠다’라며 대기업 신입사원 월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반면 ‘매장에서 알바해 봤는데 할 게 못 된다’ ‘괜히 돈을 많이 주는 게 아니다’라며 실제 경험담을 전한 네티즌도 있었습니다.

한편 며칠 전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올라온 ‘줄 서기 알바 구합니다’라는 글 역시 눈길을 끌었는데요.

자신을 탕후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작성자는 ‘사람 많은 것처럼 바람잡이 해주면 된다. 시간당 1만 원’이라고 글을 올린 것입니다.

사실 간편식이나 단일 디저트 같은 경우엔 열풍이 식으면 순식간에 망할 수도 있다는 리스크가 있는데요.

더군다나 과도한 설탕 사용 때문에 치아나 건강에 좋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탕후루’ 인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른다고 하죠.

시간당 1만 원 바람잡이 알바까지 구할 정도면 엄청난 열풍(?)까지는 아닌 걸로도 보이네요.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atest News

“보기엔 좋았죠..” 막상 살아보니 비싸기만 하고 진짜 별로라는 아파트들의 공통점

한국인들의 주거 형태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파트인데요. 위치 크기 등 여러 조건에 따라 거주자들의 만족도도 천차만별인데요. 돈을...

More Article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