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가 재벌가의 러브콜을 받아 세기의 결혼식을 치르는건 이제 놀라울 것도 없는 일인데요.
실제로 재벌가 자제들과 웨딩마치를 올린 아나운서는 손에 다 꼽지도 못할 정도로 많은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보니 이제는 재벌가에 시집가지 않은 아나운서가 오히려 더 돋보이는 지경에까지 이르지 않았나 싶은데요.
KBS 아나운서 출신의 한 방송인이 무려 현빈을 닮은 대기업 임원 남편을 공개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한눈에 모았습니다.
배우 뺨치는 외모까지 갖춘 대기업 임원을 남편으로 둔 주인공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지원이었는데요.
결혼생활 5년차에 접어드는 그는 최근 MBN ‘아!나 프리해’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생활을 공개했습니다.
김지원의 남편 김성진은 단순히 대기업 임원을 한 것이 아니라 무려 최연소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인재였는데요.
이 날 방송에서 김성진은 단잠에 빠져있는 아내 김지원을 깨우기 위해 방에 들어와 뽀뽀와 마사지로 아내를 깨우는 달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능력있는 남편이 심지어 조신하기까지 한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일어나자마자 업무에 집중하는 김지원을 위해 직접 아침밥을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지원은 KBS 퇴사 후 진행자 전문 에이전시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데요.
주로 아침에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관련한 업무를 진행해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김성진이 식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요리를 굉장히 잘하기로 이미 소문이 자자한 그는 아침부터 전복 성게알 미역국, 쭈꾸미볶음, 계란말이까지 수준급의 요리를 선보였죠.
현재 김성진은 대기업 최고 전략 책임자이자 글로벌 투자 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무려 36세라는 젊은 나이에 최연소로 대기업의 센터장을 맡을 정도로 뛰어난 인재인만큼 결혼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따랐습니다.
김성진의 대학 친구가 주선한 소개팅 자리에서 김지원과 만남을 시작해 결혼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죠.
서로 첫눈에 호감을 느껴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는 했지만 연애 초반이 순탄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당시 김성진이 중국 상하이에 머물고 있어 장거리 연애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애인을 위해 김지원이 현지 자료를 찾아서 번역해주는 등 서로 의지가 되면서 오히려 더 두터운 신뢰를 쌓아나갔죠.
연애 당시 서포트를 받았던 만큼 지금은 김지원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남편이 계속 그의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39기로 KBS 아나운서 데뷔를 한 김지원은 ‘도전 골든벨’, ‘생방송 아침이 좋다’와 같은 여러 유명한 프로그램을 맡아올 정도로 뛰어난 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돌연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한의대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지난 1월 퇴사를 해 화제가 된 전적이 있죠.
수많은 아나운서 지망생들이 원하는 직장을 내려놓고 갑자기 완전 다른 분야에 도전하는 것이 당연히 쉬운 일은 아닐텐데요.
아나운서직을 내려놓는 이유를 두고 김지원은 ‘단순히 주어진 정보를 말하는 것에서 그치기보다 스스로 고민해서 찾은 인사이트를 전달할 때 희열을 느낀다’며 남다른 소신을 밝혔습니다.
나다운 모습을 갖추고 스스로 고민한 바를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서 새롭게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현재는 한의사의 꿈을 잠시 내려두고 진행자 전문 에이전시 대표를 역임하면서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는데요.
본인의 꿈을 위해서 과감하게 직장을 그만두고 또 다른 길을 모색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남편이 인재인만큼 김지원도 능력 뿐만 아니라 뛰어난 외모까지 갖춘 아나운서로 유명했는데요.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에 출전해 인기상을 받은 이력이 있는 그는 아나운서 활동 중에도 수많은 곳에서 대시를 받아왔습니다.
과거 한 방송에서 김지원은 대기업 부장급부터 대학교수에 재벌가까지 대시를 하려고 줄을 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죠.
본인의 미모와 능력이 받쳐주는 만큼 지금은 능력과 외모가 뛰어난데다 사랑까지 넘치는 남편을 만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었는데요.
앞으로는 여기에 자신이 꾸고 있는 꿈까지 이루는 더 완벽한 사람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