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28, 2024

“커피집 넘쳐나는데..” 장사 되겠나 싶었더니 월매출 2500만원이라는 ‘메가커피’. 실제 순수익 공개되자 모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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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아메리카노 사랑은 ’10cm’의 노래로도 엿볼 수 있는데요.

‘일단 모여’라고 하면 자연스레 카페를 떠올리죠. 우스갯소리로 ‘한집 건너 한집’이라고 할 정도로 카페는 정말 많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스타벅스’로 알려져 있죠. 그 뒤를 이어 ‘엔젤리너스’ ‘탐엔탐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등 고급 마케팅을 내세운 브랜드가 있는데요.

반면에 상대적으로 저가를 내세워 마케팅에 성공한 커피 브랜드도 있습니다. 바로 ‘메가커피’ ‘컴포즈 커피’ ‘카페베네’ ‘이디야커피’ 등이 있죠.

많은 브랜드들이 전국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했는데요. 매장만해도 발에 차일 정도로 많은데 과연 수입이 괜찮을까라는 의문점을 가질 수 밖에 없죠.

최근 한 유튜버가 자신의 채널에 메가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의 사장이 직접 순수입을 밝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월급의 노예인 회사를 때려치우고 창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 보다 높은 요즘 시기에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죠.

자신을 편의점과 저가 커피 매장을 운영중인 자영업자라고 소개했는데요. 유튜브 채널 ‘자영업 다이어리(ing)’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그는 ‘저가 커피 매장에서 하루 80만원을 팔면 한달에 얼마 버는지 알아보겠다’라며 계산을 시작했습니다.

메가커피와 컴포즈커피 평균 1년 매출을 기준과 배달 매출 없이 계산을 했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맹사업본부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을 했습니다.

그가 분석한 계산에 의하면 오전 8시 ~ 오후 10시까지 14시간 영업을 기준으로 총 매출은 2432만원이 나왔는데요.

저가커피 브랜드는 보통 재료비를 35~40% 정도로 잡고 계산하죠. 38%로 계산하면 마진율은 약 62%정도로 1507만원입니다.

여기에 평균 월세 250만원과 주휴수당을 포함한 1인 한달 인건비 3,870,000원으로 상시 2인 기준 774만원이 더 빠지죠.

전기요금과 수도요금 각각 40만원과 15만원 그리고 월회비20만원이 더 차감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카드 결제 수수료와 기타 비용까지 합하면 매출 대비 수입은 더욱 줄어든다고 하죠. 그가 계산한 최종 순수익은 372만원으로 나왔습니다.

이 영상을 본 한 자영업자는 가맹점의 경우 5년만마다 새롭게 리모델링을 해야한다고 하는데요. ‘수천만원에서 수억이 든다’라고 합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돈 많이 벌 줄 알았는데 환상이 사라진다’라며 카페가 너무 많아 경쟁이 힘들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실 또 따지고 보면 수입이 적은 것은 아닌데요. 평균적으로 상시 2인을 인건비로 쓰고 있는데 본인이 직접 카페에 상주하면서 일을 한다면 수익은 훨씬 늘어나게 되죠.

한편 저가커피 시장은 그야말로 박터지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메가엠지씨커피 매장수가 2000호점을 넘어섰는데요. 전문점 출점은 계속 이어지면서 ‘이미 시장 포화’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메가커피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매장수는 2185호점으로 집계되었는데요. 최근 5년 기준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른 저가커피 브랜드인 컴포즈커피도 200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하죠. 빽다방과 더벤티도 각각 1000호점 개점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저가커피 시장 성장세는 코로나19 펜데믹 시절 더욱 두드러졌는데요.

성장 요인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테이크아웃 수요 증가와 가성비 소비 심리 확산에 있다고 합니다.

저가커피 전문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매장 및 브랜드 마케팅을 둘러싼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고 하죠.

더벤티의 경우 테이크아웃과 배달이 용이한 주거 밀집 상권과 오피스 지역 위주로 입점하고 있다고 하죠. 저가커피 선두주자인 빽다방은 가맹점 수익율을 고려해 신규 매장 확장을 조절 중이라고 합니다.

마케팅을 하면 ‘스타 마케팅’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메가커피는 축구스타 손흥민을, 컴포즈커피는 핫한 배우 정해인을 브랜드 모델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업체간 치열한 경쟁 속에 ‘브랜드 차별화’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저가커피 시장의 무게 중심은 ‘가격’에서 ‘품질’로 옮겨가는 흐름이죠.

맛과 향이 좋은 커피를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오르는 물가를 생각하면 욕심일 수 있겠죠.

저가커피브랜들의 성공 신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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