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7, 2024

“엉덩이 한 번 칠때마다 앨범 5만장 대박난 룰라 멤버. 돈 없어서 파격적 배드신 찍었던 사연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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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혼성 댄스 그룹을 꼽으라면 ‘룰라’를 빼놓을 수 없겠죠.

요즘 세대들에게는 룰라라는 그룹이 조금 생소할 수 있겠지만 아마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과거 수학여행이나 장기자랑 때 한번쯤 사바사바~ 엉덩이 춤을 췄던 추억 소환 되고 있을거에요.

리더 이상민을 비롯해 고영욱,(현재 탈퇴)김지현, 채리나(신정환 군 입대 후 교체 멤버)로 구성된 룰라 멤버 중 특히 김지현씨는 당시 ‘김지현이 엉덩이를 한번 두드릴 때마다 앨범 5만장이 팔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90년대 섹시아이콘 가수로 자리매김 하였는데요.

그런 그녀도 최고 전성기를 누리기 전까지는 아버지의 위암 투병, 생계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 어머니와의 연락두절 등 삶이 그다지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가장의 위치로 설 수 밖에 없었던 김지현은 초반에 트로트 가수 준비를 하고 있다가 이후 룰라의 리더가 된 이상민씨와의 인연으로 룰라 여성 멤버로 영입되었다고 해요.

<날개잃은 천사>가 수록된 2집이 무려 167만장의 앨범 판매량을 올린 반면 3집은 <천상유애>의 표절시비 논란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게 되는데 이 시기 김지현은 개인사업을 시작하게 되죠.

권리금 8천만원 및 제품비로 총 1억원을 주고 지인에게 옷 매장을 인수 받은게 사업의 출발이였는데요.

당시 돈이라는 개념과 장사의 흐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도 한데다 결정적으로 매장 앞 소방도로 개설로 인해 그녀의 첫 사업은 안타깝게도 실패로 돌아가고 맙니다.

이때 보증금까진 날리진 않았다하니 정말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 아닐 수 없네요.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매장을 인수한 지인은 소방도로 개설 정보를 미리 알고선 의도적으로 김지현에게 가게를 떠넘겼다고 하니 김지현 입장에선 제대로 뒤통수 맞은 격 이죠.

그리고 2002년 온 대한민국이 월드컵 열기로 떠들썩 했던 때 김지현은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청담동 뷰맛집 위치에 100평 규모의 고급와인바< DUDO>를 오픈하며 두번째 사업을 시작합니다.

한창땐 1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으나 고급 와인바라는 타이틀을 앞세운 만큼 테이블도 적고 소믈리에 고용에 따른 높은 인건비와 고가의 청담동 임대료 등으로 인해 당시 가게를 방문한 아나운서 겸 사업가 김현욱은 그녀의 와인바가 곧 폐업하지 않을까 하고 예감했다고 해요.

언제나 불길한 예감은 적중한다고 하죠.

김지현은 고기를 직접 굽는 등 오픈 초기 보였던 열정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개업 2년차 즈음부턴,’손님들이 주문한 고가 와인을 사장이 더 많이 마시더라’는 현진영의 목격담이 있을 정도니 점점 와인바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지기 시작했던 거 같네요.

3년 째 되던 해 부턴 ‘장사’보단 지인들의 ‘아지트’개념으로 점점 변질돼서 이후엔 안주메뉴가 아예 없어지고 배달로 대신했다는 이상민씨의 말도 있을 정도니까요.

결국 1억 매출을 올리며 번창했던 초반과는 달리 매월 6천 만원의 적자를 감당하기 위해 따로 행사를 뛰어야만했던 김지현.

그렇게 지지부진 하던 중 와인바는 결국 건물주에게 넘어가버리고 그녀의 두번째 사업은 빚만 남긴채 마무리 되었다고 해요.

이쯤되면 사실 사업에 대한 도전이 조금 두려워 질 법도 한데 김지현은 멈추지 않고 2010년 세번째 사업인 퓨전 실내 포차를 개업하게 됩니다.

‘아담한 동네 아지트 술집’을 컨셉으로 잡고 안주도 옻닭과 백숙으로 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으나 아직 와인바의 아련한 추억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 일까요.

포차 내부 인테리어는 그녀가 처음 기획했던 느낌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편안한 동네 아지트’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깔끔한 느낌으로 완성이 되었는데요,

와인바도,포차도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인테리어로 김지현 본인 또한 ‘나 부터가 술 맛이 안 났다’라고 회상 할 정도니 매장 이미지메이킹에 완전히 실패한 셈이죠.

게다가 퓨전 실내포차 때는 가게운영과 스케줄을 병행한 만큼 사업에 더욱 집중하지 못했다고 해요.

이러한 세번의 쓴 맛을 경험한 끝에 김지현은 사업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현재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예능 출연 및 유투브 채널 운영 등으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칠전팔기(七顚八起)라는 말이 있죠.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째 일어난다는 뜻으로 여러 번 실패해도 굴하지 않고도전함을 이르는 사자성어 인데요.

비록 세번의 도전 모두 실패의 쓴 잔을 마셨지만 그녀의 도전정신 만큼은 충분히 높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는 듯 하네요.

그룹 룰라 멤버로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김지현,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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