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4, 2024

“내가 멍청해서 당했겠냐?” 집주인 바뀐지도 몰랐다. 풀대출 받았는데 3억 전세 사기당한 덱스 최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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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에서 피해 소식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다른 것도 아니고 사람이 살 보금자리를 두고 사기를 치는 모습에 전 국민이 분노했었죠.

좋은 머리를 왜 그런데다 쓰나 싶을 정도로 사기 유형도 가지각색이었는데요. 하도 유형이 다양해서 뉴스를 보고 대비를 해도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뉴스를 볼 때는 ‘설마 저런 거에 속겠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그렇지만 막상 본인이 당해보면 정말 감쪽같이 속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오죽하면 부모님이 부동산 중개인인데도 불구하고 전세 사기를 당한 케이스도 있는데요.

구독자 15만명인 채널을 보유한 한 유튜버가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려 사람들을 놀라게 했죠.

그는 ‘부모님 두 분이 부동산업을 하고 있다’라며 입을 열었는데요.

그 누구보다도 부동산 거래에 있어 전문가인 부모님을 두더라도 눈뜨고 사기를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최근에는 또 다른 유명인이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는 ‘뉴스에 나온 피해자가 나였다’라는 말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사람은 바로 방송인 덱스였는데요. 그는 최근 ‘역대 가장 호화로운 생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하나 게재했습니다.

생일 선물을 언박싱 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중에 PD가 그에게 ‘집 계약은 어떻게 됐느냐’라며 질문을 했는데요. 이에 덱스는 ‘전세사기를 당해서 재계약은 할 수가 없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죠.

알고보니 그는 소위 말하는 ‘뻥전세’라는 수법으로 사기를 당했는데요. 처음 임대차 계약을 할 때까지는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 임대인이 다른 사람에게 집을 팔아버리면서 문제가 생겼죠.

새로운 임대인이 뉴스에서 흔히 보던 ‘바지사장’이었던 것인데요. 겨우 몇백만원에 명의를 빌려주고 실제 집주인이 아닌데도 집주인 행세를 한 것입니다.

물론 사정이 어떻게 됐든 간에 임대인으로 명의가 올라가 있는 건 사실인데요. 덱스 입장에서는 그 사람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죠.

그렇지만 새 임대인은 말 그대로 ‘빼째라’라는 식으로 나와 덱스를 당황하게 만들었는데요. 임대인은 ‘내가 당신에게 전세금을 받았느냐 뭘 받았느냐’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자신은 급전이 필요해서 명의만 빌려줬고, 명의 빌려준 돈 몇 백만원만 받았을 뿐이라는 주장이었죠.

결국 덱스는 거의 3억원에 가까운 보증금을 내고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사연을 털어놓으면서 그는 ‘작년에 한참 뉴스로 나왔던 전세사기 피해자 중 한 명이 나다’라며 말을 이었는데요.
보증금을 대출받는 사람이 대다수인 전세 계약에서 사기를 당하면 결국 세입자는 빚더미에 앉게 됩니다.

그러니 덱스도 빚을 지게 된 것인지 사람들이 궁금해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다행히 그는 ‘무사히 돈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라며 말을 이었죠.

천만다행으로 보증보험을 든 덕분에 사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인데요. 대출을 받을 당시 은행 권유로 몇십만원을 지불하고 보증보험에 가입한 것이 천운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집이 안팔린다면 손해를 볼 수도 있는 상황이기에 아예 위험을 피한 것은 아니라는 소식이었죠.

시세보다 자신이 들인 전셋값이 비싸기도 하고, 집이 안팔리면 차익만큼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래도 주택도시 보증공사에서 보증금을 100% 내준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덱스는 ‘내가 멍청해서 사기를 당했나’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또 다른 영상을 통해 그는 ‘사기 당했다는 사실을 현실이라고 믿고 싶지가 않다’라며 참담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사기치는 사람들이 머리가 비상하다. 내가 멍청해서 당한건가 싶다’라는 말도 함께 남겼죠.

한 편, 전문가들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서 계약 당시 특약을 남기라는 조언을 전하고 있는데요.

특약을 넣는 것 만으로도 피해 위험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근저당 설정을 숨겼을 시 계약을 해지하고 보증금을 즉시 반환한다’라는 내용의 특약을 남기라고 하는데요. 이 밖에도 ‘계약 후 집을 매도하는 경우 계약 해지와 보증금 반환’이라는 특약을 함께 남기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유명인도 사기를 당하는 세상이니 정말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을 것만 같은 요즘인데요.

하루빨리 전세사기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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