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3, 2024

“넣은 돈이 얼만데..” 인기터진 예산시장 바가지 요금 터져 나오자 다 잡아내라 요구나온 백종원. 대체 투자금 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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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숨만 쉬어도 화제를 모으기는 했지만 최근 백종원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장사 천재를 넘어서서 이제는 정치판에 나가겠다는 소리까지 들려오고 있습니다. 온갖 방송을 통해서 외식업계에 대한 인식을 뜯어고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지역 살리기에 나선 것이죠.

이번에 백종원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살려내려고 한 곳은 바로 그의 고향인 충남 예산이었는데요. 예산군에 자리한 재래시장인 예산시장이 바로 그의 타겟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관광지도 아닌데다가 오래된 시장인만큼 예산시장은 그렇다 할 특색이 없는 그저 그런 시장이었는데요.

고향을 조금이라도 더 나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서 고민하던 백종원은 급기야 지자체와 손을 잡는 지경에 이르렀죠. 당연히 예산군에서는 두 손 들고 백종원의 프로젝트를 환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노후된 시장 시설을 뜯어고치는 것은 물론이고 메뉴 정비에 위생교육까지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었는데요.

시장 하나가 통째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골목시장 솔루션’을 당했다는 말에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작은 시장에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거의 마비가 될 지경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백종원의 노력과 변한 시장의 모습에 찬사를 보냈는데요.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이 좋은 이야기만 꺼낸 것은 아니었습니다.

위생관념이 부족한 상인들도 있었고, 가격대비 음식의 퀄리티가 좋지 못하다는 사람들도 있었죠. 아예 타버린 통닭 사진이 올라와 수백개의 기사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백종원은 한 달 동안 시장 문을 닫고 재정비에 나섰는데요. 한 달 만에 재개장한 예산시장에는 첫 날 무려 15,000명의 인파가 몰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미 여러가지 구설수에 휘말렸던 예산시장이지만 재개장을 한 뒤에도 사람들의 관심은 여전했는데요. 시장에 대한 관심보다는 백종원에 대한 관심이 만든 결과가 아닌가 싶은 모습이었죠.

예산군에서는 재개장 첫 날 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는데요. 주말에는 못해도 3만명 가량의 인파가 몰릴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첫날에도 예산시장에 몰린 인파 탓에 예산의 도로가 정체를 빚기도 했죠.

공식 개장 시간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시장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일부 매장은 오후가 되기도 전에 재료가 소진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백종원 효과’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다는 사실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광경이었는데요.

본인의 이름을 걸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만큼 백종원도 몸소 예산시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체크하는 모습이었죠.

백종원은 특히나 재개장 전에 문제가 됐던 부분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는데요. 그가 가장 신경을 썼던 점은 바로 ‘바가지 요금’이었습니다.

앞서 예산시장에서는 상인들이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을 악용해서 문제가 됐던 전적이 있는데요. 음식점은 물론 인근 숙박업소까지 바가지 요금을 요구한 사실이 밝혀져 빈축을 샀습니다.

여기에 더해 시장 바닥이 울퉁불퉁하다는 점이나 화장실 노후, 편의시설 미흡 등이 문제점으로 꼽혔죠.

예산군과 백종원은 ‘바가지 요금’ 때문에 손님이 떠나가는 일이 없도록 단속에 나섰는데요. 예산군에서는 아예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쓰고 바가지 요금을 자제하는 결의대회까지 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백종원도 유튜브 채널에서 ‘공지된 가격보다 비싸게 받는 모습이 보이면 예산군청에 신고해달라’라는 말을 남겼죠.

신고가 들어가는 매장에 대해서는 군청 차원에서 제재와 관리에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 달 동안 시장 문을 닫으면서 백종원은 프로젝트에 만전을 기한 모습이었는데요. 혹여나 고향에서 또다시 안좋은 소리를 들을까봐 그만큼 신경을 쓴 듯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모습과 바뀐 부분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요.

시설 정비는 물론이고 16개의 점포를 추가로 창업했습니다. 덕분에 방문객들은 더욱 다양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었죠.

여기에 인파가 몰리면서 자리맡기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는데요. 접수 대기를 할 수 있는 기계를 설치해 자리 경쟁을 완화한 것이죠.

재개장날 당일 백종원과 함께 시장을 둘러본 김태흠 충남지사도 새로운 대책안을 제시했는데요.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주변 주차난이 심각해지자 대규모 주차 타워를 건립하겠다고 밝힌 것이었습니다.

이 날 김태흠 충남지사는 무려 1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는데요.

충남시에서 예산이 지원되면 2025년까지 예산시장에 주차 타워가 들어설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서 백종원은 물론이고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인데요.

상인들도 기대에 부응해 모범적인 자세로 가게를 운영해 시장이 다시 살아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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