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7, 2024

“이정도면 자리 하나..” 먼지 날리던 마을 살려냈더니.. 졸지에 나랏일까지 떠안게 되었다는 백종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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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백종원의 ‘예산시장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재래시장은 물론이고 주변 상권까지 챙기는 그의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예산군수보다 낫다’라는 반응이었죠.

아무리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는 해도 그의 노력과 들어간 자본은 엄청난 수준이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백종원은 늘어날 관광객에 대한 대책까지 세웠는데요. 본인의 브랜드 호텔을 2025년까지 예산군에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죠.

당연히 호텔의 스케일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규모만 4,500평에 호실은 100실이 넘어갈 것이란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혀를 내둘렀습니다.

그냥 일회성으로 투자를 하는 것도 아니었는데요. 국밥거리에서 위생 문제가 불거지고 숙박업소들이 바가지를 씌우자 백종원은 긴급 간담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상인들과 만남을 가진 그는 당장 눈 앞의 이익만을 바라보지 말고 상생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죠. 정말 고향의 발전을 위해 진심을 다하는 사람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그가 예산군을 살리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더 큰 스케일의 사업을 맡게 됐다고 하는데요. 국가 단위의 사업에 전문가 자격으로 참가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업이기에 장사의 신 백종원을 초빙하려는 것인지 궁금했는데요.

무려 무역 수지 개선을 위해 도와달라는 국가의 러브콜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아무리 천하의 백종원이라지만 무역 수지 개선이라는 큰 사업에 초청을 받는다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닌데요. 이번 소식을 통해 다시 한 번 그의 능력이 입증된 셈이었습니다.

최근 국세청에서는 민관 합동 단체인 ‘K-Liquor(케이 리큐르) 수출지원협의회’의 출범 소식을 알렸는데요. 이 단체는 우리나라의 술을 수출하기 위해 꾸려졌다고 합니다.

전통주 뿐만 아니라 중소 주류 관련 기업이 수출 활로 개척을 논의하고 방안을 마련하는 기구죠.

민관 합동인만큼 관련 분야의 권위자들이 다수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막걸리 수출협의회장, 국산 위스키 개척자 김창수, 이화선 우리술문화원장 등 주류 관련 인사들을 볼 수 있었죠.

그런데 이 인사들 사이에 더본코리아의 대표인 백종원이 함께 한 것인데요. 그는 외식경영 전문가 자격으로 협의회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실제로 백종원도 전통주에 대한 관심과 조예가 깊은 편인데요. 현재도 양조장인 ‘백술도가’를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통주에 대한 그이 관심이 이어지면서 작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백걸리’를 출시하기도 했죠.

‘백걸리’도 마찬가지로 예산군 살리기의 일환이었는데요. 예산에서 나는 쌀을 사용해 3번의 담금 과정을 거친 ‘삼양주’입니다.

업계에서는 국세청이 협의회를 발족하면서 백종원까지 포함한 것을 두고 주류 무역수지를 이유로 꼽았는데요.

지난 해 주류 무역수지의 적자가 무려 1조 3,000억원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와인과 위스키 같은 외국 술 열풍이 불면서 수입은 증가했지만 수출 성적은 형편 없었던 것이죠.

한국 술에 대한 해외 인지도의 부족에 인프라 한계까지 겹치면서 수출액은 오히려 더욱 줄어들었습니다.

결국 정부에서는 한국 술 수출을 위해서 주류 선도기업과 백종원까지 초빙하기로 결정을 내렸는데요.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빌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심산입니다.

1차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술의 명칭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한국의 술을 통칭할 수 있는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백종원도 이 안건에 의견을 보탰는데요. 그는 ‘지역 특산주와 장기 숙성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꺼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세제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특산주 농산물의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죠. 여기에 전통주에 대한 투자 방식도 새롭게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었습니다.

실제로 전통주에 대한 기준이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면 적절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전통을 지키자는 취지라고는 하지만 정작 시장 성장에 있어서는 발목을 잡는다는 것입니다.

백종원의 새로운 행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여러가지였는데요.

‘이재용에 이어서 백종원이 나라 경제를 책임진다’라는 의견이 줄을 이었습니다.

반면에 ‘술이 적자면 다른 무역 종목도 적자 아니냐’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과연 주류 외의 다른 종목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궁금해하는 의견이었죠.

이러나 저러나 국가에서 초빙을 할 정도로 백종원의 전문성과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은데요.

과연 그의 참여 덕분에 전통주도 한류풍을 순조롭게 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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