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심사위원이 있는가 하면 전혀 공감가지 않는 심사위원이 있기도 하죠.
방시혁은 후자에 속했던 심사위원이었는데요.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여 ‘독설가’ 이미지를 굳히기 시작했던 방시혁.
오디션 참가자에게 실력보다 외양에 신경쓰라는 ‘막말’을 하기도 하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스스로를 힙합 프로듀서라고 칭하기도 하고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맞지 않는 코칭을 하기도 하며 자질 부족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는 프로듀싱을 하며 아이돌이라면 노래, 춤 뿐만 아니라 작곡, 작사, 연주에도 능해야 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러다보니 참가자들을 극의 극까지 몰아쳤던 것입니다.
훗날 그가 만들어 낸 전설의 아이돌 BTS가 전세계를 장악하자, 사람들은 논란이 되었던 그의 말과 행동들이 그제야 이해했습니다.
그동안 대중으로부터 받은 설움을 BTS의 성공 덕분에 한번에 털어낸 방시혁.
그의 잘 풀리지 않던 프로듀서로서의 삶도 털어내고 떼돈을 벌기 시작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 아들들이 효도하니 아버지인 방시혁은 좋겠다”, “방씨 집안은 5대가 놀고 먹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BTS의 아버지 답게 방시혁이 선택한 아파트도 정말 남달랐는데요.
지난 5월 Mnet ‘TMI NEWS SHOW’에는 ‘최신판! 가장 비싼 부동산을 플렉스한 스타’가 방송되었습니다.
방시혁은 4위에 자리하며 그의 막강한 재력을 자랑했는데요.
그의 아파트는 파르크 한남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부자 동네라고 불리는 ‘유엔빌리지’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시혁이 분양받을 당시에는 108억 원이었으나 최근에는 매매가가 140억 원으로 올랐다고 하는데요.
역시나 BTS를 미리 알아본 방시혁 답게 선구안을 통해서 파르크 한남을 매입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죠.
약 일 년 만에 32억 원이 올랐으니 무언가를 꿰뚫어 보는 눈이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방시혁의 아파트는 복층의 구조를 자랑하며 3~4층이 연결되어있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집 내부에는 침실과 욕실이 무려 5개나 된다고 합니다.
1가구가 6대의 차를 댈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주기도 했죠.
현존하는 고급 아파트 중에서는 가장 많은 주차가 가능한 곳으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유엔빌리지 내에 살 정도면 차가 6대까지는 있어야 한다는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그만큼 부자들이 사는 동네라서 그런지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사우나나 헬스장은 기본이고 스크린 골프장, 와인바 심지어는 기사대기실까지 준비되어있다고 하는데요.
모든 세대에서 한강을 원없이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아파트의 최대 장점입니다.
일각에서는 파르크 한남에 BTS도 이사오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방시혁에 이어서 BTS가 소속된 빅히트뮤직도 파르크 한남의 다른 세대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파르크한남은 오피스텔이 아니고 공동주택이기 때문에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없는데요.
그렇다면 아무리 소속사가 계약을 했더라도 소속 아티스트들을 위한 공간이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한 것이죠.
그만큼 연예인들도 많이 탐내고 있다는 이 아파트.
이미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 부부는 이곳에서 살림을 차린지 오래이며, 가수 싸이도 여기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싸이는 반전세로 살고 있으며 전세보증금이 무려 10억 원, 월세는 2000만 원대라고 하죠.
이 외에도 원진 디와이홀딩스 부회장, 서준혁 대명소노 그룹 부회장 등 거물급 인사들도 파르크 한남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