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을 가면 꼭 가야한다는 맛집이 있죠.
미슐랭 맛집도 아니고 유명한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도 아닌데요.
바로 ‘찐아메리카’의 맛을 선보이는 유명 프랜차이즈 버거집 ‘파이브 가이즈’입니다.
한번 맛 보면 너무 맛있어서 다른 버거들을 먹지 못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파이브 가이즈 버거를 너무 좋아해서 ‘오바마 버거’로도 유명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파이브 가이즈가 들어오지 않아서 사람들은 군침만 흘리고 있는데요.
최근 파이브 가이즈가 대한민국에 상륙한다는 희소식이 들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소식을 몰고 온 사람은 다름 아닌 재벌 3세로 밝혀져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거대 그룹 중 하나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는 흔히 말하는 ‘다이아몬드 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인데도 이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는데요.
김동선 실장은 언제나 아버지에게 언제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고 하는데요.
뱉은 말은 지키는 사람답게 직접 두 발로 뛰어가며 사업을 넓혀가는 보기 드문 인재로 유명하답니다.
이번 파이브 가이즈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도 직접 미국을 여러 차례 오갔다고 하는데요.
결국 파이브 가이즈 창업주를 설득해낸 김동선은 자랑스럽게 개인 SNS에 파이브 가이즈 상륙 소식을 알리기도 했죠. 김동관 실장은 직접 홍콩 지점까지 찾아 조리법을 배우고 햄버거를 만들어 보는 등 열정을 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기존 한화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재벌 3세 행보에 그의 가정사까지 같이 화제가 됐는데요. 그는 이미 영혼의 단짝을 찾아 알콩 달콩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김동선의 영혼의 단짝은 바로 엄친딸로 불리는 채널A 뉴스 앵커 황수현입니다.
황수현은 2011년 미스코리아 인천에 출전해 선을 거머쥐었을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데요.
놀라운 것은 이렇게 미모도 출중한 사람이 굉장히 똑똑하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진취적인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무려 고려대 노어노문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황수현은 채널A에서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는데요.
기자에서 앵커로 나아가는 길도 결코 쉽지 않았을 텐데 그 어려운 것을 황수현은 가뿐히 해냈다고 합니다.
똑부러지는 성격에 아름다운 미모와 지성까지, 누구라도 안 반할 수가 없을텐데요.
김동선도 이런 그의 모습에 반해 결혼을 약속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1989년생인 김동선은 1987년생인 황수현보다 2살 어린데요.
한화그룹 측은 둘의 결혼식에 대해 “올 초 결혼한 게 맞다. 비공개로 간소하게 치렀다”고 전했습니다.
결혼 당시 김동선의 어머니 서영민 여사는 암 투병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지난 8월에 별세했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슬픈 소식이지만, 그래도 아들의 결혼식에는 참석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슬픔을 함께 이겨낸 듯 보이는 김동선과 황수현은 현재 달콤한 신혼생활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기도 했습니다.
김동선은 자신의 생일날 가지런히 차려진 생일 아침상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요.
미역국과 불고기, 잡채, 케이크가 올라와있는 모습은 여느 일반 신혼생활과 다름 없는 모습이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재벌 3세의 아침도 우리와 비슷하구나”, “두 사람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죠.
한편, 한화그룹 내에서는 공공연하게 후계 구도가 정해진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한화그룹은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을 인적 분할해 한화갤러리아로 신규 상장한 것인데요.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에너지, 빙산, 화학을 맡고 있으며 차남은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은 금융 쪽을 맡고 있죠.
삼남인 김동선이 유통 쪽을 전담하게 되면서 어느 정도 세 아들의 후계가 정리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