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y 6, 2024

“5년이면 풀릴만도 한데..” 가게서 각잡고 있다는 홍탁집 사장. 정신 차릴 수 밖에 없었던 과거 백종원 각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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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다’라는 말이 있죠. 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이 한 번 성격이나 버릇이 자리를 잡으면 이를 바꾸는게 쉽지 않다는 의미인데요.

나쁜 사람이든, 좋은 사람이든 그 성정이 어디 가지 않으니 이런 말이 생길 법도 합니다. 나이를 먹는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는 것 뿐이죠.

‘골목식당’이 방영하던 때, 홍탁집을 보면서 사람들이 했던 말이 딱 이런 말들이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어머니인 사장님의 등골을 빨아먹는 아들의 모습이 그야말로 ‘노답’이었던 탓입니다.

음식장사에 대한 애정도, 철학도 없고, 그렇다고 백종원이 조언을 하는 걸 제대로 귀담아 듣지도 않았죠. 나이든 어머니가 어떻게든 장사를 해보겠다고 노력하는데도 일관적인 그의 태도에 많은 사람들이 혀를 찼습니다.

천하의 백종원도 그를 보고 진심으로 호통을 칠 정도로 홍탁집 아들의 태도는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이 때 까지만 하더라도 아무리 솔루션을 해줘봐야 소용이 없다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는데요. 그렇지만 홍탁집 아들의 변화는 완전 서스펜스 영화의 반전급이었습니다.

백종원의 충고를 귀담아듣고, 솔루션에 맞게 메뉴를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 위생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한거죠. 백종원과의 약속대로 매일 가게를 잘 운영하고 있는지 보고 연락도 꾸준히 해왔습니다.

몇 년이 지난 지금, 이런 그의 변화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최근 홍탁집에서 ‘어머니와 아들’로 상호명을 바꾼 가게의 근황이 알려져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최근 맛집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홍탁집을 찾았는데요.

해당 영상은 ‘방송 후 5년..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업로드 됐습니다.

홍탁집은 바뀐 상호명을 달고 여전히 포방터 시장 길목을 지키고 있었는데요.

솔루션을 받고 5년이 지난 지금도 홍탁집의 음식 맛과 서비스, 그리고 위생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 중에서도 음식맛은 호평을 들을 정도로 뛰어났죠.

영상을 제작한 유튜버도 꾸준한 태도로 가게를 지켜나가고 있는 홍탁집의 근황을 전했는데요.

가게에 들어서니 ‘골목식당’ 촬영 당시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은 벽에 걸려있는 종이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방송에서도 보였던 ‘각서’와 ‘손님들에게 드리는 약속’이라는 내용이 그대로 담겨있었습니다.

당시 그는 개과천선을 약속하면서 자신의 다짐을 적어 가게 벽에 걸어두었죠. 그 주변에는 수많은 손님들이 남긴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포스트잇이 가득 붙어있었습니다.

5년째 걸려있는 각서만큼이나 음식 맛도 한결 같을지 궁금했는데요.

해당 유튜버는 주문 후 받아본 음식을 맛보고는 ‘음식 맛도 아주 뛰어나다’라는 평을 내놨습니다.

그냥 빈말로 이런 평가를 했던 것도 아닌 듯 했는데요. 닭곰탕에 공기밥을 말아 국물조차 남기지 않고 다 먹은 인증샷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침 유튜버가 근황을 전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홍탁집 아들이 가게를 지키고 있었는데요. 그의 영업태도를 보니 놀랍게도 정말 초심을 잃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메뉴 가격은 살짝 변한 상황이었는데요. 5년 전에는 5,500원이었지만 현재는 7,000원으로 다소 인상된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요즘 온갖 공과금에 물가까지 치솟은 점을 생각하면 이 정도도 양호한 편이었죠.

유튜버도 이 점을 짚었는데요. 물가가 오른 수준을 고려했을 때 7,000원대 가격이면 저렴함을 유지한다는 평이었습니다.

음식 상태나 양을 생각하면 오히려 다소 저렴하다는 인상까지 받은 모양이었는데요. 닭고기랑 당면이 가득 들어있어 만족스러웠다는 소감을 확인할 수 있었죠.

한 편, 오히려 홍탁집은 초심을 간직한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중이었는데요.

얼마 전에는 밀키트 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홈쇼핑에까지 진출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연히 준비한 상품을 완판시키는 저력을 보여주었죠.

이런 행보 덕분에 매출도 쏠쏠하게 오른 듯 했는데요. 홍탁집 아들은 지난 2월 다른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매출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방송 이후 평균 매출이 무려 30배나 늘었다고 하는데요. 가장 매출이 많았던 때는 한 달에만 8,000만원을 찍었다고 하네요.

홍탁집 아들은 매출에 대한 설명을 하는 그 순간에도 백종원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는데요.

이 쯤 되면 개과천선을 한게 아니라 원래 건실했던 청년이 잠시 엇나갔다 정신을 차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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