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10, 2024

“전남친 사진 다 뿌려버린다” 훔친 카메라 볼모로 잡고 4억 요구한 매니저에게 ‘한효주’가 보여준 개사이다 대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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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매니저라고 하면 연예인의 활동을 서포트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족보다도 더 가족같은 관계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실제로 매니저와 연예인 간의 의리와 우정을 담은 ‘전참시’같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매니저가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릴 정도입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국주와 그의 매니저는 서로를 가족 이상으로 여기는 애틋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국주는 매니저 가족이 살 전셋집의 보증금을 보태주어 큰 도움을 준 바가 있습니다.

이에 매니저는 시간이 흐르고 이국주가 우울감에 한국을 떠나 캐나다로 이사를 갈 고민을 하자 ‘나도 같이 가겠다. 택시 기사를 해서라도 먹고살면 된다’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죠.

하지만 모든 매니저들이 이렇게 자신의 연예인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것은 아닌 모양이었는데요.

본인이 관리하는 연예인을 협박해 거액의 금품을 요구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매니저의 협박으로 곤혹을 겪어야만 했던 주인공은 바로 배우 한효주였는데요.

한효주의 전 매니저들은 매니저를 그만둔 뒤 한효주에게 사생활 공개와 유포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했는데요.

사생활이 담겨있는 20여 장의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그들은 ‘4억원을 주지 않으면 언론에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파렴치한 요구를 해왔습니다.

아무래도 여배우같은 경우 이미지가 활동에 있어서 엄청나게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니 이런 협박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마련인데요.

하지만 이런 협박을 받은 한효주와 소속사의 태도는 사람들의 예상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한효주는 협박을 듣고 ‘내가 문제가 될 행동을 한 적이 없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는데요.

그래서 한효주와 그의 소속사는 굳이 전 매니저들의 협박을 들어줄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기사는 물론이고 여러 방송에서도 자세하게 다루어지기도 했는데요.

당시 전 매니저들이 협박 수단으로 들고 나온 사진들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것들이었다고 합니다.

수사를 했던 검찰 측에서는 ‘매니저들이 한효주의 디지털 카메라에서 전 남자친구와 찍었던 사진을 발견해 협박을 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사실 전 남자친구와의 사진도 아니고 그냥 한효주의 생일 파티에서 여러 지인들과 함께 찍은 일상 사진일 뿐이었다고 합니다.

소속사와 검찰의 입장 발표에 차이가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알기 어렵겠지만, 적어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위험한 사진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의미가 되겠죠.

솔직히 전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이었다 하더라도 그게 한효주가 잘못을 했다는 의미도 아니니 협박을 한 쪽이 문제가 있는 셈인데요.

이 사건을 두고 기자들은 ‘한효주와 소속사가 빨리 협박 당한 사실을 공개한 것이 좋은 선례가 되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기존에는 부당한 일을 당했다 하더라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쉽게 신고를 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일이 대다수었지만 한효주의 행동이 인식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었죠.

실제로 휴대폰 해킹을 통한 사진이나 메신저 대화 유출을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협박 사건들을 당한 연예인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돈을 보내고 불안에 떨었던 사건도 있었는데요.

사실 본인의 사생활일 뿐이고 유포를 하는 사람이 잘못한게 분명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미지가 실추되어 문제가 생길까 걱정하다보니 연예인들이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대응을 못하는 것이죠.

유명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금전요구에 응하면서 사진 유포를 걱정하느라 불안에 떨기까지 해야하는 셈인데요.

한효주와 소속사는 이렇게 걱정에 휩싸이기보다는 반대로 먼저 언론에 사실을 알려 선수를 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대중들도 연예인 협박 범죄에 대한 인식을 많이 바꿀 수 있었죠.

덕분에 비슷한 사건을 겪는 연예인들은 한결 편한 마음으로 신고해서 상황을 알리고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실제로 본인이 잘못한 사실이 알려지게 생긴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억울하게 협박을 당하는 사람들은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된거죠.

연예인들이 돈도 많이 벌고 이미지 때문에 협박을 당하면 쩔쩔맬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악용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결국은 연예인들도 사람인만큼, 억울한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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