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26, 2024

“삭발까지 당해” 일본 진출하면 잘될줄 알았는데 화장실에서 대기타는 신세였다.. 고백한 아이돌 멤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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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본인이 몸 담은 업계에서 인기와 유명세를 얻은 사람이 다시 바닥부터 도전하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이미 갖은 고생 뒤에 인기의 맛을 알아버린 상황에서, 아무도 나를 유명인으로 알아주지 않는 낯선 곳으로 간다면 그 좌절감은 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럼에도 그 상황에서 어려움과 좌절감을 딛고 일어나 다시 새로운 시장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그만큼 존경을 받을 수밖에 없는 듯 합니다.

요즘에는 워낙 한류의 영향력이 크다보니 한국에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스타들이라면 다른 나라에서도 절반은 넘게 먹고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런 한류의 영향력이 있기 전, 완전 무명으로 다시 도전해 힘든 시간을 보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슈가의 아유미가 힘든 도전을 견뎌낸 장본인인데요.

일본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활동해 유명세를 얻는 것도 힘들었지만, 다시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면서 한국에서 얻었던 유명세까지 무용지물이 되는 시기를 견뎌내야만 했습니다.

아유미는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해 한국에서 전성기를 누리던 중 일본으로 건너갔던 사연과 무명의 서러움을 겪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는데요.

알고보니 그가 갑작스럽게 일본 행을 결심하게 된 데에도 나름의 사연이 있었습니다.

당시 아유미는 ‘레인보우 로망스’라는 시트콤에 출연 중인 상황이었는데요.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면서 새롭게 배우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일본 출신의 그를 두고 성대모사를 하거나 밈을 만들 정도의 상황이다보니 한국에서 배우 활동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죠.

연기에 대한 재미를 느꼈지만 실제로 배우 전향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의 걱정과 반대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

발음도 발음이지만 이미 예능 프로그램이 활동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보니 기존의 이미지를 벗는 것도 어렵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평가였죠.

이런 걱정과 우려에도 아유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은 사그러들지 않았는데요. 결국 ‘내가 무명이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일본행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를 두고 아유미는 ‘이미 특정 이미지가 굳어진 한국보다는 무명인 상태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일본이 배우를 하기에는 더 좋을 것 같았다’며 견해를 밝혔죠.

함께 출연한 패널 홍현희는 이 말에 ‘일본어도 잘하고, 노래 예능 춤 다 가능하지 않냐. 가자마자 탄탄대로였을 것 같은데’라며 무명 시기가 길었던 데 대한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실제로 아유미는 이미 일본어가 완벽한 상황이고 아이돌 활동을 통해 춤과 노래는 완성형이었으니 홍현희가 의문을 가질만도 했죠.

하지만 막상 일본으로 건너가보니 연예계 입성은 그렇게 녹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유미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슈가의 아유미’가 아니라 정말 무명으로 바닥에서부터 시작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보니 한국에서는 탑급 아이돌 대접을 받다가 하루 아침에 찬밥신세가 되는 상황을 겪어내야만 했습니다.

매니저도 없고 개별 대기실도 없어서 심지어 화장실이나 근처 카페에서 무작정 대기를 해야 했을 정도였죠.

아유미는 처음 무명으로 도전하던 시기를 떠올리면서 ‘자신감이 뚝뚝 떨어지던 때였다’며 회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자신감이 떨어지니 촬영장에서도 그 여파가 드러날 수밖에 없었는데요.

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르는 신을 찍는데 심하게 긴장해버리는 바람에 손을 덜덜 떨다가 10번이 넘게 NG를 내고 말았습니다.

결국 촬영이 중단되고 그 신은 찍지 못한 채 넘어가버리고 말았죠.

아유미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카메라가 무서워서 연기를 못하면 어떻게 활동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에 연예인을 그만둬야 하는건 아닐까 고민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 결과는 달콤했는데요.

결국 아유미는 자동차, 화장품, 항공사 등 일본 7대 대기업 광고를 찍는 CF 퀸으로 등극할 정도로 일본 연예계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습니다.

배우 활동 전선도 ‘완전 이상 무’였는데요. 유명 드라마에 속속 출연하면서 아유미는 10년간 배우, 가수, 그리고 모델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한국에서 쌓아온 유명세와 입지를 이용하지 않고도 큰 성동을 거둔 스타가 된 것이죠.

현재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탑걸 골키퍼를 맡아 활약하며 한국 팬들에게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는 10월 말 2살 연상의 일반인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남다른 결단력과 근성으로 양국에서 모두 성공을 거머쥔 만큼,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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