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시작한 보람TV 는 명실상부 국내 1위 키즈 크리에이터로 자리 잡았는데요. 보람TV의 채널 구독자 수만 현재 3천만명이 넘습니다. 이 정도라면 우리나라 최상위 유튜브 채널에 속합니다.
광고 수익만 매달 40억이 넘어 연간 수익이 기본 480억에 달하며 부가적인 수입까지 더하면 연간 500억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으로 드러나 한 때 이런 소식을 접한 수 많은 직장인들이 좌절케 하기도 했습니다.
아빠와 삼촌 몰래 자짱 라면을 끓여 먹는 영상 하나의 조회수가 무려 3억 뷰를 훌쩍 넘겨 기록했다. 백종원의 요리 비책의 인기 영상이 보통 200만에서 400만 정도 그친 것과 비교하면 보람TV의 파급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 짧은 영상 하나만으로 인천 송도 아파트 값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이 정도면 국내 최고 부자들 뿐만 아니라 국내 크리에이터까지 아우리는 넘사벽 수입을 자랑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잘나간더 보람TV 현재는 채널을 폐쇄하고 1년 째 운영을 하고 있지 않고 있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는 걸까요? 2017년 보람TV의 영상이 화제가 되자 함께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아이에게 임신해 출산하는 연기를 시키고 아빠 지갑에서 돈을 훔치고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게 만드는 등 키즈 채널로서 부적절한 영상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2017년 9월 보람튜브는 국제 아동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으로부터 고발을 당했고 서울가정법원으로부터도 아동학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영상들이 돈을 벌기 위해 아이를 학대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졌는데요.
높은 광고 수익을 노리고 자극적으로 선정적인 영상을 올리는 키즈 채널들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커지자 유튜브 또한 키즈 유튜브 채널에 대한 개인 맞춤 광고를 중단시켜버렸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키즈 유튜브 채널에서는 아동 대상 광고만 개재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아동 대상 광고는 일반 사용자에 비해 구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광고 단가가 하락해 결국 수익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댓글 들 유튜브 일부 기능도 제한시켜 버렸죠. 이런 이유로 현재 보람튜브의 채널이 중단된 것이 아닌가 그렇게 모두들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반전이 있었습니다. 현재 활동중인 유튜브 채널 도나, 보람야미, 하코 등은 알고 보니 모두 보람튜브 회사의 소속이였습니다. 현재 보람 튜브 채널은 폐쇄되었지만 보람 튜브 회사의 행보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상 왓혜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