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7, 2024

“전공 잘 살렸네” 조인성한테 찝쩍되다 자화자찬 자작글 쓰다 까발려진 방송인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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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 스튜어디스, 식당 사장님을 하다 연예계로 발을 들인 스타들의 과거사는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거리이죠.

또한 연예계에서 활동을 하다 불안정한 수입 등을 이유로 사업이나 부업을 하는 스타들도 너무나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때 방송계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어 스타가 연예계를 떠나 뉴스에 나오는 기자가 됐다는 건 아주 독특한 행보인데요. 이런 남다른 변신을 보여준 이가 바로 조정린 기자이죠.

조정린은 2002년 MBC 팔도모창 가수왕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방송계에 입문합니다.

그는 이승기를 발굴해낸 가수 이선희의 첫 번째 제자로도 유명한데요. 이후 가수보다는 리포터나 배우,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죠.

특히 조정린은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통통 튀는 리포팅 실력을 선보이며 방송인으로서 능력을 펼치는데요. 드라마 ‘별을 쏘다’, 시트콤 ‘논스톱 5’ 등에서는 조연을 출연해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줍니다.

메인 MC는 아니지만 여러 예능에서 자기 몫을 충분히 해주는 패널로 각광받으며 바쁜 방송 생활을 이어가는데요.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나가죠.

방송가에서 인지도를 높여가던 조정린은 2006년 생각지 못한 논란에 휩싸입니다. 타인을 사칭해 자신과 관련된 글을 올리거나 칭찬 댓글을 쓰는 등 ‘자작극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요.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아이디를 바꿔가며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연예인의 스캔들과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칭찬 게시물을 하루에 수십 개씩 올렸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당시 일부 커뮤니티엔 조정린에 대한 칭찬글이 꾸준히 올라왔는데요. 그런데 모든 글의 아이피가 같다는 사실을 네티즌 수사대가 발견하죠.

뿐만 아니라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캡처한 사진엔 계정 주인만 볼 수 있는 ‘SETTING’ ‘EDIT’ 버튼이 뜨면서 조정린 본인이 직접 자신에 대한 칭찬글을 작성했다는 의심을 받습니다.

더욱 논란이 된 것은 조정린 본인에 대한 칭찬 글만 있던 것이 아니라 일부 여자 연예인들을 비하하거나 그들의 인성을 저격하는 내용도 있었다는 점인데요.

또한 남자 연예인들과 가짜 연예설을 퍼뜨리는 글까지 올라와 더욱 논란이 되었습니다.

의혹이 커지자 조정린과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내놓는데요. 그럼에도 네티즌들의 집요한 추적이 계속되자 올린 게시물을 삭제함으로써 사건은 조용히 무마되죠.

그렇게 자작극은 잊혀 갔지만 공인으로서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조정린과 관련된 구설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피어오르는데요. 2008년에는 자신의 열애 사실을 여러 매체를 통해 언급하다가 앞뒤가 안 맞는 모호한 언행을 거듭해 또다시 자작극 논란에 빠지기도 합니다.

연예인으로서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는 거짓말 논란에 조정린은 점차 방송에서 종적을 감추게 되는데요.

그러던 2012년 돌연 TV조선 공채 채용에 합격해 기자가 됐다는 소식이 날라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기자라는 다소 황당한 전개에 조정린은 “방송활동을 하면서 본 기자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기자를 선택한 이유를 밝히는데요.

이어 “어렵고 힘들게 성취한 꿈이기에 다시 연예인으로 돌아가는 것은 생각해 본 적 없다”라고 덧붙이죠. 조정린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기자로서 자부심과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그는 “방송인으로 있을 때보다 기자가 된 후 연예계 비하를 더 많이 안다”라며 “정보가 움직이는 선상에서 같이 움직여야 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항상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라고 전합니다.

방송인과 기자 생활을 모두 해본 사람으로서 어느 직업이 삶의 질이 더 낫냐라는 질문에 똑 부러지는 대답을 하는데요.

조정린은 “기자가 나은 것 같다”라며 “방송할 때 또래 중에서는 많이 벌긴 했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큰돈을 버는 것은 아니었다”라고 말하죠.

또 “다시 태어나면 방송인이냐, 기자냐”라는 질문에 “기자”라고 답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높은 애정도 만큼 실력도 남다른데요. TV조선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18년 불거진 ‘안희정 성폭행 사건’에서 안희정에게 첫 질문을 던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조정린은 사과 인사를 하는 안희정에게 “질문드리겠다. 피해자 김지은 씨의 말이 전부 맞냐? 혐의 인정하냐”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다양한 현장에서 소식을 전하던 조정린은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 현장에서도 자신이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데요.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현장을 전달하며 10년 차 기자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과감 없이 보여주었죠.

조정린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거 방송 봤는데 전혀 눈치 못 챘다” “어엿한 기자 같다. 딕션이 좋다” “예능 때 모습은 생각도 안 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제는 방송인이 아닌 기자로서의 조정린이 더욱 익숙해지는데요. 누구도 생각지 못한 변신을 이룬 그녀가 앞으로도 승승장구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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