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여배우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카메라 화질이 점점 좋아지는게 불안’하다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4K를 넘어 8K까지 나온 시점에서 카메라 화질 또한 발전을 거듭하며 심지어 ‘모공’까지 다 나온다고 하죠.
화장이 피부에 잘 안 먹어 들뜬 것까지 다 알 수 있는데요.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릴 때는 반드시 ‘필터’의 도움을 받는다고 합니다.
나름의 노력이지만 너무 과하면 때로는 굴욕을 당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들은 더욱 그렇죠.
최근 유명 걸그룹 멤버의 예쁜 베이글 몸매를 뽐낸 비키니 사진 보정 논란에 휩싸이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아름다운 비키니 자태를 자랑했지만 배경 속 ‘휜 건물’로 논란을 일으킨 주인공은 러블리즈 멤버 ‘이미주’입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비키니 사진 속 건물’에 대해 입장을 밝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이미주를 놀리는 오빠들과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오랜만에 교복을 입은 그녀는 ‘인생 네컷’이라며 셀프 사진을 찍어 멤버들에게 선물했습니다.
사진을 받은 멤버들은 휘어진 부분이 있는지 없는지 철저하게 검사했는데요. 하하는 ‘가로수 길이 휘었다!’라며 ‘비키니 논란’에 대해 언급했죠.
이미주는 지난주에 다 끝났다며 하하를 입막음 했지만 유재석은 ‘미주가 솔로 활동 하면 이름 정했다. 휜으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미주의 휜 비키니 덕에 인급동에 올라갔다’라며 살신성인 한 그녀에게 고마움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그녀의 ‘휜 비키니 사건’은 자신의 SNS에 타이베이의 야외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자 오빠들의 끈질긴 분석 끝에 밝혀졌죠.
이미주의 모습 뒤로 건물들이 일부 휘어 있어 보정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유재석과 하하의 집요한 추궁 끝에 그녀는 결국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해당 사진은 그녀의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함께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동시에 ‘놀뭐’오빠들에게 놀림감이 된 웃픈 사연도 있습니다.
유재석은 ‘이제 미주가 얘기하더라. 자기가 솔직히 보정했다고’라고 말하며 의혹이 사실임을 전했는데요.
얘기를 듣던 이미주는 당당하게 ‘아니 다 솔직히 하잖아!’라고 주장해 주변을 한차례 웃음 바다로 만들며 얘기를 이어갔는데요.
그녀는 요즘 사진만 업데이트 하면 ‘다 배경 보느라고, 휜거 아니냐고 하더라’라며 토로했죠.
양심고백을 한다는 주우재는 ‘미주가 사진을 올리면 좋아요는 안 누르고 확대해서 본다’고 털어놔 웃음을 주었습니다.
이미주의 반응을 본 유재석과 하하는 ‘기사도 보정 관련해 난다’ ‘보정 안 하니까 입이 튀어나온다’고 놀려 주변을 폭소케 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이경이 이미주에게 ‘어색해졌다’고 털어놔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 함께 놀러가며 커플처럼 스티커 사진을 찍었는데요. 이이경은 ‘나는 그사진을 정수기에 붙여놨다’고 말했습니다.
집에서만 보관하고 있던 이미주가 부끄럽게 웃으면서 은근히 좋아하는 티를 내자 멤버들의 놀림감이 되었습니다.
핑크빛 분위기도 잠시 그녀는 배우 장기용에게 관심을 보였는데요. 배우 장기용과 친한 사이로 알려진 주우재에게 ‘장기용 씨와 연락 자주해?’라고 물어본 것이죠.
이미주의 물음에 주우재는 ‘아 내가 이 얘기를 안했다’며 저번에 방송에서 언급한 후 기용이에게 연락이 왔다고 소식을 전했는데요.
‘형 저를 방송에서 언급해줘서 고맙다’고 들었다는 주우재는 ‘근데 이미주 너 얘기는 아예 안 했다’라고 직언을 날려 주변을 폭소케 했습니다.
그녀는 이날도 어김없이 ‘놀뭐’ 오빠들과 멤버들에게 집중 공격을 받으며 이슈거리를 생산했죠.
한편 이미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틀트립’이라는 글과 함께 여행 중 찍은 듯한 사진을 올렸는데요.
사진 속 그녀는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고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늘씬한 허리 라인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뒷배경은 휘어진 곳이 없어 보정 하지 않을 걸 확인할 수 있었죠.
비록 놀림감이 되긴 했지만 이미주의 아름다운 몸매와 함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까지 엿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과 웃음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