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2, 2024

“23일부터 시작” 하루 5시간만 일해도 170만원 꽂아준다는 서울시 여름방학 꿀알바. 합격 조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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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요즘 MZ 세대는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서로에게 덕담으로 건네고 있는데요.

일하는 양에 비해서 많은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은 세상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보니 소위 말하는 ‘꿀알바’나 ‘꿀직장’이 나타나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게 마련이죠.

게다가 요즘은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직장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는데요. 무작정 급여가 높은 것 보다는 업무량에 비해 소득이 많거나 여가 시간이 충분한게 더 낫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주 6일로 하루에 12시간씩 일하면서 병을 얻을 정도라면 억만금을 벌어봐야 무슨 소용이냐는 거죠.

물론 급여나 업무에 대한 기준이나 가치관은 사람들마다 다르게 마련인데요. 그래도 ‘적게 일하면서 많이 벌고 싶은 마음’에는 이견이 없을 듯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런 사람들의 덕담과 딱 맞아 떨어지는 직장이 나타나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하루 5시간, 주 5일 근무라는 널널한 조건에 월급은 170만원이 넘는다는 말에 그 곳이 어디인지 문의가 쇄도했습니다.

보통 최저시급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200만원이 겨우 넘는 수준인데요. 그나마도 주 5일에 하루 8시간 근무를 해야 이 정도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결코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이런 최저시급 조건조차 지키지 않는 직장들이 태반이죠.

8시간에 식사시간까지 하면 보통 직장인들은 하루에 9시간씩 직장에 머물러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근무시간이 3시간이나 더 적은데 월급은 30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니 이 정도면 ‘꿀알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디에서 이런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는지도 궁금했는데요. 바로 서울시가 ‘꿀알바’ 채용공고를 내건 주인공이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최근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모집 공고를 내걸었는데요.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서 근무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지원 접수를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일반 직장이 아닌 여름 한 철에만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르바이트직이었는데요. 그래도 방학 한 달만 고생하면 170만원이 주어지니 학생들 입장에서는 완전 ‘땡큐’죠.

가뜩이나 돈 없는 학생이 적지 않은 목돈을 쥘 수 있는 기회인 덕분인데요. 서울시는 매년 시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이런 기회를 제공해왔습니다.

시 부서나 사업소 곳곳에 아르바이트를 할 대학생을 구해 한 달 정도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올해도 서울시에서는 250명에 달하는 대학생들에게 ‘꿀알바’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단순히 일하는 시간 대비 알바비가 높기만 해서는 ‘꿀알바’라는 직함을 달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는데요.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아르바이트 자리는 근무환경도 쾌적해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게다가 시정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게 중요한 대학생 시기에 하기엔 더할나위 없는 아르바이트 자리인 셈이죠.

구체적인 아르바이트 조건을 보면 대학생들은 하루 5시간 주 5일 근무를 하게 되는데요. 점심시간은 별도라고 표기가 되어있어 일을 하면서 식사도 한 끼는 밖에서 해야 하는 셈입니다.

일급은 53,100원이 주어지는데요. 이 기준으로 내근직 아르바이트생이 총 6주를 근무하게 되면 170만 4,760원을 받을 수 있죠.

직무에 따라서 외근직을 소화해야 하는 학생들도 있는데요. 외근 근무자의 경우 일급에서 3,000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170만원이 한 번에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급여는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분할지급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죠.

아무래도 중앙정부가 아닌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만큼 지원 자격도 갖추어야 하는데요. 전체 모집인원 250명 중에서 175명은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서울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 신분이어야 합니다.

나머지 75명은 특별선발로 분류가 되는데요.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생 중에서도 다양한 조건을 충족해야 특별선발자로 낙점될 수 있습니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이 바로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데요. 그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서울시정 기여자 등이 특별 선발 대상에 해당됩니다.

심사를 통해서 최종 선발되는 근무자들은 부서별 요청 사항이나 신청자의 전공, 거주지 등을 고려해 배치되는데요.

최종 선발자는 6월 23일 이후부터 개별 안내를 받아 각자의 부서 상황에 맞게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고 하네요.

성인이 되긴 했지만 아직 경제활동은 제대로 시작하지 못한 대학생들이 인생에서 가장 쪼들리는 때라고들 하죠.

이런 대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꿀알바’ 자리가 계속해서 늘어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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