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3, 2024

“만수르가 누군데?” 헬스기구도 비행기에 실어와 한국에 50조 꽂아주겠다 약속한 중동 부자. 재산 이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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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에브리씽(Mr. everything)’이라는 별칭이 딱 맞는 20시간이었는데요.

지난 17일 새벽 한국을 찾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머문 한국에서의 20시간이 숱한 화제를 남겼습니다.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빈 살만 왕세자의 행보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렸죠. 왕위 계승자이자 총리인 빈 살만 왕세자는 권력과 재력을 모두 가진 ‘미스터 에브리씽’으로 통하는데요.

해외 언론에서는 그의 영문 이니셜인 ‘MBS’로도 불리는 빈 살만의 재산은 적게는 1천400조 원에서 많게는 2천500조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이끄는 국부펀드(PIF) 운용 규모는 700조 원에 이르는데요.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세계 최대 산유국을 이끄는 그의 위상은 3년 전보다 훨씬 커졌죠.

1985년생인 빈 살만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과 그의 셋째 부인 파흐다 빈트 팔라 빈 술탄 사이에서 태어났는데요.

왕실 가족사진 속 항상 가장자리에 위치할 정도로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그는 조용한 유년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죠.

그러던 그가 2015년 최연소 국방장관이 되면서 정치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는데요.

애초 왕위 계승 1순위였던 사촌 형 무함마드 빈 나예프를 2017년 반역 혐의로 몰아내고 왕세자 자리에 오르면서 실질적인 권력자가 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로열패밀리로 꼽히는 사우디 왕가 실권자의 방문에 대한민국은 들썩였는데요. 그의 한국 방문기가 연일 화제가 되었습니다.

17일 롯데호텔 30층 모습이 담긴 사진은 우리 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죠.

한국 재벌기업 오너들이 가지런히 손을 모은 채 한 줄로 앉아 빈 살만을 바라보는 장면은 우리에게 낯선 감정을 심어주었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8명의 총수들을 일렬종대 시킨 모습은 빈 살만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빈 살만을 ‘알현’하기 위해 오너들은 코로나 검사를 받고 휴대폰까지 맡겨야 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참석한 대기업들 시총을 모두 합한 것보다 빈 살만의 추정 재산이 더 많다 보니 겸손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었을 테죠.

한국 재벌을 폰팔이, 자동차 판매상 등으로 전락시킨 빈 살만은 하룻밤을 묵기 위해 쓴 돈도 상상을 초월하는데요.

방한을 앞두고 빈 살만 측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400여 개 객실을 예약하는 통 큰 면모를 보여줍니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가 투숙한 방은 롯데호텔 서울의 최상위 객실인 이그제큐티브 타워 32층 로열 스위트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460㎡(약 140평) 규모에 하루 숙박료가 2200만 원에 달하는 최고급 객실이죠.

해당 객실은 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여생을 보낸 곳으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프랑스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데이비드 베컴 등이 머물렀던 객실로도 유명합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단 하루 이곳에 머물렀지만 보안을 위해 방한 전후로 2주간 객실 400여 개를 통째로 빌린 것으로 전해졌죠.

거기에 왕세자가 머무는 방엔 모두 40여 장에 이르는 방탄유리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왕세자의 놀라운 투숙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데요. 빈 살만 측은 롯데호텔에서의 아침식사와 오후 다과를 위해 1억 원어치의 식기를 사들이기도 하였습니다.

종교적으로 금지된 음식을 만드는 데 사용한 조리도구나 식기 사용을 피하고자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거기에 남들이 사용한 식기를 쓰는 걸 꺼리는 왕세자의 성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이죠.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롯데호텔 내 조리시설 한 곳을 통째로 빌려 방한 기간 동안 사우디에서 함께 온 자국 요리사들이 이곳에서 할랄식으로 음식을 조리하도록 했는데요.

10명의 요리사는 물론 기미상궁도 함께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빈 살만 왕세자가 묵은 로열스위트룸은 사우디 왕궁을 그대로 옮겨 놓을 정도로 인테리어를 구성했는데요.

소파와 각종 가구를 현지에서 가져와 직접 설치한 것은 물론 침대까지 새로 들였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가 본인이 익숙한 침대를 원했기 때문이죠.

이 정도면 역대급 진상 손님이 아닌가 싶지만 그가 남겨두고 간 선물 보따리를 본다면 그 말이 쏙 들어가는데요.

빈 살만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수주 건뿐만 아니라 무기 수출까지도 우리와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허벌판 사막 가운데 서울 면적의 44배에 달하는 인공도시를 조성하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총사업비만 5000억 달러(670~700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도시 프로젝트인데요.

빈 살만은 20시간의 한국 방문기에서 네옴시티 분야와 관련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기대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300억 달러, 우리 돈 40조 원의 투자 약속을 하고 떠났죠.

구두계약이지만 통 큰 선물 보따리에 제2의 중동 붐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졌는데요.

역대급 손님의 등장에 총수는 물론 대통령까지 가슴 졸이는 하루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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