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5, 2024

“복도 지지리도 없네” 야구 빠따 휘둘러서 남자 갈아탔더니.. 재혼남이 전과 15범 성범죄자였다는 개그우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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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창부수라는 말처럼 부부의 연을 맺으면 어느 정도 인생이 세트로 묶여서 흘러가게 마련인데요.

그래도 배우자의 잘못으로 인해서 내 인생까지 대차게 꼬여버리게 되면 아무래도 억울함을 감추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겠죠.

연예인들 중에서도 배우자의 실책으로 억울하게 커리어에 타격을 입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무려 데뷔 후 30년 동안이나 큰 논란 없이 활동을 이어가던 연예인이 하루 아침에 커리어가 끊겨버렸던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심지어 이 사연의 당사자는 이미 한 번 가정폭력이라는 힘든 사건을 딛고 일어났는데요. 재혼으로 새로운 행복을 찾았다고 했던만큼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30년치 방송 커리어까지 하루 아침에 날아갈 뻔 할 정도로 아찔한 굴곡을 겪었던 사람은 다름아닌 개그우먼 이경실이었습니다.

이경실은 두 남편 모두 실형을 받는 기구한 상황을 맞이했는데요.

처음 결혼은 대학교 1학년 때 동국대에서 캠퍼스 커플로 만났던 동갑내기 연인인 손모씨와 1992년에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생활 10년만에 파경을 맞이하고 말았는데요. 이혼 사유는 다름아닌 남편의 가정폭력이었습니다.

2003년 2월 이경실은 전남편인 손모씨가 휘두른 야구방망이에 맞아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는 끔찍한 일을 겪고 말았죠.

이미 여기까지만 들어도 굉장히 경악할만한 일이었지만 실제 이경실의 부상은 훨씬 더 심각한 수준이었는데요.

무려 골반뼈와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던 그는 이전에도 손모씨의 가정폭력으로 고막 파열과 허리 부상 등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경실은 이미 전남편의 전적이 화려했던 만큼 사건 발생 직후 응급실에 실려오자마자 이혼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죠.

누가 보더라도 바로 결혼생활을 끝낼만한 사언이었는데요. 하지만 손모씨의 입장은 정반대였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아내인 이경실을 사랑하며 가정만은 지키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폭행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아내를 사랑하난 방법이 잘못되어 생겨난 일’이라는 말로 사람들의 거센 비난을 샀습니다.

아내를 폭행한 이유도 이경실의 남자 문제를 의심했기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이경실이 옷을 야하게 입고 본인을 피해서 전화를 받는 등의 행동을 해서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두 사람은 이 문제로 말다툼 중이었는데요. 이경실이 다툼 끝에 대화를 거부하고 돌아눕자 무시당하는 느낌에 폭행을 행사했다고 합니다.

이경실이 경비실로 피신한 뒤에도 쫓아나가 한차례 더 복부를 가격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람들이 경악하기도 했죠.

결국 위자료 없이 양육권만 이경실이 가져가는 것으로 협의 이헌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손모씨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400시간을 선고받았습니다.

본인의 잘못이 없었던 만큼 이경실은 사건 발생 두 달 만에 고정으로 출연하던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하면서 방송에 당당히 복귀했는데요.

여자 연예인들이 이혼 소식으로 인해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던 시대였지만 당당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그의 모습에 많은 사람이 응원을 보냈습니다.

결국 시간이 흘러 2006년 이경실은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남자친구를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난 9살 연상의 최모씨를 두고 ‘우리 아저씨가 다른 사람을 잘 배려한다’며 애정을 과시했죠.

그렇게 새로운 사랑을 통해서 과거의 상처가 치유되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요. 2007년 최모씨와의 재혼으로 인한 행복도 오래가지는 못했습니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애정을 과시하거나 자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던 그였기에 두 번째 결혼에서 또 한번 곤경을 맞이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죠.

다정다감한 남편의 이미지를 보여주던 최모씨의 죄목은 충격 그 자체였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이 파경의 발단이었습니다.

최모씨는 당시 지인의 아내를 차 뒷좌석에 태운 상태에서 성추행을 하고 나서는 문자로 ‘죽을 죄를 지었다’며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죠.

하지만 피해자가 고소를 하자 바로 태세전환에 들어가 욕설을 퍼붓고 자녀를 들먹이며 협박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최모씨는 법적공방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추태를 보였는데요. 주취상태에서의 심신미약을 주장하거나 억울하다는 식의 인터뷰를 해서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경실도 계속해서 최모씨를 옹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최모씨가 무려 전과 15범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졌고 성추행에 대한 혐의도 모두 인정이 되었습니다.

결국 최모씨는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죠. 이경실 본인도 남편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려 명예훼손으로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피해자를 꽃뱀으로 몰아갔던 정황 탓에 판결이 내려진 뒤에는 지난번처럼 당당하게 방송활동을 할 수 없었는데요. 4년이나 지난 다음에서야 토크쇼에 출연해 ’30년의 커리어가 한 순간에 끊겼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물론 이경실의 잘못도 있었지만 두 번의 결혼에서 겪은 사건 모두 남편의 잘못된 행동이 발단이 되었던 만큼, ‘팔자가 사납다’는 말이 절로 생각나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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