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2, 2024

“공지로 직접 사과문까지 올려” 상간녀 계열사 대표에 288억이나 줬는데 소송당한 유명 바이오 대표 현상황

Must Read

오너리스크라는 단어, 혹시 들어보셨나요?

단어 그대로 기업의 오너가 ‘삽질’을 해서 기업에 해를 입히는 행위를 오너리스크라고 합니다.

기업 총수의 잘못된 수가 기업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지만, 개인사가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경우, 본인이 성추행을 했던 이슈가 불거지면서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죠.

당연히 실질적으로 기업을 이끄는 사람의 행실이 좋지 못하면 기업 운영이나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마련인데요.

최근에도 국내 대기업에서 이런 오너리스크를 겪으면서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심지어 이 오너는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2년 만에 복귀했던 상태였습니다.

오랜만에 복귀를 했지만, 겨우 두 달 만에 대형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오너리스크를 유발한 셈이죠.

도대체 누가 어떤 일 때문에 이런 대형 사고를 친 것인지 궁금할 만 했는데요. 바로 바이오 의약품 기업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사고를 친 주인공이었습니다.

서정진 회장은 지난 2021년 경영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난 바 있는데요. 경영 위기 극복을 이유로 2년 만에 다시금 전면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복귀 하면서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였는데요. 그렇지만 포부와 현실은 사뭇 달랐죠.

최근 언론사에서 그의 혼외자 이슈를 폭로했기 때문인데요. 보도에 따르면 서린홀딩스의 대표 A와 서정진 회장은 사실혼 관계였습니다.

심지어 두 사람 사이에는 두 명의 자녀도 있었는데요. 서정진 회장이 혼외자인 두 딸을 자신의 호적에 올리기까지 했죠.

현재 A와 서정진 회장은 2012년 관계가 파탄이 난 이후로 따로 만남을 가지지는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

A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서정진 회장이 두 딸의 아버지 노릇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말을 덧붙였는데요. 이 때문에 자녀들은 매달 4회씩 만나달라며 면접교섭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였습니다.

당연히 서정진 회장은 본처와의 사이에서도 자식을 두고 있었는데요. 부인 박경옥 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둘은 이미 셀트리온 경영 일선에 나선 상태입니다.

장남인 서진석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 차남인 서준석은 서준석 셀트리온헬스케어 이사회 의장이죠. 두 사람 모두 기업의 핵심 경영진으로 활동 중입니다.

A의 폭로에 서정진 회장은 ‘A가 거액을 요구하면서 협박을 하고 있다’라는 주장을 펼쳤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강남경찰서에 A를 상대로 고소장을 발송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아버지 노릇을 하지 않았다는 A의 말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제까지 그가 지급한 양육비만 해도 무려 288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A가 관계에 충실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는 것이었죠.

현재 A는 두 딸이 호적에 올라가있는 만큼 법적으로 상속 재산도 나눠 가질 수 있는 지위라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런 이야기가 나온 탓에 법정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너의 사생활과 관련한 대형 스캔들이 터져나온 만큼 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듯 한데요.

당장 기업의 운영에 문제가 되는 사안은 아니더라도 지배구조가 바뀔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탓입니다.

한 편, 서정진 회장은 자신을 둘러싼 혼외자 논란에 대해서 겸허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작성한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서정진 회장은 ‘주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라며 입을 열었는데요.

언론에 알려진 것이 100% 진실은 아니지만, 본인의 어리석은 과거의 행동이 큰 실망을 주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어서 그는 ‘임직원들에게 질책의 시선이 돌아가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라는 말을 했는데요. 주주들이 너그럽게 회사를 바라봐주기를 바란다는 것이었습니다.

상속 분쟁 가능성이 발생하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추후 지배 구조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는데요.
일단 서정진 회장은 본인이 일선에서 물러나지 않고 계속해서 경영을 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둔 상황입니다.

굉장히 큰 스캔들이지만 일단 주주들은 서정진 회장의 사과를 받아들인 모습인데요. 셀트리온 그룹의 상장 3사 모두 스캔들 이후에도 오히려 주가가 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캔들이 터졌던 날 3사의 주가는 적기는 2.5%에서 많게는 4.9%까지 상승했죠.

책임을 회피하기보다는 겸허하게 사과를 하는 ‘정공법’이 먹혀든 듯한 모습인데요.

과연 앞으로는 셀트리온 그룹의 경영이 어떤 국면을 맞게 될 것인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atest News

“보기엔 좋았죠..” 막상 살아보니 비싸기만 하고 진짜 별로라는 아파트들의 공통점

한국인들의 주거 형태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파트인데요. 위치 크기 등 여러 조건에 따라 거주자들의 만족도도 천차만별인데요. 돈을...

More Article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