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수입은 일반인들이 무엇을 상상하듯 그 이상이죠. 맘만 먹으면 17억 원의 빚 정도는 우스울 정도인데요.
실제 김구라는 3년 만에 빚잔치를 마무리하면서 넘사벽 수입을 입증하였습니다.
독설가로 악명이 자자한 김구라는 X와이프의 빚을 대신 갚아주며 뜻밖에 ‘생불’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장착하였죠.
3년간 50개에 가까운 프로그램에 출연해 빚을 탕감했는데요.
청산한 이후에도 몸에 뵌 듯 ‘다작’을 쏟아내는 그이기 현재 재산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구라는 오랜 무명 끝에 인터넷 방송으로 빛을 발하죠.
남다른 독설로 지상파까지 넘어오게 된 김구라는 ‘라디오스타’와 ‘썰전’ 등으로 인지도를 쌓아가는데요.
다방면의 해박한 지식을 뽐내며 자신만의 입지를 공고히 합니다. 그의 독설이 사랑받으며 방송가마다 그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는데요.
그러면서 상당한 자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죠. 남의 재산 터는 게 김구라의 기본 콘셉트인 만큼 자기 재산을 까는데도 거침없었는데요.
2013년 ‘썰전’ 진행 당시 “내 재산은 진영과 황교안 사이”라며 시원스럽게 재산을 공개합니다.
이 금액은 약 21억~38억 원 사이로 김구라는 10년간 방송으로만 모은 돈이 그 정도라고 고백하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돈을 지키지 못하는데요. ‘돈’에 있어서만큼은 똑똑한 줄 알았던 김구라도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막지 못했습니다.
이듬해 자신의 아내가 보증 문제로 무려 17억 원의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이 문제로 심각한 공황장애까지 얻게 되었다는 그는 결국 2015년 아내와 이혼도장을 찍죠.
그러나 김구라는 법적 책임은 없지만 도의적 책임은 있다며 전 아내의 빚을 갚아나갑니다.
실제 이혼 후 3년간 무려 48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빚잔치에 나서는데요.
당시 방송계에선 김구라를 일컬어 ‘파일럿의 요정’이라고 부를 정도로 들어오는 족족 방송에 나갔다고 하죠.
3년간의 빚잔치가 끝나고도 김구라는 쉴 마음이 없어 보였는데요. 방송은 물론 유튜브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시 통장을 채워나가고 있죠.
특히나 김구라의 골프 채널은 지난해 골프 열풍을 타고 상당한 조회수를 기록했는데요.
이에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경제 유튜버 슈카는 김구라의 유튜브 수익률이 상당할 것이라고 예측하였죠.
실제 김구라의 골프 채널은 1년 만에 4500만 뷰를 기록하였는데요. 그는 조회수는 물론 지속률도 좋다며 자랑을 늘어놓습니다.
이에 슈카는 “일반인 직장 연봉이 한 달에 나올 거 같다”라는 놀라운 견해를 내놓는데요.
연봉이면 6000~7000만 원 되지 않냐는 출연진의 말에 그 정도에서 플러스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죠.
듣고 있던 김구라는 제작비가 솔찬히 들어간다며 너스레를 떠는데요. 그러면서도 “잘되고 있다. 협찬이 많이 들어온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새롭게 개척한 유튜브가 괜찮은 머니 파이프가 됐지만 방송 출연료 또한 만만치 않은데요.
특A급 방송인으로 평가받는 그는 회당 출연료가 약 15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죠.
다작을 하는 그의 성향을 본다면 출연료로만 연간 30억 원을 버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거기에 CF, 유튜브 수입을 합산한다면 빚 청산 이후 약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측할 수 있죠.
쏠쏠한 수입만큼 부동산도 벌써 두 채나 보유 중인데요.
인천 청라지구의 ‘청라자이’, 일산 식사동 ‘위시티블루밍’까지 부동산으로 총 15억 이상의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엔 아들 그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억 3천만 원에 달하는 현대사 GV90을 자랑하기도 하였죠.
게다가 연예계 대표 싱글 대디가 됐던 김구라는 12살 연하의 새로운 아내까지 맞이하며 진정한 승자가 되었는데요.
연예인 뺨친다는 미모의 아내에 늦둥이 딸까지 품에 안으며 넘사벽 능력을 보여주었죠.
김구라의 빚 탕감에 역시 연예인 걱정은 ‘쓸모없는 일’이라는 게 증명되었는데요. 그럼에도 X와이프의 빚을 갚아준 김구라의 의리만은 높이 살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