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우영우’를 넘어서는 국민드라마가 등장하였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예측 불가의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전율케 하였는데요.
한층 속력을 높인 전개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시청자 반응도 폭발적이죠.
덕분에 꿈의 시청률로 불리는 20%를 돌파하며 전 채널 1위를 이어갔습니다.
드라마의 인기에 출연자의 화제성도 높아가는데요. 특히나 재벌가라는 배경에 걸맞게 출연진들의 학력 또한 빵빵해 관심이 모아졌죠.
재벌집의 고명딸이자 맹렬한 기세로 승계 전쟁에 뛰어들고 있는 김신록은 역대급 매력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옥’에서 심판받는 박정자를 연기하며 들끓는 모성애를 보여줬던 그가 이번엔 재벌 2세로 완벽히 변신하였는데요.
변덕스럽고 오만하지만 아버지에게만큼은 애교 만점인 영악한 악역으로 등장해 매력을 뽐내고 있죠.
소름 유발 열연으로 ‘지옥’에 이어 또 하나의 인생캐를 만났다는 그는 학력 또한 무시한데요.
어마어마한 학력 수준이 공개되면서 ‘로열팸’ 연기가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김신록은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이라 자랑하는 서울대 출신이죠.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한 엘리트인데요.
여기에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대학원 석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석사까지 취득해 ‘학벌 끝판왕’으로 불리죠.
‘연극을 보며 인생을 배워라’라는 연극배우 출신 아버지의 조언에 힘입어 연극을 접하게 되는데요.
서울대 재학 중 교내 연극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연기에 발을 들입니다. 연극에 서면서 연기 공부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졌는데요.
대학원에서 연기를 전공한 그는 10년간의 대학 강사 생활을 그만두고 전업 배우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후 드라마에도 눈을 돌리며 2020년 ‘방법’에 무당 역할로 출연하는데요. 비중은 적지만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며 눈도장을 찍죠.
그의 연기를 인상 깊게 본 ‘괴물’의 작가 덕에 연달아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이는데요.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으로 포텐을 터트리며 대중적인 배우로 인정받게 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엔 김신록의 동문도 등장하죠. 순영그룹 비서실 직원인 김주련 역의 배우 허정도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는데요.
군 입대 전 교내 연극제를 계기로 연기에 꿈을 키웠다는 그는 졸업 후 한예종에 입학하며 스펙을 하나 더 늘립니다.
똑똑한 머리는 연기뿐 아니라 생계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연극배우로 활동하면서 논술 과외와 학원 일을 하며 생활고를 버텼다고 하죠.
순양가의 고스펙은 주인공 송중기도 예외는 아닌데요. 그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인재인 건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수능점수 400점 만점에 380점을 맞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는데요. 외모까지 우수해 교내 홍보 책자 모델로도 활동하죠.
‘성균관대 얼짱’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그의 얼굴이 박힌 홍보 책자는 품귀현상까지 일으켰다고 합니다.
경영학 학도답게 순양가를 장악하는 그를 보며 “후계자는 따놓은 당상”이라는 장난 섞인 반응이 이어졌죠.
‘갑분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을 급당황시킨 송중기의 상대역 배우 신현빈의 학벌도 주목할만한데요.
그는 1년에 10명만 뽑아 입학이 하늘에 별따기라는 한국예술종학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를 졸업하였죠.
게다가 한예종 재학 당시 미술원 학생회장으로 활동한 이력도 가지고 있는데요.
그는 대학 생활에 회의감이 있었지만 장학금을 준다고 해서 지원했다며 남다른 지원 이유를 전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송중기와 묘한 러브라인을 보여주었던 배우 박지현은 한국외국어대 스페인어과 13학번인데요.
현재 휴학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그는 재학 시절 ‘대학내일’의 표지 모델로 활동한 바 있죠.
올 하반기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는 만큼 출연진들도 역대급이 아닐까 싶은데요.
역시 재벌집은 다르다는 걸 몸소 보여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