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25, 2024

“들으면 이직 마렵다” 우리나라 최고 기업도 아직인데.. 이미 월 천만원 찍은 직장인만 있다는 제주도 본사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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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한 달에 얼마를 벌어야 그래도 ‘내가 잘 버는구나’하고 느끼실 것 같나요?

물론 사람마다 생각하는 적정선은 각자 다르겠지만 돈은 역시 다다익선일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직장인들이 꿈의 기준으로 ‘월 천만원’을 꼽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매달 천만원이라는 돈을 벌어들이는게 결코 쉽지는 않은데요.

본업에 부업까지 N잡을 뛰어도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이루기에는 힘든 꿈입니다.

하지만 어떤 업계는 400~500만원은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대다수의 직원이 천만원을 넘는 월급을 받아가고 있어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모으기도 하는데요.

다름아닌 IT 업계에서 ‘평균 월 천만원’을 주는 기업이 그야말로 수두룩 빽빽하다는 발표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IT 업계는 특성상 인력이 회사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경향이 클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인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 앞다투어 고연봉 근무조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주요 IT기업의 2022년 상반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인 평균 월급이 천만원 이상인 기업으로 SK텔레콤, 네이버,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LG전자 등이 꼽혔습니다.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간의 임직원 평균 급여를 월 단위로 나누어 수치를 계산한 결과였죠.

보고서에 따르면 6개월 간 지급된 급여는 카카오 9,400만원, 카카오게임즈 9,600만원, 네이버 8,479만원, SK텔레콤 8,100만원, 크래프톤 6,700만원, LG전자와 엔씨소프트가 6,000만원이었는데요.

월 평균 급여로 단순 계산을 해보면 순위에 꼽힌 기업들이 지급하는 급여는 월 천만원에서 1,600만원 사이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억대 연봉을 기록하는 셈이죠.

인재 확보가 관건인 분위기인 만큼 기업들이 앞다투어 인건비 출혈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인데요.

실제로 IT 계열 대기업들의 임직원 연봉 인상율이 기존보다 크게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올해 초 노사 협의를 통해 지난해 7%였던 임직원 연봉 인상률을 10%로 인상했는데요.

심지어 카카오는 지난해 6%였던 연봉 증가 폭을 15%로 인상해 증가 폭이 무려 2.5배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반면에 전통적인 IT 대표기업들은 비교적 연봉 인상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는데요. 삼성전자와 KT는 각각 6개월 간의 평균 임금이 5,100만원과 4,900만원에 그쳤습니다.

게임업계도 사정은 비슷했는데요. 펄어비스, 넥슨, 넷마블, 컴투스 같은 업계 터줏대감인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6개월 평균 임금이 4,000만원에서 4,800만원 사이로 5,000만원을 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 편, IT 업계의 높은 평균 보수가 일반 임직원들의 높은 연봉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은 무리라는 시각도 있었는데요.

수십억원 대 연봉을 받는 임원들의 케이스나 스탁옵션 차익까지도 포함된 수치라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실제로 카카오 같은 경우 조수용 전 카카오 대표가 상반기에 스탁옵션을 행사하면서 324억원의 차익을 거두었는데요.여기에 연봉까지 실제로 그가 수령한 금액은 361억 4,700만원에 달합니다.

같은 맥락으로 여민수 전 공동 대표 또한 스톡옵션 차익을 포함해 총 332억1,700만원을 수령했죠.

그렇다면 특별한 케이스나 대기업에서 모셔가는 인력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IT 업계에 종사하는 직원들은 어느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흔히 비전공자도 단기간에 취업이 가능하고 연봉도 일반 회사보다 높다는 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비전공자 출신의 IT 계열 종사자의 연봉은 초봉 2,800만원에서 3,400만원 정도로 나타났는데요.

초봉 기준에서는 다른 업계보다 다소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드라마틱한 수준이라고는 하기 어려웠습니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으면서 IT 업계들이 높은 연봉으로 인력을 차지하려는 움직임도 빠르게 둔화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예 신규 인력을 뽑지 않거나 경력직 연봉 상승율도 낮추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임금을 가파르게 올렸던 이유는 다름아닌 ‘스타트업으로의 인재 유출 방지’에 있었는데요.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IT 대기업의 임금상승도 둔화되는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IT 업계 임금인상 흐름이 바뀌고 있는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인건비 수준이 합리적인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반응입니다.

만약 단순히 수입 때문에 IT 업계 취업이나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면, 중소 IT 기업부터 연봉 설정 흐름이 변화하는 만큼 이 점을 기억해두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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