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26, 2024

“익순이가 반할만 하네” 성형외과 피부과 아닌데 월에 ‘3천만원’ 꽂힌다는 ‘슬의생 준완이’가 선택한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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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만 못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의사’라는 직업군은 높은 인기를 구사 중이죠.

병을 고치고 인명을 구해내는 의사는 수많은 아이들이 장래희망이면서 존경받는 직업인데요.

그만큼 높은 책임감과 고된 업무 강도는 필수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는 직군이기도 합니다.

의대 합격 후에도 10년 이상의 수련 기간을 거쳐야 할 만큼 학업량도 상당한데요. 하지만 그만큼 높은 연봉으로 확실한 ‘금융치료’도 이뤄지죠.

그렇다면 전문직 중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한다는 의사들의 연봉이 궁금한데요.

고액연봉자들인 의사들 가운데서도 가장 최고액을 기록한 진료과목도 눈길을 사로잡았죠.

보건복지부는 최근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전국의 의사, 한의사, 약사 등 보건의료직 종사자들을 조사한 자료인데요.

이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의사 연평균 소득은 약 2억 3000만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죠. 1900만 원을 훌쩍 넘는 월급을 받는 셈인데요.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의 월임급 총액이 580만 원 선인 것을 감안하면, 월급이 3배가 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0년 1억 3000만 원을 조금 넘었던 의사 연봉은 매년 꾸준히 상승하였죠. 2019년까지 매년 올라가 연평균 인상률이 5%에 달했는데요.

2019년 연평균 소득이 2억 3600만 원까지 올라 10년간 임금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직종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다만 2020년엔 임금 인상률이 다소 주춤하였는데요. 모두가 힘들었던 ‘코로나19’로 의사들도 연평균 소득이 600만 원가량 줄어들었죠.

개인위생을 위한 손 씻기,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병원을 덜 찾게 만드는 상황을 연출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의사는 전체 20개 보건의료 직종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죠.

실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사 다음으로 연봉이 높은 치과의사의 연평균 임금은 2억을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다음으로 한의사가 1억 8000여만 원으로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어 약사가 8400만 원의 연봉을 자랑하였죠.

그렇다면 의료 현장에서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간호사의 평균 임금은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요.

코로나19 당시 최전선에서 맞서 싸웠던 간호사들의 연봉은 4700만 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간호조무사의 경우 겨우 2000만 원을 조금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죠. 간호사의 경우 의사와 5배, 간호조무사는 10배 이상 차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같은 의사라 하더라도 근무형태나 진료과목에 따라 임금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흔히 페이닥터라고 불리는 봉직의는 연평균 1억 8000여만 원의 소득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개원의의 63%에 그치는 수준이죠.

그렇다면 어떤 진료과목의 의사들이 가장 많은 페이를 받는지 궁금한데요. 수많은 진료과목만큼 이들의 연봉도 천차만별입니다.

2020년 기준 개업의 진료과목별 평균 임금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한 건 예상 밖에도 ‘흉부외과’였죠.

2015년 7위를 차지했던 흉부외과는 연평균 4억 9000만 원에 가까운 돈을 벌어들이며 1위에 등극하였는데요.

의사가 없어 수술을 못할 정도라는 멸종위기종 ‘흉부외과 의사’의 입지를 생각한다면 이해가 되는 순위였습니다.

2위는 4억 5000여만 원의 안과가, 3위는 연평균 소득 4억 원의 정형외과가 차지하였는데요. 이어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피부과, 내과, 성형외과 순으로 나타났죠.

가장 임금이 낮은 과는 소아청소년과였는데요. 평균 1억 800만 원이 겨우 넘는 소득을 벌어들였습니다.

물론 억소리 나는 연봉을 자랑하지만 다른 진료과목에 비해 턱없이 낮은 연봉을 보여주었죠.

저출산에 따른 수요 감소와 부실한 수익 구조, 혹독한 업무 강도 등으로 소아청소년과는 기피과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코로나19로 환자까지 줄어들면서 폐업이 개업을 앞지르는 상황까지 연출하였습니다. 한편, 1위를 차지한 흉부외과도 순위가 편치만은 않은데요.

실태조사 발표 후 흉부외과학회는 “소수의 개업 흉부외과의사의 평균 결과이며, 전체 개업의로 확대 해석은 매우 부적절하다”라고 밝혔습니다.

52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1200여 명이 넘는 흉부외과 전문의의 실태를 대변할 수 없다는 것이었죠.

기본 2억이 넘는 소득에 역시 ‘의느님’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는데요.

‘인력 갈아넣기’ ‘과로사 유발’이라는 의사 노동 현실을 생각한다면 이들의 연봉이 마냥 많다고 말하긴 어려울 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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