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October 5, 2023

“돈 없고 나이 많아서” 결혼했다고? 남편이 대통령 아니였으면.. ‘깜방 가고도 남겠다’ 생각드는 김건희 의혹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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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가 길고 긴 여정을 끝냈는데요.

다만 그 과정에서 정책과 공약을 내세운 민심 잡기가 아니라 상대 후보의 흠집 잡기에 혈안이 된 선거판에 국민들의 피로감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습니다.

전례 없는 수위의 독설과 네거티브로 실사판 ‘오징어게임’을 보는 듯한 착각까지 들게 합니다.

특히 대선 후보의 배우자들이 ‘X맨’이 아니냐는 말이 돌 정도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배우자 리스크’들이 속속 터져 나왔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는 이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과잉의전 논란과 법인카드 사용 문제 등의 의혹으로 선거판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도 주가조작 의혹과 허위이력 논란 등으로 사전투표 현장에서만 겨우 모습을 드러냈죠.

특히 김건희 씨는 대통령 후보인 남편 윤석열 후보보다 더 많이 언론에 이름이 도배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김건희 씨가 국민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18년 7월 윤석열 후보가 신임 검찰 총장 임명장을 받는 날이었죠.

뚱한 표정과 삐뚜름한 옷매무새가 트레이드 마크인 윤 후보와 달리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뽐내 ‘미녀와 야수’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는데요.

게다가 검찰 고위직 간부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윤 후보의 재산 상당수가 아내 김건희 씨의 명의인 것이 알려지며 더욱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당시 윤 후보가 신고한 재산은 예금 51억 8600만 원과 12억 상당의 서초동 복합건물이었는데요.

그 가운데 윤 후보 명의의 재산은 예금 2억 1400만 원이 전부였고 나머지 61억 원이 넘는 자산이 모두 김건희 씨 소유라는 것이 알려졌죠.

국정감사에서 아내의 재산 형성과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윤 후보는 “결혼 초기부터 나는 재산이 별로 없고 대부분이 집사람 재산이다. 2012년 결혼을 했는데 아내는 결혼 전부터 앤디워홀, 샤갈 같은 큰 전시를 해왔다”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두 사람은 윤 후보가 53살, 아내가 41살이 되던 2012년 결혼식을 올린 늦깎이 부부인데요.

김건희 씨는 2018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오빠 동생 사이였다고 전했죠.

윤 후보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 후 9년간 고배를 마시다 9전 10기로 32살에서야 사법시험에 합격합니다.

연수원 시절에는 동기들 사이에 술 잘 사주는 형으로, 검사 임명 후엔 일에 빠져사느라 결혼이 늦어졌죠.

서양화를 전공한 김건희 씨는 1990년대 후반 IT붐이 일었을 때 주식으로 번 돈을 밑천으로 전시 관련 사업체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008년 문화콘텐츠 제작 및 투자 업체인 코바나컨텐츠를 설립 후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시작으로 전시 기획자로 얼굴을 알립니다.

2015년 미국 국보급 대접을 받는 마크 로스코전을 개최한데 이어 2018년 자코메이전 등 대형전시를 이끌어내며 능력을 인정받죠.

특히 김건희 씨는 효율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전시 효과를 극대화하는데요.

사업 초반 서울대 출신 김범수 전 아나운서를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도슨트로 영입하며 화제가 된 바 있으며, 2017년 르코르뷔지에전에는 빅뱅 탑의 오디오 전시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전혀 접점이 없었을 것 같은 두 사람이 결혼까지 골인한 데에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보였는데요.

이에 대해 김건희 씨는 남편이 돈도 없고 나이도 많았기 때문이라고 답해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남편이 결혼할 때 보니 가진 것이라곤 통장에 2000만 원이 전부였다. 돈이 너무 없어 결혼 안 하려고까지 했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어 “빚내서라도 자기가 먼저 술값 내고 밥값 내는 사람이라 월급이 남아나지 않는다. 결혼 전에도 시아버지가 맨날 남편 빈 지갑 채워주느라 바빴다고 들었다”라며 경제관념이 없는 남편을 흉보기도 했죠.

김건희 씨는 윤 후보가 과거 변호사로 1년간 생활한 적이 있으나 의뢰인을 혼내다 끝냈다는 걸 듣고 경제적 능력에 큰 기대를 걸지 않는다고 답했는데요.

가진 것도 없는 윤 후보가 자신이 아니면 영 결혼을 못 할 것 같아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답해 미녀와 야수가 아닌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죠.

하지만 남편이 대통령 후보에 오르자 그녀를 향하던 호기심 어린 시선은 이내 날카로운 의심의 눈초리로 바뀌게 됩니다.

특히 60억 원이 넘는 자산 형성 과정에 대한 의혹들이 쏟아졌는데요.

성인이 된 이후인 1990년대 주식투자로 사업 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지만 학생 신분이었던 김건희가 어디서 마련한 자금으로 투자를 했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왔죠.

또 2000년부터 2011년 사이 출강 이력 또한 수입이 많지 않은데 이 시기 서울 송파구와 서초구의 아파트를 매수한 점도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바나컨텐츠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10년 이상 적자 상태로 월급도 10년 동안 200만 원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이 시기 김건희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두 차례에 걸쳐 8억 원, 14억 원어치를 매수하죠.

김건희 씨는 선거 초반부터 학력 조작에 어머니의 투기 및 고리대, 최근 작전주 투자 의혹까지 끝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남편의 부는 상관없었다는 김건희 씨의 대답이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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