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3, 2023

“김연아랑 김구라랑 결혼한 셈..” 학원간다. 나가더니 14살 연상과 강제 결혼했다는 80년대 스타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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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포츠 스타라고 하면 여러분은 어떤 선수가 떠오르시나요?

빙상여제 이상화, 배구여제 김연경, 피겨여왕 김연아까지 수많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미모나 스타성으로 치면 아마 김연아와 손연재가 가장 먼저 손에 꼽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과거, 이런 김연아와 손연재의 인기를 합치고도 남을 정도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원조 여신’인 수영선수 최윤희가 그 주인공인데요. 수영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무려 5개의 금메달을 안겨주었던 엄청난 선수였죠.

최윤희는 80년대 ‘아시아의 인어’로 불리면서 여러 대회를 휩쓸었는데요. 실력 뿐만 아니라 미모도 범상치 않았던만큼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뛰어난 미모와 나이에 비해 성숙한 느낌, 그리고 탄탄한 몸매까지 갖춘 최윤희는 그야말로 ‘국민 여동생’이었는데요. 1986년 은퇴를 한 뒤에도 모델과 TV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커리어를 이어갔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행복한 인생은 거의 따놓은 당상이었는데요. 최윤희는 갑자기 무려 14살이나 많은 가수와 비밀 결혼식을 올려 큰 충격을 안겨주었죠.

오죽하면 ‘납치된 것 아니냐’라는 말까지 나돌 정도였는데요. 개그맨 박미선은 ‘김연아가 김구라랑 결혼한 격이었다’라며 당시의 충격을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렇게 결혼하고 모습을 보이지 않던 최윤희의 근황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는데요. 미국에서 생활하며 두 아들을 모두 명문대에 진학시켰다는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가수가 ‘국민 여동생’을 채갔는지 궁금했는데요. 헤비메탈 밴드인 백두산의 보컬 유현상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방송국 계단에서 우연히 마주친 것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이었는데요. 최윤희의 미모에 반한 유현상이 적극적으로 대쉬를 해왔다고 합니다.

유현상은 그야말로 지극정성이었는데요. 평생 수영밖에 모르고 살아온 최윤희를 위해 매번 다양한 데이트 코스를 준비해왔다고 하네요.

결국 이런 그의 노력에 최윤희도 마음을 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었죠.

그렇지만 당시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 누가 보더라도 최윤희가 아까운 상황이었는데요.

이미지가 좋지 않은 헤비메탈 밴드인데다 나이도 14살이나 많았으니 그럴 법도 했죠.

설상가상으로 최윤희는 완전 전성기를 달리고 있었는데요. 스타들의 등용문이라는 ‘포카리 스웨트’ 모델로 발탁되면서 80년대에 개런티만 1억원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당연히 최윤희 집안에서도 반대가 심했는데요. 당시 그의 어머니는 유현상을 보고 ‘상대가 돼야지’라며 혀를 차고 말았다고 합니다.

아예 유현상과 말조차 섞지 않고 교제를 반대했죠. 최윤희는 단식투쟁까지 하면서 어머니에게 맞섰는데요.

그러던 중 결국 몰래 한 사찰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리게 됐습니다.

‘학원에 가겠다’라며 외출해서 딸이 결혼을 하고 돌아온 것이었죠. 그리고는 결혼 사실도 알리지 않고 신혼 여행을 떠나버렸습니다. 말 그대로 극비리였던 탓에 결혼 사진조차 없다고 하네요.

그렇게 가정을 꾸린 두 사람은 아들 둘을 낳고 행복하게 살았는데요. 그렇지만 가장의 무게로 인해 유현상은 머리를 자르고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락가수가 트로트 가수가 되었다니 당연히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렇지만 유현상은 가족을 위한 일이었기에 전혀 후회가 없다고 밝혔죠.

그렇지만 아예 고충이 없던 것은 아닌데요. 백두산의 팬들이 물병을 던지는 등의 수난을 겪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유현상은 20년 가까이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기도 했는데요. 2001년 최윤희에게 미국에서 수영 코치 제안이 들어왔던 탓이었습니다.

아내 사랑이 대단했던 그는 아내의 커리어를 위해 기꺼이 기러기 생활을 자처했죠.

남편의 배려 덕분에 최윤희는 미국으로 거처를 옮길 수 있었는데요. 이 때 시애틀에 있는 시댁에 머물면서 두 아들의 유학 생활에 정성을 쏟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아들 둘 모두 미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장남은 현재 치과의사로, 차남은 셰프로 일하면서 사회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하네요.

세간에서 반대가 엄청났지만 최윤희도 마찬가지로 유현상과의 결혼에 후회가 없다고 하는데요.

그는 ‘자다가도 일어나면 남편을 보고 손을 잡고 잔다’라며 유현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심지어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겠다는 남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조건으로만 보면 누가 보더라도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었는데요.

그렇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만큼은 진심이니, 그야말로 천생연분이 이런거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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