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25, 2024

“다이어트가 아니라 거식증” 식음을 식폐할 정도였다는 아이유가 데뷔 초 들었다는 관중석 욕설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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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돼지 X아!”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도중 이런 욕설이 날아온다면, 과연 어떤 기분이 들까요?

무려 33사이즈 반이라는 놀라운 신체 사이즈로 화제가 됐던 아이유. 그녀가 바로 이 욕설을 들은 장본인입니다.

15년 전, 갓 가수로 데뷔한 아이유가 첫 무대에 서던 날이었는데요. 청소년기였던 그녀, 지금과는 달리 젖살이 통통한 상태였죠.

그녀가 무대에 오르자마자, 일부 관중들은 “이 돼지 같은 게!”, “노래도 못하면서!” 등 수준 낮은 비난을 쏟아 냈다고 합니다.

심지어 몇몇 사람들은 대놓고 욕설을 해대며 그녀를 비하하기까지 했는데요.

이 기억 때문에 아이유는 아직도 당시를 회상하는 게 괴롭다고 털어놓았네요.

사실 지금의 톱스타 아이유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성과가 아닙니다. 데뷔 전, 그녀는 여러 소속사의 오디션에서 스무 차례 이상 떨어진 바 있는데요.

그녀를 매몰차게 거절한 연예기획사 중에는 가수 박진영이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JYP도 포함돼 있습니다.

원더걸스부터 트와이스, 있지(ITZY)까지 연달아 성공하며 ‘걸그룹 명가’로 이름을 떨친 JYP. 미래의 대스타인 아이유를 알아보지는 못했네요.

그래서인지 JYP의 대표인 박진영은 “아이유를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고 하는데요. 심지어는 “일부러 딴 곳을 쳐다본다”라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20번이 넘는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덕분에 최종적으로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가 되었죠.

초반에는 영 대중의 흥미를 끌지 못해 수모를 겪은 아이유. 결국 굴지의 히트곡 ‘좋은날’을 발매하며 국민 여동생의 반열에 올랐죠.

그녀가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한 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놀라운 수익을 창출했는데요. 홀로 회사를 먹여 살린다는 의미인 ‘소녀 가장’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아이유의 연이은 성공가도 덕분에 큰 수입을 올린 로엔엔터테인먼트. 그녀를 캐스팅한 직원에게 포상이라도 해주었는지 궁금하네요.

지금이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실력까지 톡톡히 인정받은 아이유지만 마냥 행복하기만 했던 것은 아닌 듯합니다.

이미 많은 동료 가수들이 그녀를 두고 “내면의 어두움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했는데요. 아이유 본인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합니다.

그녀는 그간 맡았던 배역 중 자신과 가장 닮은 인물로 <최고다 이순신>의 ‘이순신’을 꼽기도 했는데요.

이 캐릭터는 가족에게조차 사랑받지 못해 눈물을 흘리는 인물이었으니, 그녀가 겪었던 아픔이 조금이나마 전해지네요.

실제로 그녀의 삶은 행복한 순간만큼이나 슬픈 사건이 가득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경제 위기로 인해 화목했던 가정이 붕괴되는 경험도 했다고 하죠.

유독 슬픈 기억이 많았기 때문일까요. 몇 해 전에는 한 방송에 출연하여 폭식증을 겪었던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스스로의 모습이 너무나 싫었던 그녀는 결국 자기혐오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불과 몇 해 전 인터뷰만 봐도 아이유가 얼마나 큰 우울감에 빠져 있었는지 알 수 있죠.

“누군가 아무리 저를 하찮게 봐도, 저 자신보다 저를 하찮게 볼 순 없어요.”라고 말하며 낮은 자존감을 드러냈던 아이유.

어린 나이에 일찍 성공을 맛본 만큼, 그녀는 네티즌의 무분별한 악플과도 싸워야 했죠. 각종 루머가 늘 그녀의 뒤를 따랐고, 조그만 실수에도 큰 비난을 받았는데요.

도를 넘을 정도의 악성댓글을 읽으며, 아이유는 무기력증에 빠졌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공허함과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 먹는 것에 집착하는 단계까지 이르렀죠.

상태가 가장 나빴을 때는 아침에 일어나 자기 전까지 음식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데요. 먹고 토하는 것을 고통스러울 때까지 반복했다니,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짐작됩니다.

한때 인터넷에 ‘아이유 다이어트’가 유행했던 적이 있죠. 하루에 사과 1개, 고구마 2개만을 먹는 식단법인데요.

첫 데뷔 무대에서부터 “돼지”라는 욕설을 들었기 때문일까요? 그녀는 마른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절식과 단식을 반복했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제는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하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아이유. 자신조차 당시의 극단적인 식단을 후회한다며 ‘절대 따라 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네요.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진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그 어디에서도 받아주지 않던 가수 지망생에서 대한민국을 울리고 웃기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된 아이유.

자신의 아픔까지도 속 시원히 털어놓는 모습이 더욱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요.

어느 네티즌은 ‘아이유를 보며 거식증을 극복했다’며 그녀의 굳건한 멘탈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낸 아이유가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날지 궁금증을 자아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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