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1, 2023

“커터 칼로 쑤시는 느낌..” 고통 참다가 이빨 부러졌다는 연예인. 치료법 없어 약으로 버틴다는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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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슴에 삼천원 쯤은 있는거에요!’

예전같으면 진지하게 한 연기가 밈으로 전락했을 때 배우의 기분도 언짢았을 것 같은데요. 요즘은 오히려 이런 방식으로 알려져 인기를 얻는게 더 이득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든 대중들의 기억에 남아야 살아갈 수 있는 직업이니 그럴만도 한데요. ‘삼천원 밈’으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신동욱도 오히려 밈이 된 것을 반기는 눈치였죠.

실제로 신동욱은 여러번 방송에 나와 스스로 밈이 된 명대사를 재현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쿨한 모습이 오히려 더 큰 인기를 불러왔습니다.

인지도도 얻었겠다, 본인도 즐기고 있겠다 이제 승승장구할 일만 남았는데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그의 근황을 궁금해 했습니다.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신동욱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뜻밖의 장소에서였는데요. 그가 모습을 드러낸 곳은 다름아닌 병원이었습니다.

장소가 장소니만큼 사람들의 놀라움도 클 수밖에 없었는데요. 알고보니 그는 60만명 중 한 명 꼴로 앓고 있다는 희귀병으로 무려 13년째 투병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그가 앓고 있는 병은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인데요.

고통이 너무 심한 병이라 통증을 참다 이가 부러질 정도였다는 말에 사람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죠.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은 CRPS라는 약자로 더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외상을 입은 뒤 특정 부위에 만성적으로 신경성 통증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입니다.

통각에 이상이 생기면서 다치지도 않은 부위에 엄청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인데요. 발병 원인도, 정확한 치료법도 발견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완치의 개념도 없으니 그야말로 암담한 상태지만 신동욱은 희망을 잃지 않았는데요.

그는 지난 2018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상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시도때도 없이 통증이 찾아오는데 원인을 알 수가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는데요.

통증이 너무 심해 찬바람만 맞아도 커터칼로 피부를 긁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지금은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부위와 관계없이 통증이 느껴졌지만 지금은 손에만 통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여기에 예민한 정도도 많이 나아졌죠. 초기에는 바람만 불어도 몸이 아팠지만 지금은 에어컨을 틀어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신동욱은 지난 2003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는데요.

2010년 군복무 중에 CRPS 판정을 받아 의가사 제대를 했습니다. 한동안은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하고 회복에만 집중을 해왔죠.

이제는 연기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었는데요.

그가 유명인인 덕분에 CRPS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변화했습니다.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하죠.

상태가 호전되기는 했지만 완치는 아니다보니 여전히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신동욱은 최근 SNS를 통해 같은 병을 앓는 환우들에게 조언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병세가 호전되었느냐는 질문을 평소에 많이 받고 있다보니 조언을 하게 된 것인데요.

그는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진심어린 응원으로 환우들의 마음을 위로했습니다.

신동욱은 ‘면허를 가진 의사가 아니기에 정확한 답변을 드리지는 못한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는데요. 그는 벌써 13년째 마약성 진통제와 약을 복용중인 상태라며 말을 이어갔죠.

그러나 어떤 분들에게는 자신의 상태가 용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조언을 건넨 이유였는데요. 그는 자신의 조언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신동욱이 전한 조언은 세 가지 였는데요. 주치의의 치료를 신뢰하고 마음을 닫지 않을 것, 통증을 피하지 말고 받아들일 것이 그의 조언이었습니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위대해질 것’이라는 조언을 덧붙였죠.

어떻게 보면 당연한 방법들이지만 병을 앓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는게 그의 뜻이었죠.

이런 방법들을 지킨다고 해서 병이 나을 것이란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그의 마음을 느낄 수는 있었는데요.

부디 오랜시간 의지와 희망을 잃지 않았던 만큼 신동욱에게 좋은 소식이 찾아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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