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를 보면 특출나게 ‘선물’에 재능이 있는 스타들을 볼 수 있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매번 사람들을 그렇게 잘 챙길 수 있는지 궁금해질 정도입니다. 게다가 그냥 작은 선물도 아니고 비싼 선물을 턱턱 내놓으니 재력까지도 짐작이 가죠.
고현정과 아이유가 선물을 자주하는 스타로 굉장히 유명한데요.
고현정은 과거 ‘선덕여왕’ 스탭들을 위해 2,000만원을 들여 닌텐도 150개를 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대물’을 찍을 때는 100명이 넘는 스탭에게 시계와 운동화를 선물했죠. 그 뒤로 맡은 작품들에서도 마찬가지로 그의 선물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120인분의 밥차에 손목시계, 운동화에 롱패딩, 화장품 세트까지 종류도 엄청났죠.
연예계에서 인성 부자로 유명한 아이유도 고현정 못지 않은 선물공세를 하는 스타인데요. 명절은 물론이고 시시때때로 수많은 지인들에게 센스있는 맞춤 선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이유와 잘 지내는 지인들이 많은데요. 최근 아이유가 지인에게 전달한 센스있는 선물이 또 한 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유의 선물을 받은 사람은 바로 티아라의 지연이었는데요. 아이유는 절친인 지연의 결혼 선물로 진짜 ‘티아라’를 준비했습니다.
진주 장식이 들어간 티아라는 보기만 해도 고급스러웠는데요. 다름 아닌 지연의 탄생석이 진주여서 진주 티아라를 제작했다고 하네요.
그룹 티아라 출신인 절친을 위해 탄생석이 들어간 티아라를 센스있게 준비한 것인데요. 제작에 들어간 돈만 하더라도 수천만원 상당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티아라에 지연의 이니셜인 ‘JY’를 새겨 선물했는데요. 그러면서 ‘항상 여왕처럼 살라’는 문구를 함께 전했습니다.
수백억원 대의 자산가인 아이유인 만큼 당연히 진주 품질도 좋았을텐데요. 천연 진주같은 경우 아무리 저렴해도 한 알에 20만원은 거뜬히 넘는 편입니다.
퀄리티가 좋으면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뛰겠죠. 그렇다보니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도 나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 셈입니다.
아이유는 티아라 뿐만 아니라 축가에 축의금까지 잊지 않았는데요. 함께 방송을 하면서 절친이 된 지연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황재균과 지연은 결혼식이 끝난 뒤 아이유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는데요.
심지어 축의금도 그 날 참석한 하객 중에서 아이유가 제일 많이 냈다고 하네요.
이미 너무 비싼 선물을 받았기 때문에 신랑인 황재균이 축의금을 정중히 거절하려고 했는데요. 아이유는 축의금을 내기 위해서 황재균을 피해다니기 까지 했죠.
아이유의 센스있는 선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그는 신혼부부를 위해 명품 란제리 속옷을 선물했습니다.
황재균은 부끄러운 마음에 지연에게 ‘이건 진짜 돌려보내자’고 말했다며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죠.
아이유의 선물공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는데요.
얼마 전에는 오랜 팬이었던 god의 윤계상에게 깜짝 놀랄만한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콘서트를 여는 그를 위해서 무려 산삼을 보낸거죠. 윤계상은 SNS에 놀란 표정과 함께 산삼 인증샷을 찍어 올렸습니다.
보낸 산삼은 사진으로만 봐도 10뿌리나 됐는데요. 멤버들은 물론이고 주변과 나누어 먹고 건강을 챙기라는 아이유의 기특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데뷔 전부터 아이유는 god의 오랜 팬이었던 것으로 유명한데요.
‘팬지오디’ 출신이 스타에게 직접 산삼까지 전할 정도로 성장했으니 그야말로 성덕이 아닌가 싶네요.
과거에는 이효리에게 센스있는 선물을 전하는 모습이 방송에서 잡히기도 했는데요. 아이유는 ‘효리네 민박’에 출연하면서 집을 떠나기 전 이효리에게 선물을 전했습니다.
아이유는 방송 당시 동생의 졸업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다녀왔는데요. 다녀오면서 그가 사온 선물은 다름아닌 속옷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촬영으로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지 못했던 이효리와 이상순을 위해 섹시한 속옷을 선물한거죠.
‘며칠 있으면 촬영 끝나니까..’라는 말을 수줍게 건네면서 속옷을 선물하는 아이유였는데요. 그 모습에서 이효리를 생각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센스있는 맞춤 선물도 가능할텐데요.
왜 수많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아이유를 칭찬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