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고 짠 음식은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죠. 특히 매운 음식은 화나는 일이 있으면 절로 생각이 나기 마련인데요.
문제는 이런 자극적인 음식은 어쩌다 한번은 괜찮지만 매번 먹으면 건강이 나락으로 갈 수 있어서 주의해야한다는 것이죠.
가장 심각한건 본인이 짜게 먹는지 모르는건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 해당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아는 국민 MC 유재석도 과거 식습관때문에 고생한적이 있다고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했는데요.

유재석은 평소에 본인이 짜게 먹는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하죠. 아내 나경은이 “왜 이렇게 소금을 쳐서 먹느냐”고 놀라 물어서 알게되었다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였다고 하네요. 사실 먹는걸 고친다는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테지만 소금을 적당히 쳐야 음식이 맛있어지는건 팩트니까요.
유재석이 어떻게 식습관을 고쳤을까 살펴보니 놀랍게도 아내 나경은의 도움이 컸다고 합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오래된 습관을 고쳐준다는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닌데 대단하죠.
유재석은 특히 설렁탕을 먹으러가면 소금을 가득 쳤는데 지금은 아예 넣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다른건 몰라도 설렁탕을 소금 없이 먹는다니. 처음에는 좀 싱겁지만 먹다보면 적응이 된다고 하네요.
역시 뭐든 잘하는 국민 MC라서 그런지 고치려는 의지 하나는 끝내주는듯 합니다. 옆에서 도와준 나경은도 대단하고요.

모두 두 사람의 환상의 케미가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딱 봐도 부부로써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게 한눈에 보입니다.
유재석과 나경은은 결혼 15년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신혼부부처럼 달달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지금까지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불리고있는데요.

사랑의 힘은 뭐든 가능하게끔 하나봅니다. 유재석은 결혼 이후로 금연에도 성공했다고 하죠. 유재석은 이미지와 다르게 수십년동안 담배를 피운 그야말로 ‘헤비 스모커’였는데요.
이제는 담배를 아예 손도 안댄다고 하네요. 벌써 금연한지 13년이나 되었다고. 흡연자라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것을 알텐데요.
이렇게 한 순간에 담배를 끊는다는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죠. 이것도 역시 아내 나경은의 긍정적인 영향이 크지않았을까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결혼 잘 했다”, “둘 다 멋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인데요. 다른건 몰라도 특히 담배만큼은 백번 잘했다 싶네요.

나경은이 노력하는만큼 유재석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유퀴즈’에서 유재석은 여름마다 나경은을 위해 벌레를 잡아준다고 말했는데요.
놀랍게도 새벽 2시에도 일어나 때려잡을 정도라고 하네요. 그래서 여름이면 새벽까지 잠을 못 잔다고 하는데요. 반전은 유재석도 벌레를 무서워한다는것.
본인도 싫을텐데 아내를 위해 이렇게 노력한다는게 설렘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완전히 요즘 말하는 ‘스윗 가이’네요.

아무리 잉꼬부부라고 해도 가끔씩 생기는 트러블은 어쩔 수 없는듯 한데요.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에게 육아 문제로 몇 번 혼이 난 적이 있다고 하죠.
주로 집에서 나경은이 자녀 육아를 맡고있다보니 유재석이 성에 차지 않을때가 있다고 하네요.
유재석은 “육아를 겪어보지 않으면 진짜 모른다. 최선을 다하고는 있다”고 말해 바쁜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냈는데요.
아이를 본다는거 자체가 한시라도 눈을 뗄 수 없기때문에 서로 예민해지는 것 같네요.

“자식들에게 좀 더 참아야 하는데 항상 대처에 후회한다”며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죠. 아이들에게 훈육이 필요할 때 스스로 자책을 많이한다고 하는데요.
“내가 참았을 때 아이들이 똑같은 잘못을 반복할까 힘들다”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녀를 올바른 길로 가르치기위해서 적당한 훈육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 경계가 참 애매할때가 있죠.
유재석도 한 가정의 가장이다보니 이런 평범한 걱정을 많이하는듯 보이네요. 역시 사람 사는건 다 비슷한가봅니다.

서로간의 애정이 돈독하니까 부부관계 뿐만아닌 화목한 가정까지 이룬게 아닐까요. 가끔 육아 문제같은 난관이 생기지만 서로를 아끼는 마음 하나만큼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짜게 먹는 습관부터 금연까지. 모두 바꿔준건 역시 사랑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유재석도 그만큼 노력하니 가능했던것이겠죠.
연예계 대표 소문난 잉꼬부부로써 앞으로도 훈훈한 모습 정말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