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보면 ‘그사세’라는 말이 와닿는 경우를 참 많이 볼 수 있죠.
사람이 이렇게까지 부자일 수도 있구나, 나와 완전 다른 세상을 사는구나 싶은 사람들 덕분에 오늘도 어김없이 한숨을 쉬게 마련입니다.

최근에는 돈 많은 사람들은 자식들 학교도 남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원스톱으로 다닐 수 있는 이 명문학교에 들어가려면 학비만 무려 5억 7천만원이 필요하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게다가 이미 연예인 자식부터 재벌가 손주들까지 내로라 하는 집안의 아이들이 발에 채일 정도로 많다는 사실에 다들 혀를 내둘렀죠.
명문 학교로 이미 여러번 유명세를 탄 곳은 인천의 송도 국제도시에 자리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인데요.

본교인 미국의 채드윅 스쿨에서 직접 파견한 교사들이 고품격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 채드윅은 무려 1935년에 설립된 곳으로 LA의 팔로스 베르데스에 위치해 있습니다.
송도 채드윅은 본교에서 직접 진행하는 수업을 원격 화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죠.
당연히 학비가 비싼만큼 학교 시설도 엄청나게 좋은 편으로 유명한데요. 무려 학교 안에 스쿠버 다이빙 수업이 가능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1,5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과 8개의 음악 시설을 갖추고 있죠.
보통 드라마에 나오는 명문학교들을 보면 하나같이 그 안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돈이 많은 대신 인성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게 마련인데요.
채드윅은 무엇보다도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어 심지어 개교 이래로 단 한번도 도난 사고가 난 적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잘못을 하는 경우에도 체벌이나 강압적인 훈육을 하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달을 수 있게끔 교육을 하고 있죠.

단순히 비싼 학비 때문이 아니라 그만큼 교육의 질을 높여 ‘명문 학교’가 되었다는 점을 잘 알 수 있는데요.
그만큼 소위 말하는 ‘있는 집안’의 자녀들은 모두 송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에 들어가지 못해 안달일 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로는 법무부 장관인 한동훈의 자녀들과 전지현의 아들이 유명하죠.
실제로 채드윅의 비싼 학비가 화제가 된 것도 과거 한동훈이 법무부장관 후보자일 당시 그의 집안 환경과 자녀들의 스펙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였습니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2010년 개교한 이래로 재벌가의 자녀들을 꾸준하게 받고 있는데요.
롯데그룹과 애경그룹의 손주들이 전부 채드윅에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송도와 서울의 교통이 용이한 편이다보니 연예인 자녀들도 많이들 입학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전지현의 아들은 지난 해 채드윅에서 유치원 과정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입학해서 기사가 여러번 나기도 했죠.

다른 연예인들도 속속 자녀가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일부는 아예 방송에 이런 사실을 내보내기도 해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교육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남주와 김승우의 자녀도 채드윅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유진과 기태영 부부의 딸, 방송인 현영의 딸도 채드윅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영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직접적으로 이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죠.

정계, 재계, 연예계까지 내로라 하는 인사들이 모두 자녀들을 앞다투어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에 보내고 있는 모습인데요.
한국에서 교육을 받으면서도 미국의 명문학교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그대로 받아볼 수 있는만큼 이런 인기는 당연한 듯 합니다.
단순히 커리큘럼만 같은 것도 아니라고 하는데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미국 본교의 교육 시스템이나 커리큘럼은 물론이고 아예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영어로 학교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이 갖추어지니 당연히 대학 진학에도 장점이 있죠.

실제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졸업생들의 대다수가 하버드와 예일, 스탠포드를 비롯한 아이비리그에 진학하고 있는데요.
돈으로 명품 교육에 인성까지 갖출 수 있다니 무엇하나 흠 잡을 곳에 없는 학교인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