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8, 2023

“역시나 윗선이 문제” 음주하다 걸렸는데 박한별 남편 전화 한통에 버닝썬 가수 빼줬다는 경찰 비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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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게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인데요.

제아무리 정치인이나 연예인이라고 하더라도 법 앞에서는 평등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정상이겠죠.

하지만 이런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어 사람들의 분노를 사기도 하는데요.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승리와 정준영과 더불어 단체 카톡방에서 입에 담기도 어려운 행동들을 해왔던 FT 아일랜드의 최종훈의 또 다른 만행이 드러났습니다.

이미 과거에도 잘못을 했지만 경찰 윗선과의 유착으로 죄를 지은 사실을 무마하고 버젓이 활동을 이어갔던 것인데요.

아무리 국회의원이라 할 지라도 막기 어렵다는 음주운전 적발 보도를 막아낼 정도로 경찰의 ‘철벽 방어’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샀습니다.

최종훈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시기는 지난 2016년이었는데요.

적발된 직후 그는 경찰에게 ‘보도를 막아달라’며 대놓고 부탁을 했습니다. 이미지로 먹고사는 것이 연예인이다보니 ‘밥그릇이 뺏기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였죠.

그리고 나서는 아예 문제의 그 단체 카톡방에서 경찰이 뒤를 봐주었다는 사실을 공공연하게 자랑하기까지 했는데요.

그의 음주운전 적발 보도를 막아준 것은 다름아닌 박한별의 남편 유모씨였습니다.

최종훈은 다른 아이돌의 음주운전 적발이 된 사실이 담긴 뉴스 내용을 올린 뒤 ‘OO형 은혜 덕분에 살았다’며 유모씨에게 고마움을 전했죠.

대화방 내용에 따르면 유모씨는 최종훈의 보도를 막기 위해서 경찰 윗선에 금전적인 ‘노력’을 해왔는데요.

단톡방에 있던 멤버들 모두 ‘대서특필 될 수 있었는데’, ‘형이 얼마나 발 벗고 나었는지’와 같은 경솔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그는 적발 후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아무 문제없이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죠.

하지만 세상에 비밀은 없다는 말처럼 결국 본인들의 잘못으로 인해 이 사건까지 함께 수면 위로 떠올라 정황이 밝혀졌는데요.

성접대와 착취, 동영상 유포 의혹 등으로 문제의 단톡방이 수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최종훈과 유모씨의 행동도 알려지고 말았습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2016년 당시 최종훈은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용산경찰서 소속 경찰에게 적발되었는데요.

당시 그의 혈중 알콜농도는 0.05% 이상으로 면허 정지든 취소든 처분을 받아야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종훈은 반성을 하고 자숙에 들어가기보다는 적발 직후 담당 경찰관에게 ‘언론 보도를 막아달라’는 부탁을 하는 뻔뻔한 모습을 선택했는데요.

실제로 그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은 그 어느 곳에서도 보도하지 않았고, 덕분에 그는 아무 문제 없이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문제의 담당 경찰은 최종훈의 생일에 축하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는데요.

최종훈은 지인들과 ‘경찰이 뒤를 봐주고 있다’는 식의 자랑스러운 뉘앙스를 지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담당 경찰 뿐만 아니라 다른 경찰 고위직들도 단톡방 멤버들의 편의를 봐주고 있다는 이야기가 오고간 정황까지 함께 포착되었는데요.

결국 경찰에서는 의혹이 불거진 만큼 유착에 대한 내사를 결정했습니다.

실제로 이 멤버들과 경찰의 유착 정황은 단순히 2016년 최종훈의 적발 보도 무마에서만 드러난 것이 아니었는데요.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고리 역할을 했던 전직 경찰 강모씨의 다양한 활약상도 덜미가 잡히고 말았습니다.

경찰 측에서는 한 경찰이 경찰 신분증을 제시하고 버닝썬에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첩보를 입수했는데요.

여기에 강모씨가 버닝썬의 공동대표인 이모씨와 함께 대책을 모의하는 정황이나 돈을 주고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고 자신의 죄값을 치러야만 했죠.

그 중에서도 최종훈은 출소 후 신앙생활을 하면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최근 한 언론사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을 매수하면서까지 잘못을 숨기기 급급했지만 결국 정황이 드러나면서 관계자들 모두 처벌을 받았는데요.

앞으로는 뒤늦게 잘못이 알려지기보다는 애초에 이런 일이 없게끔 경찰과의 유착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속이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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