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연예인을 취미로 하는’ 수준의 내로라 하는 금수저들이 참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탑티어라고 하면 역시 배우 윤태영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윤태영은 아버지가 삼성전자 부회장을 역임했던 기업인 윤종용인 것으로 유명세를 탄 전적이 있는데요.
무려 MIT를 나온 수재인 아버지 아래서 자라면서 물려받을 재산만 450억원에 달하는 금수저 중의 금수저로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죠.
본인도 연기활동에 사업까지 하면서 남부럽지 않은 재력을 가지고 있는 ‘사기캐’인데요.
이런 그의 재력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일화가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윤태영은 벌써 결혼한지 17년차에 접어들었는데요. 2007년 아내 임유진과 결혼해 아직까지도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그가 임유진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남다른 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 셈인데요.
그는 최근 SBS ‘동상이몽’에 출연해 스페셜 MC로 활약하면서 아내인 임유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임유진과 윤태영은 드라마 ‘저 푸른 초원위에’를 함께 찍으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죠.

남매 역할을 맡았던 두 사람이지만 윤태영은 임유진에게 빠르게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결혼을 하기까지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결코 아니었는데요.
집안의 반대가 워낙 거셌던 만큼 그는 일부러 모든 집안 행사에 무작정 임유진을 대동했다고 하네요.
임유진에게 빠져든 이유를 묻는 출연진들에게 윤태영은 ‘제 와이프가 엄청나게 착하다. 너무 착해서 이런 여자와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애틋함을 드러냈죠.

하지만 집안의 반대가 어찌나 심했던지 두 사람이 연애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어른들이 윤태영을 찾아 ‘선을 보라’며 종용을 할 정도였는데요.
집안 행사마다 임유진의 손을 잡아끌고 행사에 참석하기 시작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애정공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윤태영은 임유진의 생일에 선물로 무려 ‘한도가 없는’ 신용카드를 선물했다는 놀라운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아무리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도 한도가 없는 카드를 쓰기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여기에 심지어 이런 대단한 카드를 선물했다는 데에서 윤태영의 재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드를 어떻게 선물하게 되었는지 묻는 말에 그는 ‘처음에는 같이 백화점에서 선물을 사줬었다’며 운을 뗐는데요.
선물을 같이 백화점에 가서 사줬는데 별로 좋아하지 않아 어느 순간부터 ‘사고 싶은걸 사라’는 마음으로 카드를 주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이에 윤태영과 친한 친구인 서장훈은 ‘아버지가 로열 패밀리고 이런걸 떠나서 윤태영 본인이 사업으로 돈을 잘 번다’며 말을 보탰죠.
뒤이어 김숙은 땀을 뻘뻘 흘리는 윤태영을 보면서 ‘아내 선물도 좋지만 본인 얇은 옷이나 사라’는 말로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아내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본인의 재력을 드러낸 그는 세간에 널리 퍼져있는 상속 유산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는데요.
서장훈이 ‘상속받은 유산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 어떠냐’며 질문을 하자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윤태영은 ‘상속받은 게 별로 없다’며 손사래를 쳤는데요.
본인도 잘 모르는 내용인데 남들이 오히려 더 잘아는 것이 신기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항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가 물려받은 재산만 450억원에서 500억원 정도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 정도는 아니라는 말이었죠.
이 날 방송에서는 인기 드라마였던 ‘상속자들’의 스토리가 실제로 윤태영을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도 함께 다루었는데요.
여러모로 보더라도 윤태영이 연예계에서 재력만큼은 탑티어라는걸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결혼 이후로 얼굴을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임유진과 골프 예능에 동반으로 출연해 건재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강행할 정도로 강했던 윤태영의 애정이 벌써 17년 동안이나 이어지고 있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했습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오랫동안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