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4, 2023

“안그래도 힘든데..” 뽕쟁이로 몰리면서 연기 짤리고 모텔에서 청소 알바 한다는 배우 현재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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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싶은 사람은 당연히 없겠죠.

게다가 터무니 없이 누명을 쓰는 것도 모자라 잘못된 사실이 전국구로 퍼져나가면 당사자는 그야말로 ‘미치고 팔짝 뛸’ 지경에 빠질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아마 최근 들어서 전국을 통틀어 가장 억울한 사람 중 하나로는 배우 이상보를 빼놓을 수가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마약 투약 의혹을 받은 것도 모자라 사실 확인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기레기’들이 속속 오보를 사실처럼 내놓으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하게 흘러갔습니다.

그는 지난 추석 연휴에 ‘마약을 한 40대 남자배우’로 지목되어 호되게 곤혹을 치렀는데요.

아예 대놓고 그의 데뷔 시기와 드라마 출연 시기가 거론되는가 하면 ‘취한 듯 비틀거렸다’는 식의 과장된 문구가 줄을 이었습니다.

당연히 이상보는 마약 투약혐의에 대해서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이미 기사는 나간 다음이었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유치장에 있을 때 마약 혐의를 시인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결국 대학병원 마약 정밀 검사에서 음성이 뜨고 경찰에서도 투약 혐의에 대한 증거가 없어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이런 결과도 그의 상처를 빠르게 낫게 해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초반 시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던 것도 사실은 우울증 관련 약물을 처방받았기 때문에 나왔다는 것이 그의 해명이었죠.

이상보에게 폭풍이 한 차례 몰아친 것도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요.

최근 그가 숙박업소에서 청소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의 근황이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MBN ‘특종세상’에서였는데요.

해당 방송은 긴급체포된 후 무혐의 처분을 받은 다음 이상보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현재 그는 경기도 가평의 한 숙박업소에서 청소를 포함해 여러가지 일을 도우면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해당 숙박업소는 이상보의 지인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인은 ‘혼자 두면 잘못된 판단을 할까 봐 이상보를 불러들였다’며 그와 함께하고 있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죠.

아직까지도 트라우마가 굉장히 심한 상태였지만, 더다행히 그는 조금씩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이상보는 당시 상황과 더불어 현재 자신의 심경을 제작진에게 털어놓는 모습이었는데요.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처음에는 거울조차 쳐다보지 못하고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는 안타까운 과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당시 이상보는 사고로 급작스럽게 가족들이 세상을 뜬 상황 탓에 우울증 약을 처방받아 복용중이었죠.

문제의 그 날도 평소 복용하던 우울증 약과 함께 맥주 한 캔 반을 마셨다고 하는데요.

맥주를 마시고 편의점을 다녀오자 집 앞에 형사와 지구대 순경 8명 정도가 찾아와있었다고 합니다.

영문을 모르겠는 그를 두고 다짜고짜 ‘먀악을 했느냐’며 질문을 쏟아내니 당연히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죠.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음에도 유치장에 갇혀있어야만 했던 그는 유치장 안에서 허위 기사들을 접해야만 했는데요.

방송사에서 이상보의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을 틀면서 ‘마약 복용을 인정했다’는 오보를 내보내는 모습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방송 촬영 중에도 그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는데요.

사건 이후 촬영팀과 처음으로 외출을 했던 그는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말고 갑자기 주저앉고 지인에게 ‘빨리 돌아가자’며 재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사람들이 많은 곳에 나서자 불안증세가 찾아오고 만 것이었죠. ‘나아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들다’고 토로하는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는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았는데요. 앞으로 다시 연기 활동으로 시청자에게 인사를 드리겠다며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가뜩이나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 오보를 내보낸 언론과 부적절한 태도를 보인 경찰까지 상처를 받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였는데요.

그냥 ‘아니면 말고’라는 식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다들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 그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건네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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