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4, 2023

“어쩐지 젊어 보여..” 3000만원짜리 무릎 수술 받으러 한국온 히딩크 감독. 이런 시술까지 받았다네요.

Must Read

대한민국의 자랑거리를 꼽으라면 그 어느 나라도 따라오지 못한다는 와이파이 속도, 세계적인 아티스트 BTS를 꼽는 분들이 많은데요.

거기에 하나 더 ‘갓벽’에 가까운 치과 기술을 꼽을 수 있습니다.

외국 치과계는 처음 배웠던 의료 기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반면 우리나라 치과 의사들은 최신 의료 기술을 습득하고 공유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데요.

과거 개그맨으로 활동했던 현직 치과의사 김영삼 씨는 한 예능에 출연해 동네 앞에 호날두와 메시가 치과를 하는 격이라고 소개하기도 하였죠.

실제 외국 치과에 방문했다 한국에서 받은 치과 치료를 보고 현지 의사가 감탄했단 이야기는 너무 흔한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제 K-의료는 세계의 중심에 서있는데요.

우리가 일명 선진국이라 부르는 나라의 외국인들도 한국 의료 기술을 ‘월클’이라고 부르며 진료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최근 한국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8년 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은데 이어 최근 같은 병원에서 반대쪽 무릎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죠.

보도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지난 10월 5일 서울 강남제이에스병원에서 재생 수술을 받은 후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가 받은 수술은 ‘제대혈 줄기세포 무릎 연골’ 수술로 무릎을 절개한 후 줄기세포를 주입해 손상된 연골을 복원시키는 수술인데요.

히딩크 감독은 2014년 강남제이에스병원에서 오른쪽 무릎에 이 수술을 받은 후 이번에 반대편 왼쪽 무릎 수술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죠.

수술을 집도한 송준섭 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두 번째 수술은 첫 수술만큼이나 잘 돼 매우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라고 전하였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8년 전 무릎 수술 후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는데요.

무릎 연골이 다 없어서 지팡이와 휠체어의 도움을 받았던 히딩크는 수술 후 테니스와 골프는 물론 13년 만에 스쿼시를 다시 칠 수 있었다며 기쁨을 표했죠.

그러면서 세계 최고의 의술을 보유한 한국에 자신의 반대쪽 무릎을 맡긴 건 당연한 결정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실제 첫 수술 당시 히딩크 감독의 오른쪽 무릎 연골은 1년 만에 90% 이상 재생되었는데요.

이후 네덜란드와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 영국 프리미엄리그 첼시 감독을 역임하는 등 70대의 나이에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었죠.

두 번째 수술도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은 안도와 함께 히딩크 감독의 쾌유를 기원하였습니다.

한편, 선진 기술을 이용한 수술인데다 히딩크 감독이 환자였던 만큼 병원비에 대한 궁금증도 높았는데요.

수술을 집도한 병원 측은 고비용이 드는 수술이지만 단 한 푼도 깎아주지 않았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죠.

2014년 첫 번째 수술 당시 한 방송국에서 히딩크의 수술비를 공개한 바 있는데요. 당시 수술비를 포함한 치료 비용이 3600만 원가량이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 원장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히딩크 감독이 거구인 편이라 총 세 병의 줄기세포를 사용했다”라며 원재료비가 비싸 고비용 시술인 점이 아쉽다고 토로하였는데요.

그는 히딩크 감독이 수술비 공개를 극도로 꺼려 밝히긴 어렵지만 “단 한 푼도 깎아주진 않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무릎 재생 수술 비용은 1300만~1500만 원 정도이며, 재활 등 부대 치료 비용까지 포함한다면 언론사의 보도와 비슷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죠.

히딩크 감독은 무릎 재생 수술 외에도 한국의 의료 서비스에 대단한 신뢰를 보여주었는데요.

첫 번째 무릎 수술을 받은 해 복부 지방 제거 시술 등 이른바 ‘회춘 수술’을 세 번에 거쳐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번의 수술 비용은 총 2600만 원에 달하였다는 보도가 나왔었죠.

유럽 곳곳의 선진 의료 기술을 맛보았던 히딩크조차 한국의 의료 서비스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정도로 K-의료는 이제 세계 최고인데요.

특히나 ‘미용의료’에선 대한민국을 따를 국가가 없을 정도입니다.

최근 4년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총 137만 1400명 가운데 14%가 성형외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미국, 중국, 베트남, 몽골 태국 등 국적을 가리지 않고 한국 성형 기술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찾고 있죠.

환자들 뿐 아니라 미용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한 의료진들의 발길도 이어지는데요. 실제 많은 외국 의사들이 단체로 한국을 찾기도 합니다.

K-팝, K-드라마, K-푸드를 넘어 이제 K-의료도 전 세계를 매료시키는데요. 발달된 의료기술로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었으면 합니다.

Latest News

“돈 갚는 놈이 갑질하네?” 빚 69억이라더니 비즈니스타고 해외여행 다녀서 빚쟁이들 뒷목잡게 한다는 연예인

내게 진 빚은 갚지 않는 지인이 실제로는 돈을 펑펑 쓰고 다닌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60억에 달하는 빚이 있으면서도 비행기만큼은 비즈니스석을...

More Article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