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살 뺄려고 난린데.. 조폭처럼 개사료 먹으면서 살찌고 있다는 유명 개그맨 현재 상황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이어트’는 평생의 과제로 꼽히고 있는데요.
탄탄하고 슬림한 몸매가 미의 기준이 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가지각색의 방법으로 살을 빼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정말 기상천외한 정도가 아니라 기괴한 방법까지도 존재할 정도인데요.
그만큼 살을 빼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간절하다보니 이를 악용하는 곳도 많은 탓입니다.
그렇다면 완전 정반대 경우는 어떨까요? 너무 살이 안쪄서 살을 찌우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주변에서 듣기가 힘든 느낌이 있는데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목을 매다보니 마른 사람들에게는 ‘말라서 좋겠다’고 하거나 ‘배부른 소리를 한다’고 반응하는 경우가 참 많죠.

하지만 뭐든지 적당한 것이 좋듯이, 너무 살이 찌지 않아서 괜히 남들에게 건강에 대한 오해를 받는 것도 유쾌한 일은 아닐텐데요.
오히려 살이 너무 찌지 않고 빠지기만 하면 몸에 필요한 근육까지 모자라거나 뼈가 약해져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마른 사람들도 건강한 수준으로 살을 찌우는 방법을 공유하거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살을 찌우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죠.
아무리 먹어도 몸무게는 제자리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텐데요. 심지어 살을 찌우려고 동물 사료까지 먹은 사람이 있다고 해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충격적인 방법까지 동원해서 살을 찌우려 했던 장본인은 우리도 잘 아는 사람이었는데요. 다름아닌 개그맨 한민관이 사연의 주인공이었습니다.
한민관은 2006년 개그콘서트를 통해 데뷔해서 데뷔 초부터 마른 몸을 활용한 개그로 인기를 얻었는데요.
마른 체질 자체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그였기에 살을 찌우려고 이런 노력까지 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말을 들어보니, 마른 것도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죠.

한민관이 마른 몸에서 벗어나기 위한 경험을 털어놓은 것은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이라는 프로그램에서였는데요.
건강도 건강이지만 그가 가장 힘들어한 포인트는 다름아닌 사람들의 시선이었습니다. 보기만 하면 아프냐고 물어대는 통에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었죠.
누구라도 멀쩡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데 ‘어디 아프냐’면서 걱정을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만도 한데요.
함께 출연했던 가정의학과 전문의마저 이런 그의 모습을 보고 ‘정말 마르셨다’며 놀라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황석정은 함께 안타까워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타고난 체질 때문인데 살 찌우는 것도 만만치 않겠다’며 한민관의 말에 동조했죠.
뒤이어 한민관은 동물 사료까지 먹어가면서 살을 찌우려고 했던 경험담을 털어놓았는데요.
어릴 때부터 말랐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 ‘그런 말을 듣기 싫은 마음에 사료를 먹어봤다’며 운을 뗐습니다.
하지만 그의 사료 도전기는 그렇게 오래가지 못했는데요. 3일 정도 먹다가 너무 역해서 도저히 도전을 이어갈 수 없었다고 하네요.

애초에 사람이 먹으라고 만든게 아니니 3일이라는 기간도 정말 놀라울 수밖에 없었는데요.
현재 개그맨이자 카레이서로 활동중인 한민관은 부쩍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대한 걱정이 더욱 늘어난 모습이었습니다.
현재 그는 두 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인데요. 나이가 들기도 들었지만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게 느껴져 가족을 위해서라도 건강을 챙겨야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하네요.
한민관의 말에 황석정도 ‘가장이 되고 일이 바쁘고 아이가 생기면 에너지가 배로 들어간다’며 공감했죠.

건강을 위해서 살을 찌우려는 그의 모습은 일상에서도 계속해서 보일 정도였는데요.
차량으로 스케쥴을 소화하기 위해 이동하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뭔가를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한민관은 먹는 것도 아무거나 먹지 않았는데요. 이왕 먹는거 건강을 위해서 단백질 쿠키를 챙겨먹고 있다고 합니다.
살이 빠지다 못해 나이가 들면서 근육까지 빠져서 크게 고민이라 되도록 단백질을 챙겨주고 있다네요.

근육이 줄면서 체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지는게 특히나 우려가 되는 상황이었는데요. 카레이서로 활동중인데 운전 중에 발에 쥐가 나는 경우가 늘었다고 하네요.
살이 너무 쪄도 문제지만 몸에 필요한 근육이나 지방이 없을 정도라면 그것도 당연히 문제인데요. 본인이 노력하는 만큼 한민관의 체력에도 청신호가 켜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