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1, 2023

“얼굴때문인가?” 직접 몸에 불까지 질렀던 최연소 남우주연상 출신 배우. 헐리우드 진출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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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에나 천재는 있게 마련이죠.

하지만 예체능계를 보면 ‘정말 재능이 전부인가’ 싶을 정도로 뛰어난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누가 봐도 어린 나이지만 그야말로 완성형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죠.

이 배우도 그 중 하나였는데요. 스무살도 채 되기 전에 무려 ‘제2의 안성기’라는 후덜덜한 타이틀을 달 정도로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은 배우는 바로 홍경인인데요. 한동안 그의 얼굴이 보이지 않자 많은 사람들의 그의 근황을 궁금해했었죠.

그러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러브콜을 받았다는 반가운 소식에 다시 한 번 홍경인에게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홍경인은 1988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강’이라는 작품으로 데뷔했는데요.

데뷔작에서부터 남다른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뒤 1990년에는 MBC 드라마 ‘꼴찌수색대’, 1991년 영화 ‘텔레파시 여행’을 거쳐 데뷔 단 2년 만에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주연으로 출연했죠.

교과서에도 실려 국민들에게 친숙한 이문열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었는데요. 홍경인의 엄석대는 그야말로 책에서 튀어나온 엄석대 그 자체였습니다.

10대 소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준 덕분에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특별상과 춘사영화제 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죠.

워낙 이슈가 되었던 작품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를 두고 ‘천재 아역’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했는데요. 그 뒤로도 슬럼프에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요즘도 그렇지만 보통 잘나가는 아역들은 굵직한 작품의 주연을 맡는 톱스타의 아역을 많이 맡게 마련인데요. 홍경인도 마찬가지였죠.

MBC ‘제3공화국’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역을, 영화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에서는 독고영재의 아역을 맡았는데요.

여기에 KBS2 ‘젊은이의 양지’에서는 하희라와 전도연의 동생인 ‘수철’역을 맡아 아역 뿐만 아니라 주조연 롤까지 소화했습니다.

1995년에는 그의 연기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중심이 되는 연기를 펼쳤는데요. 바로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에서 맡은 전태일 역할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노동계의 신화인 전태일을 연기하기 위해서 직접 자신의 몸의 불까지 붙이는 열연을 펼쳤죠. 이 작품 덕분에 그는 만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춘사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기록은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에 해당했는데요. 2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홍경인이 세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희대의 기록을 세운 이 해부터 그의 슬럼프가 시작되었는데요.

최연소 국민 배우 반열에 들었지만 그 다음 작품부터는 대중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지 못했습니다.

괴물같은 연기력을 보여준 것이 무색하게 홍경인은 사람들의 뇌리에서 빠르게 잊혀져만 갔죠.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단순히 인기를 얻기 위해서 연기를 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을 멈추지 않았는데요.

2006년 제대를 한 뒤에는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뮤지컬에 도전했습니다.

뮤지컬 ‘해어화’를 마치고 난 뒤에는 MBC의 ‘선덕여왕’과 KBS1 ‘광개토대왕’같은 사극을 통해 다시 얼굴을 각인시켰죠.

그 뒤에도 잠깐의 공백기를 가졌던 홍경인은 최근 ‘태종 이방원’에서 이성계의 셋째 아들 이방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는데요.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그의 연기력과 카리스마는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할리우드에서 러브콜이 들어왔다는 반가운 소식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냥 조연이 아닌 주인공 역할을 제의받아 검토중이라는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홍경인의 소속사에 의하면 제의 받은 작품은 미국의 스릴러 영화라고 하는데요. ‘로그인’이라는 가제를 달고 있는 영화의 현지 제작사에서 직접 제의를 했다고 합니다.

미국 현지 제작사가 홍경인을 굉장히 눈여겨 본 것 같았는데요. 무려 그의 아역시절부터의 연기를 차례로 확인한 뒤에 러브콜을 보냈다고 하네요.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중이라는 소식 후 구체적인 촬영 진행은 아직까지 확인되고 있지 않은데요.

하루빨리 작품이 진행되어서 다시 주연으로 영화를 끌고가는 그의 카리스마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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