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 많은 연예인들은 도대체 얼마나 돈을 많이 버는걸까. 이런 궁금증은 누구나 한번쯤 가져봤을텐데요.
워낙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이다보니 작년 9월에는 여자 케이팝스타들의 재산순위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서 여자 케이팝스타 중에서 재산이 많은 상위 7명을 꼽은 것인데요.
순서대로 아이유, 이효리, 산다라박, 보아, 수지, 윤아, 리사가 상위 7명 리스트에 이름을 남겼죠.
그 중에서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 타이틀을 따낸 수지는 4위를 차지했는데요.
20대 초반에 벌써 그녀의 재산이 100억대를 넘어가고 있었다는 사실에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수지는 살고 있는 집부터 범상치 않은데요. 현재 그녀가 살고있는 집은 논현동 아펠바움 1차입니다.
유럽풍의 고급 아파트로 유명한 아펠바움은 매매가만 무려 40억을 호가하는데요. 그래서인지 2020년에는 가장 비싼 집에 사는 아이돌 1위로 뽑힌 적도 있죠.
아펠바움은 2020년 기준으로 전세가는 27억이고 월세는 무려 1600만원이나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수지의 집은 74평형에 방4개와 욕실 3개로 이루어져있죠.
고급 아파트들만 모여있는 동네다보니 동네 자체가 조용한 편이라 이 집을 골랐다고 하네요. 수지가 주로 매출을 올렸던 분야는 다름아닌 CF인데요.
인지도를 본격적으로 쌓기 시작할 당시에는 수지의 몸값이 2억원 정도였다고 하네요. 건축학개론을 찍으면서 몸값이 7억원으로 껑충 뛰었죠.
건축학개론 이후 찍은 CF만 40편 정도라고 하는데요. 2013년에는 박진영이 직접 방송에서 수지의 매출액이 100억을 넘었다고 밝히기도 했죠.
국세청에서 발표한 자료를 봐도 수지의 재력을 가늠할 수 있는데요. 수지는 연예인 중 납부세액 상위 1%에 포함됩니다.
매년 수익 신고액만 20억에 달하는 수준이죠. 전문가들은 이정도 신고액이면 수입은 180억 정도에 달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출연료도 회당 1천만원이 넘는데요. 이제까지 출연한 드라마 회차만 100회가 넘고 있으니 드라마에서 번 돈만 해도 10억이 넘는 셈입니다.
그냥 출연료를 쌓아만 두는 것도 아닙니다. 수지는 부동산에도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37억원에 사들인 강남구 삼성동의 꼬마빌딩은 4년 만에 매매가가 68억까지 뛰었습니다.
4년 동안 무려 30억이 넘는 시세차익을 본 셈이죠. 임대 수익율도 5.62%로 꽤 괜찮은 편에 속하죠.
수지가 사들인 꼬마빌딩은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규모로 지어졌는데요.
9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정릉역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가격은 더 오를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심지어 수지의 빌딩 매입시기도 훌륭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빌딩이 자리하고 있는 동네는 지금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버렸는데요.
구역지정 전에 빌딩을 샀기 때문에 번거로운 규제를 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 동네에 건물을 사면 직접 건물에 살거나 가게를 운영해야만 한다고 하네요.
주변구역 개발에 따른 이익을 고스란히 누리면서도 번거롭게 빌딩을 관리하거나 거주할 필요가 없는 셈이죠.
수지는 돈에 대한 쪼들림이 없다보니 착한 건물주이기도 한데요.
임차인이 금액을 깎아달라는 요청을 하면 바로바로 임대료를 조정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돈을 벌어서 쌓아만 두지도 않습니다. 수지는 2015년 이후로 꾸준히 고액기부를 해오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아무리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거액의 기부금을 감당하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꾸준한 기부를 통해 수지는 1억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만 가입할 수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수지의 성품은 부모님으로부터 나왔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수지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카페는 양이 엄청나게 많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모는 차가 1억 중반대인 포르셰 911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수입에 비해 상당히 검소한 소비생활을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수지는 이제 20대 여배우 대표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을 해나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쿠팡플레이에서 방영하는 ‘안나’를 통해 처음으로 단독 주연에도 도전한다고 하니,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