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4, 2023

“진짜 며느리였다” 6년 사귄 남친 17살 연하로 갈아탔는데.. 매년 빈소 찾는다는 여배우 인성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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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커플들 중에서 오래 만난 사람들을 보면 ‘누가 보더라도 둘이 결혼하겠다’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죠.

물론 이렇게 오래 만난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 사람도 있지만, 헤어지고 아예 만난지 얼마 되지 않는 연인과 빠르게 부부의 연을 맺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 걸 보면 참 세상사 알 수 없다 싶죠.

대표적인 장수 커플이었다가 결별을 하게 된 사람들로는 한혜진과 나얼, 강혜정과 조승우, 쌈디와 레이디 제인이 있었습니다.

강혜정은 특히나 연애와 관련해서 밈짤이 많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현재 남편인 타블로가 옛날 싸이월드 시절 미니홈피에 ‘강혜정과 조승우 커플 보기 좋다. 행복하길’이라는 말을 쓴 것이 알려진 것이죠.

이렇게 널리 알려진 커플까지는 아니었지만 누가 보더라도 결혼하겠구나 싶었던 커플이 또 있는데요. 바로 배우 김주혁과 김지수였습니다.

두 사람은 6년이나 만남을 이어가기도 했고, 비쥬얼로 봤을 때도 워낙 서로가 잘 어울리는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죠.

하지만 결국 결별을 하게 되고 김주혁은 17살 연하인 배우 이유영을 만났는데요.

이유영과 김주혁이 결혼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슬슬 나오던 중에 김주혁이 안타까운 사고로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 때 까지만 하더라도 사람들 모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김주혁에게 집중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런데 이전 연인이었던 김지수와 김주혁이 결별한 이유가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한 연예부 기자에 따르면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은 다름 아닌 김주혁이 부담스러움을 느낀 탓이라고 하는데요.

공개연애를 오랜기간 이어가면서 부담이 점점 커지다보니 더 이상 이를 견디지 못했다고 합니다.

둘이 싸우더라도 항상 밖에서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야 하는 상황이 버거웠던 것이죠.

김주혁은 헤어지기 전 ‘연애를 하는건지 연기를 하는건지 모를 날이 너무 많다’며 힘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주위 사람들은 물론이고 전국민이 연애 사실을 알고 있으니 어디를 가나 시선이 느껴지는게 힘들었던 것이죠.

결국 이런 이유로 두 사람은 결별을 하게 되었는데요. 당시에는 양쪽 소속사 모두 ‘바쁜 스케줄로 자연스럽게 친구로 남게 되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가 있습니다.

김지수에 대한 마음이 식어서 헤어진 것이 아니다보니 김주혁은 계속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가뜩이나 헤어졌을 당시 김지수의 나이가 38세였던 만큼 미안함은 더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랫동안 만나놓고 결혼 적령기가 지난 다음에 헤어져버리니 헤어진 입장에서도 참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던거죠.

김지수가 비혼주의라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미안한 마음이 들 법도 해보입니다.

게다가 이미 김주혁 집안에서 김지수는 ‘공인된 며느리’역할이었다고 하는데요.

배우 김무생은 생전에 항상 ‘우리 며느리’라고 하며 김지수를 그렇게 애지중지 챙겨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랑을 받았던 김지수는 2005년 김무생이 세상을 떠났을 때 크게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3일 내내 가족과 다름없이 빈소를 지키면서 오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무생의 영결식 때 일화도 당시 유명했는데요. 내내 빈소를 지키다 잠깐 일이 생겨서 김지수가 나갔다 오는 동안 발인 순간을 놓치고 만 것입니다.

헐레벌떡 돌아온 김지수는 가족들에게 ‘아버지 언제 들어가셨냐’고 물었다고 하는데요.

본인이 발인을 놓친 것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에 주변 지인들까지도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하네요.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김지수는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김주혁이 사망한 당시 빈소를 찾은 것은 물론이고 사망 2주기에 묘소를 찾았던 사진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김지수는 이 때 글을 올리면서 ‘잘 지내고 있어. 또 올게!’라는 인사를 함께 남겼는데요.

덤덤한 듯 하면서도 많은 것이 느껴지는 담백한 인사에 오히려 보는 사람들이 더 마음아파 하기도 했죠.

한 편, 김지수는 여전히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치면서 조혈모세포 은행 홍보대사까지 맡아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물론 결별한 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으니 어느정도 마음을 추스르기는 했겠지만, 한 켠에는 항상 씁쓸함이 남아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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