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4, 2023

“제발 사면 좀.. 나가기만 하면 천국” 집안 전체 다 합치면 사천억. 1년에 50억씩 쌓인다는 최순실 재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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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색을 떠나서 촛불시위와 탄핵 사건은 ‘근현대사의 중심에 내가 서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일들이었죠.

동아시아를 통틀어 가장 민주적인 국가로 꼽힌다는 대한민국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요.

국민들은 분노하는 것은 둘째치고 사람들은 ‘최순실이 뭔데 국정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느냐’에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권이 바뀌면서 다시금 최순실이 ‘최서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슬슬 언론에 등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시금 그녀와 그 가족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새삼 최순실 일가의 재력이 재조명 되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최순실 뿐만 아니라 그 부친인 최태민부터 권력을 악용해 부를 축적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규모가 무려 수천억원에 달한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은 물론이고 그 자매들까지 모두 놀라운 재력을 자랑했는데요.

전문가들이 직접 재산이 수천억원에 달한다는 소문이 진실인지 가늠해보았습니다.

최순실만 보더라도 신사동에 있는 빌딩의 시세가 200억원에 달하는데요. 여기에 평창과 독일에도 대규모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규모가 상당한데 전문가들은 이것조차 ‘빙간의 일각’이라고 표현하고 있죠.

보통 부동산 재테크를 하면 대출을 끼는게 거의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최씨 세자매는 대출조차 없는 상태’라고 보았습니다.

대출이 없으니 임대수익이 고스란히 순수익으로 남는 것인데요. 5%만 잡아도 연 50억원이 공짜로 떨어지는 셈입니다. 5년만 기다려도 250억원의 순수익이 남죠.

최씨 세 자매 모두 30대 초반이 되기 전부터 부동산을 닥치는대로 구입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렇다면 그 종잣돈은 어디에서 나왔는지도 궁금할 수밖에 없겠죠.

그들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자본금을 조달한 것은 권력으로 부를 쌓아왔던 전형적인 타입이었던 부친 최태민의 공이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태민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불과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가난한 세입자였죠. 그런 그가 ‘강남 땅부자’라는 타이틀을 달기까지는 겨우 10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렇다할 직업도 없는 최태민은 도대체 어떻게 10년 만에 강남 땅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답은 박정희와의 정경유착에 있었습니다.

최태민의 아들인 최재석의 증언에 따르면, 최태민은 ‘구국 봉사단’이라는 명목으로 박정희에게 사업 자금을 지원받았습니다.당시 금고 안이 금, 달러, 예금증서로 꽉 차있을 정도였다고 했죠.

말이 봉사단이지, 결국 자신의 집안 경제에 봉사를 한 셈이었는데요. 구국 봉사단 일을 맡으면서 최태민은 단 몇 년 만에 역삼동 대저택으로 거처를 옮길 수 있었습니다.

최재석은 1980년대에 현금으로 용돈 100만원을 주던 아버지가 기억난다며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중앙정보부 문건에 따르면 최태민은 박근혜를 내세워 기업으로부터 지원받은 사업자금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횡령하고 착복했습니다.

수상한 행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요. 아예 봉사단과 지자체가 직접적으로 거래를 하는 수상한 정황도 한두번 포착된게 아닙니다.

일례로 경기도와 새마음 봉사단이 7만평이나 되는 땅을 두고 수상한 거래를 한 기록이 있는데요.

그야말로 헐값에 거저 산 7만평은 몇 달 만에 40억원으로 둔갑해서 매각됐습니다.

시세차익만 1980년대 기준으로 30억원이 넘는데, 그 돈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단순히 돈과 땅만 오고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영남대학교도 이미 1980년대부터 최태민의 수중에 떨어진 지 오래였죠.

1980년에 겨우 20대 후반인 박근혜를 대학교 이사장으로 앉히면서 교수진과 학생의 거센 반발이 일어났는데요.

박근혜는 여론에 밀려 금방 이사직을 사퇴했지만 이미 대학교는 최태민의 수중에 떨어진 뒤였습니다.

정유라 게이트와 같은 맥락인 부정입학과 각종 비리가 이미 영남대에서 이 때부터 일어나고 있었던거죠.

결국 최태민 일가 탓에 영남대는 국내 사립대 중 ‘최초로 국정감사를 받은 대학’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달아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국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서 최태민 일가의 만행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최씨 일가에게 남아있는 재산이 만만치가 않은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감시의 시선을 쉽게 거둬서는 안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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