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8, 2023

“돼지머리 묻고 난리치더니..” 아들 죽을까 봐 공무원 교회 다 때려치우고 무당 됐다는 트로트 가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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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사랑은 끝이 없죠. 자신의 살과 피를 내어주고도 일평생을 희생해 길러주는 것이 어머니의 마음인데요.

자식들만은 진창에 빠지지 않고 꽃길만 걷길 바라는 것 또한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마음이 오히려 자식의 앞길에 발목을 잡는 꼴이 되기도 하는데요.

가수 영탁 어머니의 과한 자식 사랑으로 인해 이제 막 꽃을 펴게 된 영탁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트로트 가수 영탁 어머니는 무속인이라는 특별한 직업으로 화제가 된 바 있죠. 그런데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이유가 바로 아들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모았는데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영탁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전하던 중 무당이 된 어머니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인 홍석천은 “영탁이 지난 13년 동안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 한다. 죽을 고비도 넘겼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에 한 연예부 기자는 “영탁이 고등학교 때 건물 3층 난간에서 떨어지면서 발목이 부러졌다. 발목뼈가 무려 서른 조각으로 부서질 만큼 심각한 부상이었다”라고 전했죠.

기자는 놀라운 사실을 한 가지 덧붙이는데요. 이 사건을 계기로 영탁의 어머니가 법당을 차리게 되었다는 것이죠.

그는 “원래 영탁의 어머니가 공무원 출신에 교회를 다니셨는데 계속해서 할아버지 신령이 눈앞에 보이는 일이 있었다”라며 어머니에게 원래 심상치 않은 기운이 있었다고 전하는데요.

이후 무속인을 찾은 어머니는 ‘이 신을 받지 않으면 안 좋은 일이 있을 거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직후 실제로 영탁이 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그길로 ‘신을 모실 테니 아들 수술이 무사히 끝나게 해 달라고’라고 빈 후 현재까지도 무속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 부상으로 군대 면제를 받을 정도로 영탁의 부상은 당시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삶을 포기한 채 가족을 위해 무속인을 길을 걸었다는 영탁의 어머니지만 그 사랑이 과하면 문제가 되는데요.

영탁 모자와 예천양조간의 막걸리 논쟁이 해를 넘겨서도 첨예하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탁과 예천양조의 갈등은 지난해 6월 ‘영탁막걸리’ 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시작되었죠.

당시 예천양조는 영탁의 ‘영탁막걸리’ 모델 활동이 만료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영탁 측이 과도한 요구를 했다며 폭로하는데요.

예천양조 측은 “영탁 측이 모델료 별도, 상표관련 현금과 회사 지분 등 1년간 50억 원, 3년간 15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했고, 최종 기한일까지 금액 조율을 거부했다”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영탁 측은 “사실이 아니며 150억 원을 요구한 사실도 전혀 없다”라고 반박하며 예천양조 회장 등을 명예훼손, 협박, 공갈미수 등으로 고소하죠.

하지만 경찰은 올해 초 해당 고소 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예천양조는 기다렸다는 듯 영탁 측 갑질에 형사 고소로 맞불을 놨습니다.

막걸리 논쟁은 여러 매체에서 다뤄지며 상상을 초월하는 사실들이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MBC’ 실화탐사대’에 방송된 영탁 어머니 측의 요구사항은 시청자들의 헛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죠.

방송에서 예천양조 측은 영탁 어머니가 어느 날 ‘낯선 주소’를 보내왔다고 주장합니다.

영탁 어머니는 지정한 장소를 이른바 ‘영탁 홍보관’으로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인데요.

당시 영탁 어머니는 “영탁 아버지 친구한테 전화했더니 앞으로 문화 단지가 조성돼서 땅을 사도 괜찮을 것 같다”라며 “이왕 짓는 김에 영탁이 오면 하룻밤 지내고 갈 수 있게 영탁의 방도 넣어달라”라고 요구하죠.

영탁 홍보관 매매 부지로 지정해 준 땅은 약 193평 규모로 최소 13억 원이 필요했다고 예천양조 측은 주장하였습니다.

황당한 요구는 그뿐만이 아니었는데요. 홍보관 바닥에 ‘돼지머리’를 묻어 달라는 다소 소름 돋는 요구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탁의 이미지는 급추락하죠.

여전히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기 때문에 누구의 잘잘못이라고 냉정하게 걸러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영탁 어머니의 자필 메모가 공개되는 등 영탁 측에 불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죠.

처음은 자식을 위한 행동이었겠지만 그것이 과하면 독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이제라도 자식을 위한 행동이 진정 무엇인지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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