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0, 2024

“딸인 줄 알았다..” 빚 때문에 감자탕집에서 설거지 했다는 ‘중년배우 아내’ 미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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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사람들의 말은 그야말로 각양각색입니다. 결혼이 인생의 무덤이라는 말도 있고, 닮은 사람이 결혼한다는 말, 혹은 살다보면 서로 닮아간다는 말도 있죠.

분명한 것은 수십년 동안 한 사람과 살아가면서 한결같이 결혼하길 잘했다고 말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배우 성동일은 20년 결혼생활 중에도 항상 ‘결혼이 인생 최고의 선택’, ‘결혼을 늦게한게 후회된다’라고 말해오고 있죠.

방송에서도 여러번 보여주었듯 크고 말끔한 집에서 가족들과 단란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럴법도 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알고보니 14살 연하의 아내 박경혜가 신혼시절 5억이나 되는 빚을 갚기 위해서 성동일 몰래 감자탕집에서 설거지를 해왔던 일화가 밝혀져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이미 결혼할 당시에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던 배우였기 때문에 이런 사실은 굉장히 의외인 과거였는데요.

당시 성동일은 배우로써의 자존심이 앞서 광고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박경혜는 생활고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일을 나가면서도 남편이 속상할까 걱정되어 본인이 일을 한다는 사실도 알리지 않았죠.

성동일이 연기에만 전념하게끔 서포트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아내가 몰래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신의 친누나로부터 전해들었다고 합니다.

성동일과 박경혜가 만난 때는 2002년으로, 당시 성동일은 ‘은실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인지도를 꽤 쌓아온 상태였습니다.

이전까지 꽤 긴 무명생활을 보내왔던 그는 인지도를 얻으면서 사업을 제안받았죠. 하지만 지인의 사업 제안에 소갈비 식당을 개업했던 성동일은 사기를 당해 무려 5억이 넘는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연기라는 본업이 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한 시점이다보니 그만큼 낙담도 클 수밖에 없었는데요.

성동일은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빚으로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상태에서도 아내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박경혜는 울산에 살고 있었는데요.

성동일은 서울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면서도 쉬는 날마다 울산에 출근도장을 찍을 정도로 연애에 진심이었습니다.

게다가 드라마 종방연을 하자마자 납치하다시피 여자친구인 박경혜를 끌고 전국여행을 떠났는데요. 박경혜는 당일치기 여행인 줄 알고 따라나섰다가 무려 40일이나 집에 돌아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40일 내내 손 한 번 잡지 않은 성동일을 보면서 오히려 믿음과 사랑을 더욱 키울 수 있었죠.

두 사람은 2년 가량의 연애 끝에 2004년 결혼을 결심했는데요. 상견례 직후 장인어른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제대로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혼인신고만 하게 되었습니다.

사이가 어찌나 좋았는지 성동일의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도 두 사람은 인터뷰에서 ‘빨리 2세를 갖고싶다’는 말을 하기도 했죠.

오히려 어머니가 며느리 힘들까 아이를 하나만 낳으라고 만류했는데도 자식을 셋이나 낳았는데요.

이런 결정에는 성동일의 어린시절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성동일은 사생아로 태어나 무려 10살까지도 호적이 없이 살아왔는데요.

어머니는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항상 집을 비웠고, 8살 위의 누나가 엄마 역할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호적 문제로 친아버지와 집을 합쳤습니다.

하지만 그의 친아버지는 아들의 호적때문에 살림을 합친데 불만을 품고 있었고, 자식들에게 가정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어찌나 그 정도가 심했는지 동네 어른들이 그를 피신시켰을 정도라고 하죠. 이때부터 성동일의 꿈은 ‘빨리 독립해 아버지와 반대로 살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것’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든 성동일은 집을 나온다음 20년 동안 아버지를 찾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아내의 남다른 배려심이 빛을 발했습니다.

바로 20년 동안 연을 끊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던 순간이었는데요. 평생을 미워했던 아버지다보니 발인에도 참석하지 않았지만, 마음 한구석이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때 박경혜가 미리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아이들을 데리고 인사를 드렸다는 사실을 알게된거죠.

남편 성격에 두고두고 후회하고 마음 불편할 것을 직감했던 그녀는 몰래 아이들과 함께 시아버지가 머물던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리고는 본인이 며느리이고 손자 손녀 얼굴을 보여드리려고 찾아왔다고 인사를 드렸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돌아가신 시아버지의 제사도 스스로 모시겠다고 하기까지 했는데요.

성동일은 끝없는 아내의 배려심에 또 한 번 감동할 수밖에 없었죠.

이렇게 보면 ‘아내 덕분에 사람이 되었다’고 하면서 가족에게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 편, 성동일은 본인을 두고 항상 ‘나는 연기 기술자’라고 칭하는 겸손을 보여주기로도 유명한데요.

연기에 대한 철학이나 가족들과의 모습, 그리고 수많은 미담들을 보면 성동일이기 때문에 박경혜 같은 사람과 결혼할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서로를 존중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영원히 변치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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