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23, 2024

“천억 날리는데.. 진짜 뺀다고?” 500억 줄때 받지.. 알박기 했다가 한 푼도 못받게 생긴 전광훈 목사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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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사람을 더 바르고 강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그 무언가라고 할 수 있죠.

그렇지만 요즘 세상이 돌아가는 꼴을 보면 종교라는게 꼭 좋지만은 않은 듯한 모습입니다.

종교의 탈을 쓰고 오히려 남에게 해코지를 하고 사회의 물을 흐리는 모습들을 적잖이 볼 수 있는데요. ‘네 이웃을 사랑하라’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입니다.

그 중에는 아주 크게 먹튀를 시도한 종교인도 있었는데요. 무려 500억원이나 되는 재개발 보상금을 받고도 입을 닦아버린 전광훈 목사가 바로 그 케이스였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담당하는 사랑제일교회는 서울 내 재개발 구역인 성북구 장위 10구역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일전에 그는 수백억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받고 교회를 포기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그래놓고 갑자기 이전 중단을 선언해 크게 비난을 받았죠. 돈은 돈대로 받고 알박기를 하겠다는 심산으로 보인 탓이었습니다.

결국 괘씸죄로 이들을 단죄하겠다는 결정이 내려졌는데요. 사랑제일교회가 재개발 구역 한가운데 있지만 교회부지를 빼고 재개발을 하겠다는 강수를 둔 것입니다.

교회를 빼버리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은 장위 10구역 조합이었는데요.

조합에서는 교회부지를 제외하고 신속하게 재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왜 이런 말이 나왔는지는 이해가 되는데요. 한편으로는 어떻게 구역 한가운데에 있는 건물을 빼고 재개발이 가능한지가 궁금했습니다.

애초에 조합에서는 사랑제일교회를 제외하고 재개발을 추진할 계획 자체가 없었는데요. 초반에는 감정평가에 따라 82억원의 보상금을 산정한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에 종교부지 보상금이라는 명목으로 금액을 조금 더 얹어주려는 계획까지 세웠는데요. 적지 않은 금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에서는 더 큰 보상금을 원했습니다.

교회가 요구한 금액은 다소, 아니 굉장히 많이 양심이 없어 보였는데요. 사랑제일교회가 조합 측에 요구한 보상금은 무려 563억원에 달했습니다.

536억원을 주지 않으면 재개발 승낙을 하지 않겠다는 오만한 입장을 내놓은 것인데요. 교회가 무려 2년 동안이나 이 입장을 고수하면서 재개발 진행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조합에서는 교회측의 이런 억지에 명도 소송을 진행하기에 이르렀는데요. 3심까지 스트레이트로 모두 승소했지만 교회 신도들의 거센 저항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법적 효력이 있는 명령을 받아오고도 강제 철거에 실패한 것이죠. 교회의 양심없는 태도에 이 때부터 조합에서는 교회를 뺀 다른 곳만 재개발을 하는 방안을 찾았는데요.

그렇지만 교회의 위치가 워낙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따져야 할 조건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절차도 복잡하고 계획을 세우려니 손해액도 그만큼 불어났는데요. 결국 조합에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사랑제일교회에 500억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사건을 종결했죠.

이쯤 되면 교회 측에서 억지를 부려 요구한 부분은 거의 다 받아낸 셈이었는데요. 전광훈 목사와 교회의 욕심은 끝이 없었습니다.

보상금 지급에 이주합의서까지 작성해놓고 갑자기 추가 조건을 붙인 것인데요. 전용 84㎡ 아파트 두 채를 더 내놓으라는 터무니 없는 말을 하기 시작한거죠.

결국 조합도 참다참다 못해 폭발해버리고 말았는데요. 조합 측에서는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번복을 일삼으니 더 이상의 협상이 의미가 없다’라며 못을 박았습니다.

당초에 고민했던 대로 교회부지를 빼고 재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계획안을 변경해야만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인허가 절차부터 다시 밟아야 하기 때문에 무려 910억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 정도의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교회의 오만한 태도를 더 이상 두고볼 수 없다는 뜻이었죠. 이미 교회의 강짜로 몇 년 동안이나 재개발이 밀렸기 때문이었습니다.

한 편, 전광훈 목사는 ‘조합과 합의했지만 교회 이전을 중지하겠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알박기’라는 표현이 보도되어 불쾌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죠.

교회측 입장에 따르면 ‘보상금 요구를 알박기로 만든 조합이 이주 중단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하는데요. 본인들의 행동에 대한 책임까지 전가하면서 비난의 목소리만 더욱 키운 꼴이 됐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과거 다양한 행태로 이미 여러번 비난을 받은 바 있는데요.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정권에 대한 명예훼손과 비하 발언으로 논란의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치판에 직접 개입한 정황까지 나오면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는 대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 지지를 유도하는 발언으로 재판을 받기도 했죠.

그렇지만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전혀 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행동을 해도 행동에 대한 대가가 따르지 않다보니 끝을 모르고 만행을 일삼는 듯한 느낌인데요.

조합이 강경책을 내놓으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게 생겼으니 이제 좀 태도가 바뀌게 될는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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