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빌딩이 우거진 도심 속의 아파트. 풍부한 인프라와 편리한 환경으로 인기가 높은데요.
하지만 회색빛 가득한 도시를 벗어나 흙냄새, 나무냄새를 흠뻑 머금은 시골집을 꿈꾸는 이들도 많습니다.

바쁜 도시 생활을 벗어나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한옥 주택은 많은 관심을 받는데요.
하지만 도시 못지않은 땅값에, 관리에 드는 비용까지 웬만한 아파트는 명함도 못 내미는 몸값을 자랑하죠.
게다가 남들 보기 좋게 지어 올렸다 싶으면 으리으리한 겉모습만큼 엄청난 건축비로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이런 가운데 한 스타가 한옥호텔 뺨치는 한옥 주택을 공개하였는데요.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한옥 주택은 그 규모만큼 압도적인 가치를 보여주었죠.

배우 한다감은 몇 해 전 1000평 규모의 한옥 주택을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세종시에 위치한 한옥은 한다감의 부모님이 거주하는 집이었는데요. 어마어마한 대지 위에 지어진 한옥은 본채부터 사랑채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집 전체를 둘러보는 데만 30~40분은 족히 걸릴 정도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였는데요.
특히 집 내부에는 연회장에 황토 찜질방, 전용 산책로까지 갖춰져 있어 한옥호텔을 방불케하였죠.

시선을 사로잡는 한옥 주택엔 딸에 대한 부친의 사랑이 가득 담겨 있었는데요.
아버지는 “딸이 연예인이니까 바깥에서 쉬기 힘들어, 편히 쉬었으면 하는 마음에 만들었다”라고 설명해 애틋함을 자아냈습니다.
카메라 앵글에도 다 담지 못할 사이즈에 한옥이 공개된 후 한다감의 연관검색어엔 ‘재벌’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였는데요.
이에 한다감은 “오해를 많이 하시는데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죠. 그러면서 으리으리한 한옥은 삼촌 덕분이라는 말을 덧붙이는데요.

한옥 전문가인 삼촌과 아버지가 직접 발품을 팔아 좋은 한옥을 지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 덕에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들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땅값이 비쌀 것 같다는 말엔 땅이 오르기 전에 매입한 것이라며 재벌 딸이라는 오해는 거둬달라고 답하였죠.
하지만 오해라는 한다감의 말을 100% 믿긴 조금 어려운데요. 구석구석 살펴본 그의 집은 억소리 나는 가격을 자랑하였습니다.
먼저 명문가 대감집을 방불케하는 한옥 주택의 대문은 제작하는 데만 3개월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제작 기간만큼 가격도 시청자들을 뜨악하게 만들었습니다.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친은 짐작할 만한 가격을 은근히 자랑하는데요.
그는 “대문이 집 한 채 값이다. 아파트 한 채 값이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죠.
또한 오르기 전에 샀다고 하였지만 한옥이 들어선 땅값도 만만치 않은데요.
한옥이 위치한 곳의 평단가는 200~600만 원으로, 1000평 규모를 생각한다면 땅값만 대략 20억~60억 원에 달합니다.

게다가 세종시 일대가 정부청사로 고공행진을 보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지금은 상당한 시세차익을 누린 것으로 예상되죠.
여기에 완공까지 걸린 5년이라는 시간과 투입된 인력까지 감안한 한옥 주택의 가치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핫한 한옥 주택이 된 만큼 방송 이후 그의 집을 찾는 손님들도 늘었다고 하는데요.
전원생활을 꿈꾸는 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신다며, 웰컴 드링크까지 준비하는 아버지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하였죠.

한옥 주택으로 한다감의 연예 활동에도 청신호가 커졌는데요. 한옥 공개로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건 물론 세종시 홍보영상에도 출연하였습니다.
집 공개로 재미를 톡톡히 본 한다감은 신혼집 공개 마다하지 않았는데요. 한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한 한다감은 남양주에 위치한 3층 규모 전원주택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였죠.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집은 넓은 규모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까지 남달랐는데요.
초호화 3층 주택엔 드라마 세트장을 방불케하는 한실까지 자리 잡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은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그는 집들이에 야구선수 유희관을 시작으로 가수, 배우, 아나운서, 골프선수까지 초대해 남다른 인물을 자랑하였죠.
남다른 친정집에 신혼집까지 공개마다 시청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데요.
재벌 딸만은 아니라고 손사래치지만, 딸을 위해 여는 아버지의 지갑만큼 여느 재벌가 못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