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니뭐니 해도 무주택자의 가장 큰 꿈은 ‘내 집 마련’이 아닐까 싶은데요.
내 몸 하나 편하게 뉘일 수 있는 내 집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다들 같지만, 정작 집을 산다는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모두가 이렇게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집을 사는 와중에 충분히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사람이 집을 포기한다면 당연히 의아할 수밖에 없을텐데요.
유명인 부부가 내 집 장만을 포기하고 전세도 아닌 반월세로 집을 구했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반월세로 집을 구한 주인공은 개그맨 박성광과 그의 아내 이솔이였는데요.
최근 이솔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집 내부 인테리어를 공개하면서 해당 집이 반월세라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솔이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장의 집 내부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그의 SNS에 올라온 사진 속에는 그야말로 동화처럼 아담한 집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방송에서도 공개한 바 있듯 두 사람의 신혼집은 원래 경기도 김포시에 자리한 3층짜리 전원주택이었는데요.
출퇴근을 해야하는 영화사 사무실이 서울에 자리하고 있다보니 시간 단축을 위해 서울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니 반월세라고 해도 기꺼이 들어갈 수 있을만큼 집이 굉장히 아름다운 모습이었는데요.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것은 탁 트인 시야와 넓은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였습니다.
이 정도 뷰를 만끽할 수 있다면 반월세라도 기꺼이 집에 들어가 살 수 있겠다는게 네티즌들의 의견이었죠.
또 다른 특이한 점은 반월세로 들어갔는데도 박성광 부부가 인테리어를 따로 했다는 데 있었는데요.
마치 모델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에서 부인인 이솔이의 성격과 센스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깔끔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소품 하나하나 신경써서 골랐다는 것이 드러났는데요.
두 사람은 SNS를 통해서 집을 공개한 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영상으로 집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델하우스같은 깔끔한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집에 먼지 하나 보이지 않을것만 같은 심플함을 확인할 수 있었죠.
부부의 집을 방문한 동료 개그맨들은 물론이고 스튜디오에 나와있던 MC들도 집의 깔끔함에 감탄했는데요.
특히나 결벽증 수준으로 집을 깔끔하게 관리하기로 유명한 연예계 대표 ‘깔끔왕’ 서장훈까지도 이솔이의 깔끔함을 인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강뷰가 바로 보이는 넓은 거실은 물론이고 넉넉한 드레스룸과 감각있는 모던한 주방까지 나무랄 구석이 없었죠.
‘꼬꼬미 부부’라는 이름으로 함께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박성광 부부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도 변함없이 깨볶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알고보니 이렇게 연예인들 중에서는 자가가 아니라 월세나 전세로 사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요.
자가를 구입하지 않는 이유로는 세금문제와 사생활 보호 문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집을 구입하게 되면 취득세부터 재산세, 종부세까지 들어가는 세금이 한두가지가 아니게 마련이죠.
여기에 만약 방송이나 다른 루트로 집 위치가 알려지게 되면 빠르게 이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움직이기 어려운 자가를 선호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가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인테리어를 원하는대로 해두고 살 수 있으니 크게 불편함은 없을 듯 하네요.
한 편, ‘동상이몽’ 방송분에서는 항상 신혼 분위기를 자랑하던 ‘꼬꼬미 부부’에게 위기가 찾아오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결혼 3년차에 접어들면서 박성광의 행동이 예전과는 180도 달라져 이솔이가 이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MC들도 ‘결혼 3년차에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지 않느냐’며 이솔이의 편을 드는 모습이었죠.
무려 7살이나 차이나는 부부인만큼 아무래도 박성광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상황인 듯 한데요.
앞으로 방송을 통해서 부인인 이솔이의 서운함이 줄어드는 결과를 만나볼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