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4, 2023

“영끌로 아파트 두 채 땡겼다가” 이혼 당하고 신불자 되더니.. 생활고에 삭발까지 했다는 90년대 가수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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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는 가수다’가 나왔을 때, 전국민이 가수들의 내공에 어질어질함을 느꼈었죠.

다른 수식어 없이 ‘내가 가수’라는 사실을 실력 하나로만 입증하는 그들의 모습에 모두가 환호했습니다.

초창기 ‘나가수’의 신드롬을 이끈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 중에서도 조관우를 꼽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요.

판소리 대가 집안에서 태어나 가야금이면 가야금, 노래면 노래, 여기에 연기에까지 재능이 있는 조관우는 ‘나가수’로 다시금 얼굴을 알린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누가 들어도 조관우임을 알 수 있는 특유의 가성 창법과 독보적인 노래 스타일이 다시 주목받은 셈인데요.

이런 조관우가 상당히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의외의 소식에 최근 많은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조관우는 최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본인의 근황을 털어놓았는데요.

2016년에도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창력은 물론이고 의외의 예능감까지 뽐내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그였기에 다소 의아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조관우는 현재 신용불량자 신분이 되어 큰 아들의 월세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인의 배신으로 인해서 10억이 넘는 빚을 지고 힘든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었습니다. 여기에 두번째 아내의 실책까지 겹쳐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말았죠.

조관우는 현재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경험한 상태인데요.

첫 번째 결혼은 SBS 공채 탤런트 출신인 장연우와 1993년에 이루어졌습니다. 같이 음악 작업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잉꼬 부부로 소문이 날 정도로 화목한 모습이었죠.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둘이 있지만 결국 두 사람은 결혼 10년만인 2003년 성격차이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합의이혼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지내면서 2005년에 발매한 앨범에서도 작업을 함께 했을 정도라고 하죠.

조관우는 동치미에서도 첫번째 이혼에 대한 일을 언급했는데요. 여러가지 루머가 돌면서 심적으로 고생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 마찰이 생겨 헤어짐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에는 재혼을 했지만 일감이 없어서 돈을 벌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죠.

당시 조관우는 성대 결절로 인해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하고 있던 중이라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에 지인이 배신을 하면서 10억원이 넘는 빚을 홀로 덤터기 쓰면서 신용 불량자까지 된 상태였죠.

그는 ‘일이 없는 상황에서 재혼을 했던만큼 아내에게 경제권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공과금을 내지 않아 밀려있는 상황이더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두 번째 아내는 공과금 뿐만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문제를 일으켰는데요. 돈도 못버는 상황에서 무리해 아파트를 샀다고 합니다.

가진 돈도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9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매입했고, 그나마도 절반은 은행 대출을 받은 상태였죠.

당시 그의 수입으로는 대출 이자조차 감당이 어려웠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아파트 가격이 절반 이하인 4억원으로 떨어지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가지고 있던 집 두채를 경매로 넘기고 두 번째 아내와도 이혼을 하고 말았죠.

가지고 있는 집까지 모두 경매로 날아갔으니 조관우가 당장 머물 수 있는 공간도 없었는데요.

결국 그렇게 두 번째 이혼을 한 2018년에는 큰아들이 사는 월세집에 몸을 의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러모로 충격이 컸던 탓에 조관우는 한동안 집 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수면제가 없이는 잠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힘든 나날을 보내야만 했죠.

현재 그는 첫번째 아내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둘과 두번째 아내와의 사이에서 낳은 남매를 두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할 정도로 방황했지만, 이런 그에게 힘이 되어준 것은 결국 자녀들이었다고 하네요.

삭발투혼까지 보여주면서 재기를 위해 노력해온 조관우는 최근 팝핀현준과 배드보스 두 사람과 손을 잡고 미술 3인전을 개최하기도 했는데요.

팝아트와 드로잉, 그래피티라는 색다른 장르가 한 자리에 모여 이루어진 전시회는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같은 시기에 고난이 몰리면서 적잖이 힘든 시간을 보내왔던 그였는데요.

하지만 다시금 예술가로써의 활동을 재개하고 있는만큼 빨리 힘든 상황을 털고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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