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0, 2024

“지금 최소 수백억” 현찰 쌓아두면 머해 투자하자. 50억주고 땅 산 와이프 때문에 전재산 날린 피부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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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털털하고 자상한 모습으로 ‘국민사위’로 사랑받았던 닥터테이너가 있었죠.

‘이보다 장모에게 함부로 할 수 없다’를 몸소 실천하며 딸보다 더 살가운 사위로 전국 장모님들의 예쁨을 듬뿍 받았는데요.

괜찮은 이미지와 시원스러운 언변 덕에 시청자들의 인기는 물론 병원을 찾는 환자들까지 덤으로 얻기도 하죠.

현찰을 세는 게 귀찮을 정도로 돈을 끌어모았다는 그의 고백에 함익병의 재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그런데 최근 그의 아내가 사기로 몇 백억을 날린 것뿐 아니라 국세청 직원들까지 병원에 찾아오게 만들었다는 고백을 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함익병, 강미형 부부는 “여보 미안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날 강미형은 함익병이 벌어다 준 돈을 부동산 투기로 날려버렸다며 전해 이목을 끌었죠.

강미형은 “결혼 전에 학교 교사를 했는데 결혼한 다음 남편이 아기 낳고 직장 나가는 걸 못 참았다”라고 운을 뗐는데요.

이어 “응급실에서 다치는 걸 많이 보니 아이 키우는 게 우선이다며 돈에 깔려죽게 해줄 테니 그만두라고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실제 함익병은 자신의 약속을 실천하는데요. 개업 후 병원은 문전성시를 이뤘고 현찰을 세기 싫을 정도로 많은 돈을 가져왔다고 설명하였죠.

시어머니가 집에 오면 아들이 벌어 놓은 현찰을 세는 재미에 푹 빠졌을 정도로 큰돈을 벌어오자 강미형와 시어머니는 돈을 불릴 궁리를 하게 됩니다.

부동산에 밝았던 시어머니와 함께 강미형은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데요.

그는 “그때 당시 친구가 청담동 건물을 9억 원 주고 샀는데 나는 그 4배 돈으로 땅을 샀다”라며 상상을 초월한 큰손이었다고 전하죠.

하지만 마음만큼 재미를 보지는 못했는데요. 얼마 후 믿고 산 부동산이 모두 기획 부동산 사기였다는 걸 알게 됩니다.

불행은 겹쳐온다고 전국 방방곡곡에 사들인 땅 때문에 남편의 병원에 국세청 직원들이 들이닥치는데요.

너무 많은 땅을 사들인 탓에 국세청이 함익병을 땅 투기꾼으로 오해하고 세무조사에 나선 것이었죠.

아내의 말에 함익병은 “어느 날 출근했더니 국세청 직원 8명이 와있었다. 세금 낼만큼 냈다고 했더니 정말 모르냐고 묻더라”라며 당시 황당했던 상황을 전하는데요.

아내와 통화 끝에 땅을 산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세무조사까지 받게 했다면 돈이라도 많이 벌어야 했는데 그것도 맘처럼 되지 않았는데요. 강미형은 투자를 잘못해 날린 돈이 지금 가치로 몇 백억은 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었죠.

이러한 상황에서도 함익병은 의도가 나쁘지 않았으니 괜찮다며 먹고사는 데 문제없으니 말하지 않아도 된다며 아내 편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돈 걱정을 하면 남편이 ‘걱정하지 마, 내가 죽을 때까지 돈 벌어줄게’라고 한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죠.

아내의 기가 막힌 투자 실력에도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주며 자상한 ‘국민 사위’에 이어 ‘국민 남편’으로 불리는데요.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그의 모습이 실제가 맞는지 의심 가는 말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2014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권리의 4분의 3만 행사해야 한다”라는 말을 해 여성들의 비난을 받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자는 것”이라는 발언까지 더해 논란이 되죠.

뿐만 아니라 “중국은 독재지만 민주주의보다 낫다”라며 독재가 왜 잘못된 것이냐는 주장을 해 가치관의 의심까지 받게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성실한 남편, 자상한 아빠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발언에 시청자들은 혼란에 빠졌는데요.

함익병이 내뱉은 말은 결국 자신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왔고 지난해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내정됐다가 결국 임명이 철회되죠.

그의 과거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은 “자기 와이프는 애 둘 낳아서 투기로 돈 잃어도 용서가 되는가 보다”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는데요.

만들어진 이미지는 자신의 내면을 속일 수 없다는 걸 함익병의 사례를 통해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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