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3, 2023

“가끔 중간에 랩 발산” 발음 좋기로 유명. SES 핑클에 밀려 폭망한 걸그룹 멤버. 노량진에서 발견된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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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이라고 하면 그야말로 남녀를 불문하고 선망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한 번 뜨기만 하면 온갖 인지도와 명성, 그리고 재력까지 모두 거머쥘 수 있습니다.

핑클이나 S.E.S, 소녀시대 멤버들만 보더라도 지금 하나같이 엄청난 재력을 자랑하고 있죠.

그렇지만 그만큼 걸그룹으로 떠서 자리를 잡는다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요. 버티기 어렵다는 연습생 시절을 견디고 데뷔를 해도 생각만큼 인기를 얻지 못해 사라지는 아이돌이 한둘이 아닙니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연예계에 계속 몸담는 사람도 있지만, 가망이 없다는 걸 깨닫고 진로를 바꾸는 사람도 있죠.

그런데, 오히려 걸그룹 활동을 할 때보다 그만둔 뒤에 돈을 더 잘 버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예전보다 벌이가 나아진 걸그룹 멤버들의 근황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가장 먼저 근황을 알린 것은 O-24의 안미경이었는데요. O-24는 한국 최초로 걸스힙합 컨셉을 시도했던 그룹이었습니다.

1998년 4명의 멤버로 데뷔해 주목을 받았죠. 선배인 디바보다는 더 여성스럽고, 동기인 ‘클레오’나 ‘티티마’보다는 강렬한 컨셉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렇게 귀여운 외모와 상반되는 걸크러쉬 컨셉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인기가 오래가지는 못했는데요. 비슷한 컨셉이었던 ‘베이비복스’에게 크게 밀리고 만 것이었습니다.

결국 O-24는 활동을 접게 되는데요. 랩과 노래를 담당하던 안미정은 해체후 언론정보학부로 편입해 아나운서로 활동했습니다.

SBS 수원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안미경은 활동 중에도 자기계발을 게을리하지 않았는데요. 결국 ‘영어강사’로 새롭게 도전을 하면서 YBM과 EBS 토익 강사로 활동했습니다.

그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는데요. 2011년에는 경단기에 스카웃이 되면서 지금까지 공무원 영어강사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죠.

세심한 설명과 반복학습 유도라는 노하우 덕분에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많다고 하네요.

여기에 아나운서 출신다운 부드러운 목소리와 정확한 발음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강의 중에 과거에 하던 랩을 보여줄 정도로 친근하게 수업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다음으로 소식을 알린 사람은 ‘클레오’의 공서영인데요. 당시 ‘클레오’는 S.E.S와 핑클을 겨냥해서 만들어진 걸그룹이었지만 매번 경쟁에서 밀리곤 했습니다.

컨셉이 비슷한데다 성적도 계속해서 밀리다보니 멤버 교체가 잦은 편이었죠.

공서영도 원년 멤버가 아니라 교체되면서 들어온 케이스였는데요. 그는 마지막 앨범인 5집 활동 때 합류했다가 겨우 한 곡만 활동을 하고 사라졌습니다.

당시 ‘클레오’로 활동할 때 공서영은 정예빈이라는 예명을 사용했는데요. 현재는 본명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죠.

공서영도 안미경처럼 아나운서로 커리어를 시작했는데요. 입사 당시 걸그룹 출신이라는 점과 고졸이라는 점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2011년 입사한 그는 2012년 XTM 스포츠 채널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되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죠.

걸그룹 출신답게 뛰어난 몸매를 부각하는 의상을 입고 나온 공서영은 야구 팬들을 끌어모았는데요. 기세를 몰아 남성잡지인 ‘맥심’의 표지모델까지 맡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스포츠 아나운서로 자리를 잡고 나서는 커리어도 순조롭게 풀려나갔는데요. 현재는 공중파와 케이블, 종편을 넘나들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죠.

현역 때보다 돈을 더 잘버는 마지막 멤버는 무려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SM 출신의 걸그룹 멤버인데요.

그 대단하다는 SM에서도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사라진 걸그룹 ‘신비’의 멤버 유나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신비’는 2002년 데뷔해 1년도 활동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굴욕을 맛봤죠.

SM에서 공을 들이지 않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는데요. 데뷔곡 뮤직비디오에 신화의 전진이 출연할 정도로 기획사에서 공을 들였던 그룹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시장의 반응은 영 좋지 못했는데요. 결국 같은 해 12월에 SM에서는 ‘신비’의 활동을 접어버리기로 결정했죠.

모두가 날벼락을 맞았지만 막내였던 유나는 충격이 더 컸는데요. 그는 그룹이 해체되자마자 다시 학업에 매진해 무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습니다.

2010년에는 겨우 28세의 나이에 사법시험 52회에 합격하면서 화제를 모았죠. 나이도 나이였지만 성적도 엄청났는데요. 합격자 600명 가운데 최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성적이 좋았던 만큼 유나는 바로 대형 로펌에 스카웃이 될 수 있었는데요. 현재는 덕분에 변호사로 활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같은 변호사와 결혼한 유나는 아직까지도 멤버들과 연락을 주고 받는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죠.

비록 연예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다들 자리를 잘 잡은 모습인데요.

자신의 길을 잘 찾았으니 정말 다행이라는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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